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관계보다는 온라인으로 소통하려는 초3 아들..

어디물을곳이없어요 조회수 : 1,801
작성일 : 2016-09-28 21:32:28
제목 쓰고나서도 참 아프네요...
아이는 영특한 편입니다. 사회 과학 이런것에 관심이 많구요.
별것 아니긴하지만 교육청영재원 합격하여 다니고있습니다.
무언가 앞서가는것.. 그런것에 관심이 많고 스스로 시도해보려고하고.. 티비도 다른것도 좋아하지만 특히 뉴스보는거 좋아하고..
운동신경도 좋아서 수영대회에서도 메달 여러개도 따고 했던 시절리 있었는데 최근 살이찌면서 주3회 태권도만 시키고 있는 상황이고 얼마전부터 일요일 야구를 시작했습니다.

7살때 대단지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뛰어놀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길 원했는데 제가 모자라서 잘 되지 않았습니다. 되려 제가 시도를하면 할수록 상처만 깊어지고 암튼 근 4년간 최근까지 말로다 설명못할 정신적으로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어 요즘 저는 사람을 믿지않는 불신이 깊이 싹텄고 정신적으로 점점 힘들어저 몸에 병까지 온 상태입니다. 그만큼 힘들었는데 초3이되니까 예전만큼 엄마가 개입해야할 일이 적어졌는데 문제는..

그래도 작년까지만해도 자기그룹은 없어도 놀이터나가서 잘 놀던 아이가 서서히 방콕해 책만 읽고 싶어하는게 혹시 엄마가 힘들어하는게 느껴졌나싶고..
얼마전 담임 상담에서는 남자애들 중에서는 놀이시간에 안나가고 본인이하고싶은 뚜렷한 놀이가 있어서 블럭도 하고 책을 주로본다고.. 근데 그게 어떤 결핍이라보다 친구에 별로 관심이 없이 본인 주관이 뛰어난거라 좋게본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마음이 무거웠고 아이에게 물어보니 선생님말슴처럼 운동장에 아주 안나간것도 아니었고 자기는 노는것보다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다고 아무렇지않게 얘길하네요. 아이가 항상 성숙한말 어려운 단어쓰니 친구들이 혹 재수없어하진 않냐 여쭈어보니 그렇진않고 걍 인정하는 분위기라고.. 임원선거에서도 회장 부회장 아깝게 둘다 2등을 한걸보면 아예 외면받는건 아니지싶다가도 걍 어린맘에 똘똘한녀석한테 응당 임원표를 준것뿐 아이자체의 매력과는 상관없지싶고..

친구들에대해 비판적이고 피곤해하는 성격이예요. 한번 아니다싶으면 다시 어울리고싶어하지않고 동네 수영장같은데서 친구를 만나도 자기스타일아니면 걍 혼자 놉니다. 다 제탓같습니다. 현재 반에선 순한 전학생 한명이랑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고 있구요.
새로운 사람과 어울리는것을 관찰해보면 즉각즉각 사과 ㅡ 가령 공을 엉뚱한 방향으로 던져 상대를 고생시킬경우라든가 ㅡ 하고 사회적 스킬이 어눌하진 않습니다.
암튼 요즘 초딩들 친한 엄마가 있어야 시간맞춰 노는시간이라도 잡아주는데 저는 무수히 시도했지만 잘 안되었고 본인도 의지도 재주도없어서 결국 방과후 집에있는 시간에 아이를 놀리지 못하고 있어요. 지난 주말엔 친한 전학생아이한테 한번 연락해보고 안되니 친구랑 놀고싶다고 짜증을 내더라구요.
너무 글이 두서가 없어죄송합니다..
암튼 아이 영어교육때문에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어디서 유튭동영상 올리는걸 연구해가지고는 1인 동영상 ㅡ 안녕하세요 00입니다. 오늘은 토끼 접기를 해보겠습니다... 또는 오늘은 줄넘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ㅡ 이런걸 찍네요.
작년에 꿀박사 ㅡ 온라인으로 공부 서로 갈켜주는사이트 ㅡ 하면서 댓글 주고받고 너무 좋아하기에 너무 인터넷 반응에 목메는것같아 자제시켰구요.
이런걸 보면.. 분명 소통을 원하는데 오프라인이 피곤하고 잘안되니 온라인으로만 하려는 조짐인가...
저처럼 살게하고싶진않았는데 아무리 몸부림쳐도 콩심은데 콩났음에 기가막힐뿐입니다.
그냥.. 그렇게 시도를 하고 몸부림을 쳤어도.. 저희애만 빼고 다들 친구들과 잘 지내고.. 엄마들도 마찬가지고... 저와 제 아들만 이런것같다는 풍경만 자꾸 눈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다만 소통을 좋아하고 친구와의 관계에서 뛰어놀며 느껴야할 즐거움을 모르고 크는것같아 맘이 아프고.. 아이가 완전 상남자같은 스타일이 아닌데다 인간관계도 좁다면 행여 나중에 왕따나 학폭 피해자가 되지나않을지.. 그런 기사들 나올때마다 가슴 철렁함을 느낍니다.
참고로 반면 두살 아래 딸아이는 엄마들관계 딸아이관계 둘다 굳이 노력안해도 사람이 붙는상황이고 엄마들에게도 너무 유쾌하고 친해지고싶은 사람으로 평가를 받고있어요 (사실상 어딜가도 결론은 왕따인 첫째 엄마관계에서 제 스스로 이상한 사람인가보다..받아들일 참이었는데 둘째엄마들 관계에서 힐링중인상황입니다)
얘기가 너무 두서없고 길어서 죄송합니다.
...큰 아이가 주는 시름이 너무 큽니다.
공부도 걱정되는 육아의 세계이지만 아이가 어디서든 넉살좋고 잘어울리는 개구쟁이라면 전 공부꼴등이라도 행복할것같습니다.
아이가 저처럼 될까봐 너무 두렵고..
사는게 너무 쓸쓸합니다....

몇년을 속끓이던 이야기 더이상 못참고 털어놓았습니다.
너무 힘든 상태입니다.
모쪼록 비아냥이나 아픈말은 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쓰지못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0.219.xxx.23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8 9:38 PM (49.166.xxx.118)

    참 원글님 이상하네요..
    뭘 그렇게 남들과의 관계에 목숨을 거나요?
    의연한 큰아들 좀 본받으세요..
    아이는 잘 이겨내고 있구만 자기감정이입해서 징징대지
    마시구요

  • 2. 그러게요
    '16.9.28 9:51 PM (210.219.xxx.237)

    저 학생때는 혼자밥먹는것도 뭘하는것도 전혀 개의치않았던 늘 당당한 사람이었는데 모르겠어요 이사온 저희동네가 유독그런건지.. 아이관계땜에 엄마관계 시작한 이곳에서는 혼자다니는 사람도 없는데다 그런사람은 약간 모자란 사람처럼 인식하는 분위기가 있다보니 그렇게 당당했던 저도 지금은 반병신다됬달까.. 윗님의 꾸지람에 깨닫고 또 인정하게 됩니다.

  • 3. ...
    '16.9.28 10:01 PM (1.229.xxx.134)

    아니 그동네가 어디예요?
    그정도로 괴로우심 이사하시면 안되나요?
    동네가 다그렇지않아요

  • 4. 정말 벗어나고싶은데
    '16.9.28 10:09 PM (210.219.xxx.237)

    여러동네 계속 구경했는데 남편직장발령 생활환경 돈 등등 진짜 학교다니는 아이 둘있는 집이 이사한다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었어요. 계속 참다가 내년학기에는 이사한다고 굳혔는데 이젠 둘째 친구들이 많은 상태라 잘노는거보면 맘이 흔들리네요.. 새로운 곳에서 어찌될지.. 지금 동네 그립다며 징징대면 어째야할지.... 암튼 그래도 정말 오래참았고 이사하긴할겁니다.

  • 5. ...
    '16.9.28 10:13 PM (1.229.xxx.134)

    어디인데요? 혹시 신도시인가요?
    왜자꾸 물어보냐면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거든요

  • 6. 윗님
    '16.9.28 10:14 PM (210.219.xxx.237) - 삭제된댓글

    신도시아니예요. 신도시 어디가 그러던가요. 좀 피해서 가려구여

  • 7. 윗님
    '16.9.28 10:15 PM (210.219.xxx.237)

    신도시아니예요. 신도시 어디가 그러던가요. 좀 피해서 가려구요

  • 8. 저는...
    '16.9.28 10:21 PM (211.201.xxx.244)

    제가 엄마들과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어서
    그냥 저희집을 개방했어요.
    언제든 학교끝나고 친구데려와도 된다구요.
    그러면 애들은 놀거리, 놀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집에 놀러오더라구요.
    갈때는 제가 데려다줘요.

  • 9. 얼마든 개방이죠
    '16.9.28 10:23 PM (210.219.xxx.237)

    근데 안데려와요.
    학교에서도 어울려뛰어놀지 않는다니 말 다했죠.

  • 10. ...
    '16.9.28 10:35 PM (1.229.xxx.134)

    그럼 아이성향 아니예요?
    왜 자꾸 엄마가 자책을 하세요
    전 반대로 애는 활발한데 제가 못따라줘서 힘들어하다 이사했거든요

  • 11. 모르겠어요
    '16.9.28 10:45 PM (210.219.xxx.237)

    그냥 저렇게 놔둬도 문제없는건지 궁금해요.
    아님 하루라도 어릴때 놀이치료라도 받아야하는건지..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어 놀이치료 시작하는게 만만한 상황은 아니지만요

  • 12. ...
    '16.9.28 11:22 PM (49.166.xxx.118)

    아이랑 아빠와의 관계는 어떤가요?
    근데 둘째 아이엄마와의 관계도 시간지날수록
    마냥 좋지만은 않을거예요..
    지금은 의지되고 좋겠지만요..
    다 저도 겪어본 일이라서요
    저도 이사하고 거리두고 지내니깐 너무 좋아요..
    아이에게 자신의 모습을 너무 투사하지 마세요..
    내향적일수록 자신에게 쏟고 충전하는 에너지가 시간이 걸리는데
    자꾸 다른 엄마들과의 관계 아이 친구들과의 관계에
    신경쓰면 자기껀 하나도 없어지는데요
    내향적인 성격도 좋은점 많아요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줄 모르고 불안해서 쓸데없는
    정보 인맥이라도 붙들어야하는 그런관계 같았어요
    저로서는.. 동네엄마들관계는..
    차라리 제취미생활로 만나는 관계가 훨씬 좋았네요..
    의연해지시길..

  • 13. 남편과관계
    '16.9.28 11:41 PM (210.219.xxx.237)

    남편과 관계 아주좋구요. 물론 싸우는 모습도 보였지만 의견이안맞아 다툰것일뿐 엄마아빠는 서로 사이좋다라고 설명했고 평소의 모습보면서 아이들도 이해하고있어요. 엄마아빠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알고있는상태구요.
    이사한 뒤로는 정말 아무하고도 트고싶지않은 소망 너무너무 커요. 여기서도 애초에 아무도 몰라서 혼자라는 것 보다는 여기저기 다 아는 엄만데 결국엔 혼자. 이런식이되니 참 낯부끄럽달까 민망하달까.. 그랬거든요. 아무도 없는곳 혼자 너무 좋아요. 그런데 아이들이 어려 그게 과연 맘대로 될까요.

  • 14. 남편과관계
    '16.9.28 11:42 PM (210.219.xxx.237)

    그리고 저도저지만 아이가 혹시 이상한건 아닌지... 그냥 저리 놔둬도되는지.. 그게 제일 걱정이예요. 저희 아이같은 아들 다 키워보신 경험 궁금해요.

  • 15. ...
    '16.9.28 11:59 PM (130.105.xxx.239)

    반가워요!
    저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엄마에요.
    저희 아이도 초3이고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어른스럽고 선생님하고 얘기가 더 잘 통하고 어린이집서부터도 선생님들이 저희 아들 덕분에 아이들 통제가 더 수월했다고 고마워하셨어요.
    지금도 다른 아이들과 뛰어 노는 것보다 책 읽는 것을 더 좋아하고 생각이 깊고...아뭏든 평범한 초등학교 3학년 아이 같지 않아요. 저는 애늙은이 같은 아이보다 좀 활발하고 개구쟁이 같고 거칠것 없는 아이었으면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속상하고 걱정되고 그렇더라고요.
    그런데 본인이 힘들어하지 않고 재밌게 학교 다니니 됐다 싶습니다.
    원글님 아이는 영재원도 다니고 또래보다 좀 영특한 아이인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과 수준이 안 맞는다고 생각해서 굳이 어울리지 않는거 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조바심내지 마시고 아이의 성향을 인정해 주세요. 엄마가 믿어야 아이도 바로 서잖아요.
    저도 제게 하는 말입니다. ^^;

  • 16. ....
    '16.9.29 12:02 AM (119.70.xxx.103)

    저도 아이가 좀 사회성이 떨어져서 정신과 의사하게... 오은영 박사님처럼 육아팁이라도 받아볼까해서 검사 상담햇는데 아이 성향이라도 다음에 오지 말라네요 ....대학병원... 3분 얘기했을까요? 지금 초6인데 아직도 그때 그 성향 아이들하고 전혀 어울림없이 자기세계에 빠져있습니다.

  • 17. ...
    '16.9.29 7:48 AM (1.229.xxx.134)

    제가보기엔 아이보다 엄마가 많이 지치신상태예요
    엄마들 뭉쳐다니는 사이에서 왕따 은따 이러신 상태고 그게 상처가 되신듯해요

  • 18. 아들맘
    '16.9.29 9:31 AM (110.8.xxx.28)

    아이가 특히 싫어하는 게 아니라면 축구같은 걸 시켜보세요.
    아이마다 성향이 다르고 원글님 아이같은 성향이 다수가 아니니 맘에 맞는 친구 사귈 확률이 적은 건 맞아요.
    아이가 결핍을 못느끼면 괜찮지만 스스로 부족함을 느낀다면 축구같이 서로 부대끼며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면 도움이 될 거예요.

  • 19. 그만!
    '16.9.29 9:35 AM (121.143.xxx.148)

    괜찮아요 중딩 고딩 되면 맘 맞는 친구들 찾아요
    안달복달 하는 거 티 내지 마시고 품안의 자식일때 같이 추억 많이
    쌓으세요 천문대 일박하면서 별관찰 하시던가 자전거 여행 가시던가
    같이 무언가 할 수 있는거 찾아보세요
    애들도 다 알아요 엄마가 나의 어떤점에 실망하고 있는지
    뭐든지 연습이 필요하잖아요 인간관계 풀어가는 속도가
    다른거뿐이예요 제가 그런 아이였어요
    괜찮아요 어머님 조용하게 같이 걸어가주세요 믿어주세요
    아이는 계속 달라지고 변하잖아요 잘할겁니다

  • 20. ...
    '16.9.29 9:39 AM (39.7.xxx.10) - 삭제된댓글

    글구 이사 꼭 하세요! 엄마들 안뭉치고 차안마시고 그런동네로 와서 잘살고있어요 아이들도 고학년되니 각자 약속해서 만나고요 새친구들은 엄마들도 제가 몰라요
    평온해지세요

  • 21. 감사합니다
    '16.9.29 11:45 AM (210.219.xxx.237)

    정성스럽게 써주신 댓글보며 눈물을 안쏟을수가없네요.
    축구는 똘똘뭉친 그룹에 인원부족으로 제안이 와서 혹시나하는마음에 같이했다가 나온상태이고 얼마전부터 동네가 아닌 다른동네로 주말야구 시작한 상태입니다. 차라리 정신과선생님이 딱 그렇게 정리해주셨다니 저도 참고하고갑니다. 아이를 인정하고 기다려주기.. 그렇게해서 아이가 바른길로간다면 꼭 그렇게 하도록할께요. 기다리고 인정하는게 뭔지 헷갈릴때도 많지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109 남자 외모 고민.... 12 고민 2016/09/29 2,471
601108 2016년 9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09/29 461
601107 40대 올해 건강검진하신 여자분들께 질문있어요. 4 .. 2016/09/29 2,246
601106 감정 주체를 잘 못하겠어요 3 2016/09/29 1,025
601105 “최순실 비밀통로로 청와대 출입, 경비들도 알고 있다” 4 코알라10,.. 2016/09/29 3,230
601104 호스피스 병동을 가기위해 입원중인 말기암환자 보호자로서 조언구합.. 3 .. 2016/09/29 3,444
601103 국회 파업…꼭꼭 숨겨라, 최순실 보일라 3 코알라99 2016/09/29 965
601102 샤넬 씨씨 크림 넘 두껍게 느껴지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5 ... 2016/09/29 1,965
601101 임산부 폭행기사보셨나요 2 하트맘 2016/09/29 2,783
601100 자궁근종수술 - 강북삼성병원 어떤가요. 혹시 다른병원 아시면 추.. 5 뜨끔이 2016/09/29 3,641
601099 유엔 보고관, '백남기 사망 사건' 관련 진상조사 촉구 2 후쿠시마의 .. 2016/09/29 577
601098 수시 경쟁율.공부못하는아이 8 도와주세요 2016/09/29 2,005
601097 최근 아파트 가격에 대한 아주 솔찍한 제 경험담이에요. 오늘 들.. 21 짱아 2016/09/29 8,357
601096 애들 찍어줄 카메라 구입하려는데요. 도움좀 부탁드려요. 3 도움좀 2016/09/29 459
601095 6살 터울로 둘째가 생기네요.. 6 ㅇㅇ 2016/09/29 2,234
601094 문득 생각난건데 닮은꼴 2 .. 2016/09/29 513
601093 아이들 이름 개명하려는데요 이름 좀 봐주세요 21 머리아픈날 2016/09/29 3,805
601092 컴퓨터 화면 글자 그림 다 번짐 현상이 있는데 왜 그런걸까요 ?.. 2 aa 2016/09/29 835
601091 집 팔고 전세로 가려는데요 5 집값 2016/09/29 2,132
601090 승무원 메이크업 팁이 있나요? 7 모글리 2016/09/29 5,416
601089 인간관계 안달복달하지않는 아이로 키우는법? 10 .. 2016/09/29 2,344
601088 고3 딸이 태어나길 잘했대요. 11 행복한용 2016/09/29 3,714
601087 지진인가요? 서울 화곡동인데요 미세하게 흔들렸어요.. 6 123 2016/09/29 3,697
601086 키작은 남자들이 여자키 많이 따지네요 16 .. 2016/09/29 5,800
601085 친정엄마가 님들 아플때 음식 해주세요? 10 궁금...... 2016/09/29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