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분이 준 선물을 마치 자기가 준것처럼 행동한 아랫직원

어처구니 조회수 : 799
작성일 : 2016-09-27 22:40:32
저는 부서의 부서장이고 제 아래 중간관리자가 있습니다.
추석전날 차 열쇠를 달라고 해서 내려갔더니 선물박스를 들고있어 별로 달갑지는 않았지만 이런걸 왜 했냐며 받았어요.
그리고 고맙고 추석 잘 보내라고 인사하고 헤어졌어요.
다시 남은 업무가 있어 제방으로 올라왔는데 각 부서의 상황파악을 하려고 전화를 돌리던중 어느 부서의 직원 한명이 머뭇거리며 잘 받으셨냐고 합니다.
무슨말인지 몰라서 잠깐 말을 멈췄는데 ' 저, 제가 ㅇ선생님과 ㄱ 부서장님께 ㅇㅇ 를 준비했어요. 별거 아니지만 그냥 성의로 받아주시면 해서요~ 하는겁니다.
평소 중간관리자로서 자질도 없고 능력이 안돼 항상 마땅치않았던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아랫직원이 선물한것도 마치 제가 한것처렴 치사한짓도 하는구나. 싶고 본인에게 듣지않았다면 선물을 받고도 답변한마디 않는 뻔뻔한 부서장으로 비쳐졌을거란 생각도 들면서 화가 났습니다.
이후 계속 직장에서 보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얘기를 않네요.
얼굴 쳐다보기도 싫은데 어떡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이 직원은 이사님이 전에 근무하면서 알았다는 사람으로 데려온 사람인데 어떻게 이런사람을 중간관리자로 소개를 했는지 이해가 안가고 일처리나 판단력이 심각한지경이라 그 아래직원들 불만이 너무나 많은 상태입니다.
이일을 그냥 넘기면 안될것 같은데 여러가지 문제로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IP : 119.195.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아서
    '16.9.27 10:43 PM (175.126.xxx.29)

    손보셔야죠. 부서장 정도면
    전 그정도 자리에 안있어봐서

    근데 하는짓으로 봐서
    님한테도 뒷통수 분명 칠듯...

    이사 소개로 왔으면 짜르지도 못하겠네요....

  • 2. ..
    '16.9.27 11:42 PM (110.35.xxx.75)

    고맙다고 인사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자기가 준게 아니라는 말을 안하는 그런 사람도 있군요..놀랍네요.후폭풍 걱정도 안되는 뻔뻔하기가 하늘을 찌르는 사람인가봐요.반드시 사실을 알았다는 표현을 꼭 하시길요!~

  • 3. ..
    '16.9.28 7:2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ㅇ선생님이 그 중간관리자죠?

    그럼 그 중간관리자에게 선물준 아무개씨에게 고맙다고 전해줘 하고 말해보세요.
    반응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한마디 하시면 될것 같아요.
    그런식으로 일처리 하지 말라고 할 수 있는 계기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733 jtbc 지금 내용 8 2016/11/07 3,858
614732 우병우란 분 참 머리가 나쁘네요 56 아둔한 2016/11/07 19,570
614731 캐나다에서 진단서는 패밀리닥터? 대학병원? 2 진단서 2016/11/07 692
614730 예전에 올렸던 건데 웃겨서 또 올립니다. ㅇㅇ 2016/11/07 705
614729 jtbc보도 후 트위터에..(속보)청와대 뉴미디어정책실 일베 이.. 6 ㄷㄷㄷ 2016/11/07 4,969
614728 정치검찰은 수사권을 손석희 뉴스룸팀에게 넘겨라 1 뉴스룸 2016/11/07 497
614727 대추고 만들때,껍질 걸러내지않으면 안되나요 2 대추 2016/11/07 1,086
614726 맞선 10살연상 소개해준다는 상사 34 ... 2016/11/07 7,625
614725 박근혜를 포함해 그 일당들을 구속 수사하라.. 5 청와대에서 .. 2016/11/07 546
614724 세월호때 유가족분들 단식하고 계실때 말이에요 2 생각나네요 .. 2016/11/07 1,062
614723 흔히 약자에게 하는 참아라는 말들.. 7 ㅇㅇ 2016/11/07 1,043
614722 김병준 뉴스룸 출연 75 레테 2016/11/07 15,097
614721 이제는 정원이라고 부르지 맙시다. 9 ㅍㅍㅍ 2016/11/07 1,700
614720 최순실 대통령 조직" 9명 모두 청와대 입성 ㄷㄷㄷ.j.. 2016/11/07 1,040
614719 닭의 공범자들와 부역자들 1 ,,, 2016/11/07 304
614718 이 시국에..코트 좀..mm6 브랜드 아세요? 5 민망 2016/11/07 1,275
614717 부처님, 하느님. 모든 잡신을 불러 들이는ㅠㅠ 5 2016/11/07 1,256
614716 숙소및 동선 조언바랍니다 1 보은과 속리.. 2016/11/07 456
614715 [긴급속보] 일베는 청와대가 관리중이었다.. 26 ㅇㅇ 2016/11/07 7,931
614714 국민안전처장 후보자 8 ㅋㅋㅋㅋ 2016/11/07 820
614713 세월호937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14 bluebe.. 2016/11/07 347
614712 흥미진진한 jtbc 뉴스 10 드라마 재미.. 2016/11/07 4,104
614711 이제 알바들 정원이라 부르면 안되겠어요. 배후가 청와대 직속 21 ... 2016/11/07 3,126
614710 (이 시국에) 쌈장 만드는데요..고수님들...^^ 16 나는나지 2016/11/07 2,096
614709 jtbc 뉴스보기 링크좀 부탁드려요 2 77 2016/11/07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