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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싶은셨던분

. 조회수 : 5,049
작성일 : 2016-09-28 00:07:38
삶이 너무 힘들어요....
16층에 사는데 뛰어 내리고싶어도 그것도 무서워요...
정말 힘들고 아무도 위로가 되어주지 않아요
위로가 되어주지 못해요 제가 그동안 토해왔던 얘기들은
제가 죽으면 그들이 곱씹어 줄까요?
사랑했던 4년 넘게 만난, 지금은 헤어졌지만 그사람도 저를
감싸주지 못했고 힘이 되어주지 못했었어요......
하.... 이런 생각하는 제가 너무 가엽고 한심스러워서
잠도 못들겠어요...
이불을 씌고 뛰어내리면 덜 아플까요?
정말 죽고싶을만큼 죽고싶으면 이런생각도 안하겠죠?..
저만 불행한 느낌이에요
온 우주에 저혼자만 있는 느낌이구요 저혼자만 외로운 느낌이에요
정말 잘 살고 싶은데 모르겠어요..
인터넷에 이렇게 글올릴 곳도 82뿐이에요...
IP : 175.223.xxx.18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병원에 가세요
    '16.9.28 12:11 AM (42.147.xxx.246)

    이불요?

    머리통이 수박 처럼 쫙 갈라진답니다.

    빨리 병원에 가세요.

  • 2. ..
    '16.9.28 12:13 AM (112.148.xxx.72)

    연인과 헤어져서 그런가요?
    더 멋지게 살아서 멋진 여성되어 본때를 보여주세요,
    한번뿐인 인생이에요,
    누구나 고비는 있어요,,
    이겨낼수 있으세요,,
    저는 첫사랑과 해어지고 두달여를 잠도 제대로 못잤어요,
    잠을 아룰수가 없을정도로 불면이 시달리다가 이겨냈어요,,
    수면제처방도 받아보고 하다가 나중에는 헬스 운동이라도 하자며 마음먹고 운동하고,
    그러니 살아지던데요,
    힘내세요,
    시간이 약이더라구요,,
    혹시 불면증이 있으면 약 처방 일시적으로라도 받으시고요ㅡ

  • 3. ...
    '16.9.28 12:16 A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지금 마음이 아픈 거에요.
    몸이 아플 때나 생리할 때 기분이 엉망이 되는 것처럼 지금 마음과 기분이 엉망이 된 거에요.
    그러니 병원 가셔서 약 처방 받아 드세요.
    생리 때 기분 엉망이고 몸도 안좋을 때 진통제 먹으면 안아픈 것처럼 지금도 병원 가서 약 드시면 자신이 불쌍하거나 한심하지도 않고 그 때 내가 왜 그랬지? 싶어지실 거에요.

  • 4. 다빈치미켈란
    '16.9.28 12:19 AM (114.201.xxx.24)

    우울증 약 말고
    그냥 나가서 저녁에 한시간씩 뛰세요. 그게 더 나아요.
    원인이야 물론 여러가지지만 다 지나갑니다.
    그땐 또 내가 예전에 왜 그랬지? 싶게 잊혀집니다.
    힘내시고 따스한 우유나 물드시고 주무셔요.
    토닥토닥 위로합니다.

  • 5. 힘내세요.
    '16.9.28 12:22 AM (211.36.xxx.74)

    인생은 독고다이....
    누가 날 이해하고 받아주기만 바라지 마세요.
    반대로 원글님이 누굴 이해하고 감싸주신적은 있으세요?지금 힘들어도 내가 이겨내야하고 내인생 누가 대신 살아 주지 않아요.힘든일도 기쁜일도 이또한 지나가구요...내게 주어진 한번뿐인 삶
    힘들때가 더 많지만 그래도 죽는것 보다 사는게 낫지 않겠어요?좋은 음악듣고 영화보고 책도보고 여행도 가고...아직 싱글이신거 같은데 자신에게 투자를 해보세요.좋은날 와요..

  • 6. @@
    '16.9.28 12:25 AM (14.52.xxx.81) - 삭제된댓글

    이제까지 죽지못해 살아왔어요.
    죽지못하는 이유는
    모든 종교들의 공통 교리가ㅡ심지어 무당들도
    자살이 가장 큰 죄라서
    죽자마자 지옥의 가장 고통스러운 곳으로 끌려간다

  • 7. 원글
    '16.9.28 12:25 AM (175.223.xxx.180)

    죄송해요 모두들 저에게 댓글 한마디씩 아니 여러마디씩 써주샤서 너무 감사해요... 술도 마시고 여러가지 복잡하고 여러모로 위로받고 싶기도 해서 쓴글에 .... 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 8.
    '16.9.28 12:26 AM (175.223.xxx.23)

    저녁에 한시간씩 뛰는거 별로예요. 제가 2년넘게 해봤는데 결국 근본적인게 변하지않으면 건강유지차원 이외의 의미없음.

  • 9. @@
    '16.9.28 12:28 AM (14.52.xxx.81)

    고 말하기 때문에

    똥밭에서 굴러도 이생이 더 낫다고 되뇌이며 살아왔어요.

    님아...우리 함께 살아요.

  • 10. 원글
    '16.9.28 12:28 AM (175.223.xxx.180)

    근데요... 뭔가 위로가 되네요... 제가 그냥 하 존나 할말 많은데... 말을 못하겠어요... 그냥... 좆같네요... 세상이요..
    지금 시위하시다 돌아가신 백남기 농민 세월호 희생자분ㄷ
    ㅇ 하... 그냥 제 삶을 드리고 싶어요 그냥 ... ㄱ
    냐우ㅜㅠㅜㅜ 휴...

  • 11. ...
    '16.9.28 12:30 AM (175.223.xxx.194)

    그러다 큰병 걸리면 살려달라고 기도하게 됩니다.

  • 12. 로렌
    '16.9.28 12:32 AM (61.97.xxx.119)

    윗분말씀 잘 생각하고 힘내세요

  • 13. 원글
    '16.9.28 12:32 AM (175.223.xxx.180)

    그쵸? 살려달라 하겠죠? 애원하겠죠?
    사람맘이 참 간사하고 참 아무런 일 없으니까 죽고싶다고 하는거겠죠? 용기없어서요?.... 진짜정말 살고 싶은 분들은 못사은데요 저는 이러고 이ㅛㄴ는데요....진짜..... 네.... 하......
    하......네... 후.......

  • 14. ..
    '16.9.28 12:37 AM (119.206.xxx.70)

    175님 말 정말 딱이네요
    매일 죽고싶다..오늘은 죽을수 있을까..하다가
    얼마전 배가 너무 아파서 병원가는데
    가면서부터 ..수술대 올라가서 ..너무나 간절히 기도했어요
    살려달라고..지금 너무 무서우니깐 손 잡아달라고
    원글님 그냥 사세요
    저도 죽을용기 없어서..죽을거 생각하면 비겁하게
    눈물부터 나서 그냥 살라구요

  • 15. 원글
    '16.9.28 12:40 AM (175.223.xxx.180)

    웃긴데.... 웃긴간짘ㅋㅋㅋ제가 위가 너무 아픈데요ㅠㅠ 참고 있어요 병원안가고요....
    웃기져....ㅋㅋㅋㅋㅋㅋㅋㅋ 소화안되고 모든게 꿍꿍 뭉쳐있고 맨날 술마시니까 좋을일없겠져.... 근데 그냥 두고 이ㅛ어요... 근데도 암이니 뭐니 하면 짘자살고싳겠죠ㅠㅠㅠㅠㅠ...... 하.......

  • 16.
    '16.9.28 12:46 AM (125.182.xxx.27)

    믿었는데 모두다 아닐때ᆢ결국나밖에없다고 생각하니 오히려담담해지고편안해졌어요 남보다나를그래도더믿을수있으니ᆢ이젠나만생각할려구요 그리고 한번 멋지게 살아볼려구요

  • 17. ㅇㅇ
    '16.9.28 12:56 AM (112.168.xxx.228)

    힘내세요 저도 그런마음 먹은적 있었는데 그래도 사는게 낫죠 죽음은 무서워요

  • 18. 그렇군
    '16.9.28 1:03 AM (116.120.xxx.44) - 삭제된댓글

    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했어요.
    시간이 약이에요.
    넘 평범한 말이지만 진리에요.
    시간이 가면 그런놈 내가 왜 좋아했나 이불킥 할 날 옵니다.
    꼭 그날이 오길 바랄게요.

  • 19. 나 라는 세상
    '16.9.28 2:02 AM (218.109.xxx.137) - 삭제된댓글

    저도 고등학교때부터 죽음을 생각하며 살고있어요.
    고등학교때 제일 좋아하던 책이
    까뮈의 이방인이었고 앞부분을 무척 좋아했죠.

    지금은 아이엄마인데도 죽음은 내 삶 아주 가까운곳에
    그림자처럼 따라다닌다 생각하며 살아요.

    외롭고 무서우신가요.
    진짜 죽으려면 용감해야해요.
    죽어야겠다는 마음을 실행할 용기.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죽으려고 애쓰고 노력하고 준비하다보니
    사는게 너무 쉬운거있죠.
    죽음을 준비할 노력이 저를 오히려
    행동력이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준것같아요.
    코미디같게도,
    매일을 늘 마지막인것
    깔끔하게 살아내자 생각하니
    완벽주의자가 된거같구요.
    원체 게으름뱅이로 태어난것 같았는데
    일을 미루지 않는 부지런한 사람이 됬어요.

    혼자 밥먹고 영화보는걸 즐기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하다보니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관찰하고 또 우연히 만나고..사고가 좀 넓어지고 달라졌다고나 할까요.
    내 안에만 집중하다보니
    다른사람들 말이나 평판이 하나도 신경쓰이지 않아요.

    죽고싶으시면 죽음이라는것에 집중해 보세요.
    나라는 세상, 나 라는 소설 거기서 그만 쓰고 싶은게
    진심이신가요?
    조금이라도 아쉬우시면
    아쉬운 마음이 없어지도록 좀더 준비하세요.
    사람은 정말 아무때나 죽을수 있는 연약한 존재에요..

  • 20. 우선은
    '16.9.28 2:34 AM (72.137.xxx.113)

    병원가서 약 드시구요 쉴수 있다면 푹 쉬세요.
    그다음 어느정도 낫고 마음의 여유가 생기시면 명상을 해보세요.
    지금은 죽고 싶지만 정말 죽을병 걸리면 간절히 살길 바라게 되는건 정반대로
    보여도 두 마음의 기저심리가 한 뿌리기 때문이에요.
    전 위파사나 명상 하면서 삶이 많이 가벼워 졌어요.

    명상수련중 가장 가슴에 닿었던 말중 하나가...
    사는곳이 외국이라 영어로 된걸 들었는데 대충 번역을 하자면...
    내게 온 불행은 어쨌든 왔을것이다
    그걸 가져온 사람은 그저 배달부에 불과할 뿐...라는 말이였어요

    누구나 어느정도의 불행과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요.
    외부에서 답을 찾을수록 인생은 더 힘들어 지는 법이구요.
    님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서 인생의 답을 수하는 사람은 시간의 차이뿐 다 실망하게 되어 있어요

  • 21. 제가
    '16.9.28 2:40 AM (39.117.xxx.134)

    제가 자살을 꿈꿨어요. 30이전에 나이차이 많은 남친이 30까지만 살랬어요.

    어쩌다 30이 넘고 어쩌다 40이 넘으니
    죽을때 살겠다고 치덕댈까바 두려워요.

    살면 견디면 그게 억울해서 죽기 싫어질날 옵니다

  • 22. 민들레홀씨
    '16.9.28 2:48 AM (63.86.xxx.30) - 삭제된댓글

    내가 현재 갖고 잇는 것
    내가 가 현재 할수 있는 것에 집중하세요.

    타자가 내인생의 행불행을 가져다 줄수 없어요.
    내 인생의 끈은 내가 쥐고 있는 거예요.
    내 인생의 주도권을 타인에게 넘겨주지말고
    힘들더래도 다른사람으로부터의 위로에 기대지 마시고
    내가 나를 위로하세요.

    흘러가버린 시간에 후회를 더하지도
    다가올 미래에 너무 기대를 더하지도 말고
    현재 내앞에 있는 시간을 되도록 의미있게 기쁘게 그래서 행복할수 잇도록 되도록 만드세요.

    인생은 오롯이 혼자서 걷는 과정이에요.
    그 과정에 친구나 이웃 또는 나랑 한몸일듯한 배우자나 자식을 만나나
    그들은 내 삶의 행복을 규졍지을수 없는 존재라는 걸 깨닫게 될거예요.
    나를 온전히 위로하고 보듬고 나의 행복을 위해 온맘다해 노력하는 자는 바로 나 자신뿐이에요.

    자살은 그렇게 힘들게 일구어온 나를 배신하는 행위에요.
    본인을 소중히 여기고 수고한다고 위로하시고...
    이제부턴 우뚝 서서 소중한 삶 소중하게 일궈가시길....

  • 23. 민들레홀씨
    '16.9.28 2:54 AM (63.86.xxx.30)

    내가 현재 갖고 잇는 것
    내가 가 현재 할수 있는 것에 집중하세요.

    타자가 내인생의 행불행을 가져다 줄수 없어요.
    내 인생의 끈은 내가 쥐고 있는 거예요.
    내 인생의 주도권을 타인에게 넘겨주지말고
    힘들더래도 다른사람으로부터의 위로에 기대지 마시고
    내가 나를 위로하세요.

    흘러가버린 시간에 후회를 더하지도
    다가올 미래에 너무 기대를 더하지도 말고
    현재 내앞에 있는 시간을 되도록 의미있게 기쁘게 그래서 행복할수 잇도록 되도록 만드세요.

    인생은 오롯이 혼자서 걷는 과정이에요.
    그 과정에 친구나 이웃 또는 나랑 한몸일듯한 배우자나 자식을 만나나
    그들은 내 삶의 행복을 규졍지을수 없는 존재라는 걸 깨닫게 될거예요.
    나를 온전히 위로하고 보듬고 나의 행복을 위해 온맘다해 노력하는 자는 바로 나 자신뿐이에요.

    자살은 그렇게 힘들게 일구어온 나를 배신하는 행위에요.
    사는 동안엔 삶에 열중하고
    또 언젠가 죽음앞에 섰을때 삶에 연연함 없이 툴툴털고 가는거예요.
    사는 동안 죽음을 생각하고
    죽음앞에서는 삶에 연연해하는 못난 우리는 되지않았슴해요...

  • 24. minss007
    '16.9.28 3:11 AM (211.178.xxx.159)

    그렇게 죽기엔 너무 허무하지않나요?
    혼자 죽는 그 순간 외로움, 고통 아무도 몰라요

    한번 미친듯이 마지막이다싶게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보세요!

    그 다음에 그래도 별거없다 싶으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원글님! 너무 교과서적인 얘기로 들리시겠지만
    힘든곳에 봉사활동 한번 갔다와보세요
    그냥 미쳤다 생각하시고 신청해서요

    정말 삶의 작은 부분까지 소중하고 감사해집니다.
    내 몸 하나하나 다 감사하고
    몸 불편하신 분들께 도움드릴수 있는 내 자신에 대한
    신뢰와 자존감이 올라갑니다.

    결국 원글님은 자신 스스로에게 감사하지도, 사랑하지도, 존중하지도 않는 부분이 문제인것 같아요

    주변에 스스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감사가 있는 사람들을 만나보시는게 제일 도움 되실듯 합니다

  • 25. 제친구가
    '16.9.28 4:37 AM (122.61.xxx.228)

    여동생이 죽고싶다 하니
    그래 접시물에 코박고 죽어라 그런데 물많이 받아라~ . 라고해서 웃었던적이 있는데
    그런말 함부로하지마세요.....

  • 26. ...
    '16.9.28 4:54 A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워보세요.

    저거두고 어찌죽나 합니다.

    농담아니고 진심이예요.

  • 27. ...
    '16.9.28 4:54 AM (118.176.xxx.202)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워보세요.

    외로움도 줄고
    나만 바라보는 저걸두고 어찌죽나 하게됩니다.

    농담아니고 진심이예요.

  • 28. 죽고 싶을만큼 힘들면
    '16.9.28 8:38 AM (59.6.xxx.151)

    아픈거 무섭지 않습니다
    그건 한순간이고 삶의 고통은 그보다 길테니까요

    남들요?
    장례식장에서 엄숙하게 조문하고 밖으로 나가면 잊어요
    난 안 잊어요
    해봐야 시간 지나면 밥 먹고 옷 사고 사랑하고 드라마 봅니다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누군가 ,, 가 붙는건 상대에게 미런이 있는 거고
    누군가 죽어서 내 고통을 헤아린다면 그건 충격받은 자기 자신을 위무함이지 이미 죽은 나와 상관없어요

    처음엔 죽고 난뒤 민폐나 되지 말자 하다가
    고통이 심해지면 죽고 난 뒤 욕먹지 뭐
    남은 자들도 그들의 십자가는 다 있으니까 하다가
    더 지나니 살든 죽든
    죽어서 이게 끝난들 그 뒤는 또 뭐가 올지 모르는데
    이러나 저러나 싶어지더군요

    그 시간이 지나 한참 뒤 나를 보니 살고 있더군요 ㅎㅎㅎ
    상황이 나아진 건지, 제가 비로소 편해진 건지 모르겠습니다

  • 29. ...
    '16.9.28 9:02 AM (116.125.xxx.180)

    답글들이좋네요

  • 30. 현명하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16.9.28 9:48 AM (122.38.xxx.44)

    좋으신 분들이 좋은 댓글들 많이 남기셨네요.

    저도 죽지 못해서 살고 있는데...

    댓글들에 다시 한번 용기 얻어갑니다.

  • 31. 늦봄
    '16.9.28 12:43 PM (119.195.xxx.241)

    죽어서 정말 그걸로 끝나는거면 저도당장 죽을거예요
    그런데 전생이니 뭐니 하는거보면 사후세계가 또 있는것 같아서 악연이 또이어진다고 하잖아요 벌레로 다시태어나거나 전쟁지역에 태어나거나 더힘든조건에서 다시시작하게 될까봐 못해요 이번생 끝까지 악물고 살아내고 죽어서 신이있으면 그때 맞짱 뜰려구요 더이상 날갖고 장난치지말라고 따져야죠

  • 32. ..
    '16.9.28 5:30 PM (210.105.xxx.206)

    부럽네요... 저는 거기에다 큰병까지 있어요~
    병때문에 힘들어도 술도 못마시고.. 온전히 정신줄 붙잡고 버텨요
    그런 저도 있어요

  • 33. 매일 오늘만 행복하길
    '16.9.28 10:27 PM (125.177.xxx.147)

    바닥까지 내려갔던 오늘이였는데 댓글읽고 용기 얻었어요
    우리 힘냅시다:)

  • 34. ...
    '17.11.11 12:05 AM (119.82.xxx.208)

    저도 온 우주에 저 혼자 있는 것 같네요.. 유년기 부모의.절대적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은 이 텅빈 가슴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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