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이상 남자들에게 느껴지는 특유의 쉰내
모두에게 나는 건 아니구요 또 여자에게선 단 한 번도 맡아본 적 없고 나잇대가 좀 있는 남자들에게서만 맡아지네요
이 냄새가 썩 좋은 냄새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역하다거나 썩은내가 난다거나 하는 불쾌감 정도는 아니에요
잘 표현은 못하겠는데 살짝 달달하면서 쉰 냄새랄까요
첨엔 혹시 말로만 듣던 당뇨 냄샌가 했는데 여자에겐 안 나는거 보면 그건 아닌 것 같고.. 그냥 체취인건지..
혹시 아시는 분 있을까요?
이것도 몸이 노화하면서 나는 냄새일까요?
1. ㅡㅡㅡ
'16.9.27 9:18 PM (216.40.xxx.250)술담배 냄새??
2. ..
'16.9.27 9:20 PM (211.47.xxx.59)그것과는 전혀 다른 냄새인 것 같아요;;
3. ㅇㅇ
'16.9.27 9:24 PM (61.106.xxx.105)땀냄새아닌가요? 전 모르겠던데
4. ..
'16.9.27 9:26 PM (116.37.xxx.118)달달한 냄새는 한번도 맡아본적이 없어서..
땀 스킨이나 향수냄새 아닐까요?5. 예민하시군요
'16.9.27 9:29 PM (175.126.xxx.29)남의남자에 관심 없어서...
일종의 체취 아닐까요?
페르몬 향수도...그런데서 액을 가져올걸요....이성의 땀이나 그런거6. ᆢ
'16.9.27 9:31 PM (211.47.xxx.59)달달하다기보단 묘한 쉰내라고 하는 게 더 맞을거에요
한 분이 그 냄새가 심해서 그 분이 사라지고 나서도 한참동안 냄새가 머물러 있더라구요
그 이후로 여러 사람에게서 맡아지는데.. 아주 고역이네요 ㅠㅠ7. 예민하시군요
'16.9.27 9:39 PM (175.126.xxx.29)한번 싫으냄새?맡게되면
코끝에 그 냄새가 배여서? 하루종일 냄새나요...
앞으로 힘들겠네요...8. 땀
'16.9.27 9:42 PM (191.184.xxx.64)땀냄새가 체취와 섞인것 아닌가요?
서양남자는 더 냄새나드라구요.9. ...
'16.9.27 9:43 PM (175.116.xxx.236)단순한 암내아닐까요?? 특유의 그냥 사람땀내
10. .....
'16.9.27 9:56 PM (175.223.xxx.199)남초사이트에 땀냄새 안나서 데오도란트 안뿌린다는 사람 많던데 제발 데오도란트좀...!!
11. 그건
'16.9.27 10:07 PM (59.5.xxx.53)옷에서 나는 냄새일 수도 있습니다. '30대 싱글 남자 자취'라면 빨래를 몰아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여름에 땀에 쩔은 옷을 며칠간 모아뒀다가 빨면 옷에서 쉰내가 나요. 그렇게되면 섬유유연제를 들이 붇게 되는데
세탁이 끝난 직후엔 향긋하지만 옷이 마르면 또 쉰내가 올라옵니다. 그러면 향균빨래비누로 손빨래를 해야
쉰내가 빠진답니다.
물론 경험담입니다. 하하하.12. ..
'16.9.27 10:10 PM (116.37.xxx.118)ㄴ옷에 쉰내 섬유유연제가 섞인 냄새..맞는것같아요
13. ᆢ
'16.9.27 10:19 PM (211.47.xxx.59)옷에서 나는 냄새일 수도 있겠네요
남자 호르몬 냄새나 총각냄새도 아니고 빨래 잘못 말린 냄새도 아니고 심한 땀내도 아니고..
평생 한번도 못 맡아본 그 냄새를 최근 1년 사이 넘 종종 맡게 되어서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신가 해서 올려봤어요
다들 잘 모르시는 것 보면 아무래도 제가 그 특정 냄새에 심히 예민해진 상태인 것 같아요^^;;
댓글들 감사드립니다14. ㅇ
'16.9.27 10:19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남성 호르몬 냄새?
밤꽃향가랑 비슷하다던데요15. ㅇ
'16.9.27 10:20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남성 호르몬 냄새?
밤꽃향기랑 비슷하다던데요16. 더러워서
'16.9.27 10:44 PM (58.232.xxx.18) - 삭제된댓글그냥 잘 안씻고 세탁 제대로 안하고 땀에 쩔은 베개잇 자주 안빨아서 나는 냄새예요.
제 남편도 제가 옷 일일이 삶아서 빨아주고 이불 자주 빨고 베개잇도 매일 빨아주고 그래서 참을만 했는데
결혼 연차 좀 되어가니 나이들수록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가 되어서
툭 하면 외박에 변 묻은 팬티 안빨아준다고 지랄거리고 암튼 몇 년을 그래서 제가 손을 딱 뗐어요.
각방 쓰고 빨래도 제 것만 했더니 남편 쓰는 방에서 노숙자 냄새가 나면서 그 냄새가 온 집안에 퍼지더군요.
땀에 쩔다 못해 해어져버린 베개잇 보신 분 있을라나 모르겠어요.
여튼 장난 아니게 냄새가 심해서 돌려서도 얘기하고 좋게도 얘기하고 아무리 말해도 안통해서
니 입에서 똥냄새 나고 옷이랑 몸에서 걸레 쉰내 나니까 온 집안에 냄새 풍기고 다니지 말고
제발 좀 잘 씻으라고 버럭 화를 냈는데 본인이 냄새 나는 것 자체를 몰라요.
그냥 모르는 척 하는 줄 알았는데 진짜 모르더라구요. 제가 예민하다며...
업소여자들은 돈 쥐어주니까 남자들 냄새가 나든 구역질이 나든 꾹 참고 상대해주는 건데
아들들이라고 오냐오냐 자라서 본인이 정말 냄새 안나는 줄 알고 잘생긴 줄 알고 잘난 줄 아는 남자들이
왜그렇게 많은지...사실 대부분인 듯.
암튼 남자든 여자든 나이 들수록 체취가 심해져 더 신경써서 씻어야 하는데
남자들은 매일 아침 출근 전에 씻고 퇴근 후에 씻어도 머리도 대충 감고 귀 뒤 이런 데도 제대로 안씻고 하니
냄새가 더 많이 나는 것 같아요.17. 걍 대충 넘어가세요
'16.9.27 10:50 PM (211.36.xxx.215) - 삭제된댓글누군가도 원글님한테 특이한 냄새 느낄 수 있어요
사람마다 독튿한 냄새 날수 있고 그게 타인에게
큰 피해 주는거 없음 넘어사야지 뭘 그리 예민하게 탐색하고 분석을 하나요?
남이 원글님한테 그런 잣대로 엄청 괸심가지고 냄새 맡으면 좋으시겠어요?18. 더러워서
'16.9.27 10:55 PM (58.232.xxx.18) - 삭제된댓글그냥 잘 안씻거나 매일 씻어도 머리 제대로 안감고 귀 뒤 이런 데 제대로 안씻고
빨래 제대로 안한 옷 입고 땀흘린 베개잇 자주 안갈아서 나는 냄새예요.
여자도 잘 안씻으면 똑같이 냄새나는데 한국은 유독 남자들이 자기애가 강해서
자기가 냄새 나는 줄 모르고 당당하게 다녀서 더 냄새가 많이 나는 겁니다.
제 남편도 냄새가 도저히 참아줄 수 없을만큼 심각한데 본인은 전혀 몰라요.
노숙자 냄새 난다고 아무리 말해도 그런 말 하는 사람 저밖에 없으니까 자기는 냄새 안난대요.
그런 말을 가족이나 해주지 누가 해주나요??
밖에서 다른 사람들이 저 인간 옆에서 얼마나 힘들까 싶더라구요.19. 안씻어서
'16.9.27 11:06 PM (58.232.xxx.18)그냥 잘 안씻거나 매일 씻어도 머리 제대로 안감고 귀 뒤 이런 데 제대로 안씻고
빨래 제대로 안한 옷 입고 땀흘린 베개잇 자주 안갈아서 나는 냄새예요.
불쾌할 정도가 아니라고 하시면 아침 저녁 잘 씻는데 구석구석 제대로 안씻거나 해서 나는 냄새거나
빨래 제대로 안해서 나는 쉰내에 요즘 유행하는 달달한 냄새나는 섬유유연제(다우니 핑크같은)가
섞인 냄새일 것 같아요.20. 큐큐
'16.9.27 11:07 PM (220.89.xxx.24)남초사이트 보니까 머리 쪽, 귀뒤쪽에 남자들 특유 냄새가 많이 난대요.
21. 미나리
'16.9.27 11:28 PM (1.227.xxx.238)옷에 밴 땀냄새에요. 옷을 제때 안빨고 안삶아서 나는거요. 제 동생 결혼하니 나더라구요. 올케가 속옷 삶아 입는다는 생각 자체가 없더라구요. 울엄마는 항상 삶으셨고...
22. 뭔지 알 것 같아요.
'16.9.28 12:59 AM (211.223.xxx.203)승강기 타면 중년 아저씨들한테
나요.
쇳냄새...
언젠가 82게시판에도 흽쓸고 지나 갔어요.
남편들 밖에서 들어오면 쇳냄새 난다고...
원글님 예민한 게 아녜요.
술, 담배로 간이 안 좋아져서 생기는 것 같기도...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