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분이 준 선물을 마치 자기가 준것처럼 행동한 아랫직원

어처구니 조회수 : 823
작성일 : 2016-09-27 22:40:32
저는 부서의 부서장이고 제 아래 중간관리자가 있습니다.
추석전날 차 열쇠를 달라고 해서 내려갔더니 선물박스를 들고있어 별로 달갑지는 않았지만 이런걸 왜 했냐며 받았어요.
그리고 고맙고 추석 잘 보내라고 인사하고 헤어졌어요.
다시 남은 업무가 있어 제방으로 올라왔는데 각 부서의 상황파악을 하려고 전화를 돌리던중 어느 부서의 직원 한명이 머뭇거리며 잘 받으셨냐고 합니다.
무슨말인지 몰라서 잠깐 말을 멈췄는데 ' 저, 제가 ㅇ선생님과 ㄱ 부서장님께 ㅇㅇ 를 준비했어요. 별거 아니지만 그냥 성의로 받아주시면 해서요~ 하는겁니다.
평소 중간관리자로서 자질도 없고 능력이 안돼 항상 마땅치않았던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아랫직원이 선물한것도 마치 제가 한것처렴 치사한짓도 하는구나. 싶고 본인에게 듣지않았다면 선물을 받고도 답변한마디 않는 뻔뻔한 부서장으로 비쳐졌을거란 생각도 들면서 화가 났습니다.
이후 계속 직장에서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얘기를 않네요.
얼굴 쳐다보기도 싫은데 어떡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이 직원은 이사님이 전에 근무하면서 알았다는 사람으로 데려온 사람인데 어떻게 이런사람을 중간관리자로 소개를 했는지 이해가 안가고 일처리나 판단력이 심각한지경이라 그 아래직원들 불만이 너무나 많은 상태입니다.
이일을 그냥 넘기면 안될것 같은데 여러가지 문제로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IP : 119.195.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서
    '16.9.27 10:43 PM (175.126.xxx.29)

    손보셔야죠. 부서장 정도면
    전 그정도 자리에 안있어봐서

    근데 하는짓으로 봐서
    님한테도 뒷통수 분명 칠듯...

    이사 소개로 왔으면 짜르지도 못하겠네요....

  • 2. ..
    '16.9.27 11:42 PM (110.35.xxx.75)

    고맙다고 인사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준게 아니라는 말을 안하는 그런 사람도 있군요..놀랍네요.후폭풍 걱정도 안되는 뻔뻔하기가 하늘을 찌르는 사람인가봐요.반드시 사실을 알았다는 표현을 꼭 하시길요!~

  • 3. ..
    '16.9.28 7:2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ㅇ선생님이 그 중간관리자죠?

    그럼 그 중간관리자에게 선물준 아무개씨에게 고맙다고 전해줘 하고 말해보세요.
    반응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한마디 하시면 될것 같아요.
    그런식으로 일처리 하지 말라고 할 수 있는 계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916 남편 실직 경험하신 분,,,어떻게 극복하셨나요? 7 고민 2016/09/28 3,577
600915 우리 나라 부자들에 관한 통계 수치? 1 .... 2016/09/28 632
600914 청소년들 마스크하는 이유가 뭘까요? 17 럭키 2016/09/28 3,983
600913 보험회사 건강체할인 적용받는 사람이 5프로도 안된다는게 5 ㅇㅇ 2016/09/28 1,119
600912 백지영 마파두부 4 모스키노 2016/09/28 2,993
600911 웃긴 오타 뭐 있나요? 15 사소한 2016/09/28 1,327
600910 가죽소파가 찢어졌어요~~~ 7 궁금 2016/09/28 1,258
600909 5학년 수학과외 질문드려요 5 구름 2016/09/28 1,176
600908 보온 도시락 추천해주세요~~ 4 .... 2016/09/28 937
600907 중학생아이가 역사에 흥미유발할 기존 사극드라마 추천부탁드립니다.. 15 잘될꺼야! 2016/09/28 1,122
600906 초 2 아이 훈육을 어떻게 할까요? 3 ㅁㅁㅁ 2016/09/28 736
600905 지진 때문에 이직, 이사한 분들 주변에 있으신가요 17 ... 2016/09/28 2,745
600904 SNS에 애들 사진 함부로 올리지 맙시다. 괜히 잘못쓰일수 있어.. 8 사진 2016/09/28 4,182
600903 공무원 시험볼 계획이면 대학 무슨과? 9 @@ 2016/09/28 1,791
600902 물걸레청소기는 진공청소기 후 사용해야 하나요? 6 청소기 2016/09/28 1,417
600901 복구매직으로 머릿결이 좋아진경우.. 반영구적이라고 봐도 되나요?.. 복구매직 2016/09/28 651
600900 상사한테 깨질때마다 시도때도없이 수시로 전화,문자로 하소연하는.. 12 현명해지고싶.. 2016/09/28 3,064
600899 강아지 종류가 뭔지 알려주세요 16 . 2016/09/28 1,416
600898 10,7세 아이들과 가기 좋은 해외여행은 12 해외여행 2016/09/28 2,025
600897 혀 모양이 이상해요 4 요철 2016/09/28 2,297
600896 이정현이 단식 끊었나 봐요. 18 ..... 2016/09/28 5,492
600895 버버리 트렌치코트 8 ... 2016/09/28 2,184
600894 전 구르미를보면... 20 2016/09/28 2,997
600893 최근에 삼성 냉장고 구입 해보신분들께 질문 드려요.. 3 냉장고 2016/09/28 1,024
600892 갑작스런 성인 아토피 ㅜㅜ 2 ... 2016/09/28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