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한번 유럽 국가 추천 부탁드려봅니다~

^^ 조회수 : 916
작성일 : 2016-09-27 19:46:39
낮에 글 올렸는데 댓글이 없어서 한번 더 글 올려요.
유럽여행 고수분들, 국가 추천 부탁드려요!


내년 10월에 엄마 환갑 기념으로 1주일 정도 유럽 여행을 가려고해요.
저야 몇번 유럽 여행을 가봤지만 엄마는 장거리 여행이 처음이시거든요. 처음에는 장기비행과 비용 때문에 싫다고 하시더니 환갑 기념으로 가자니까 알았다시네요^^

엄마는 저 어렸을 때 빼고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 찾아가지는 않으시니(시골이예요) 그런 여행 보다는 적당히 볼거리 있고 자연경관을 감상하는 여행이 좋을 것 같아요.

우선 스위스나 크로아티아 정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스위스는 액티비티 없이 가면 좀 지루하고 날씨가 너무 추울까 싶어서 걱정이 되구요,크로아티아는 여름이면 더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좋은 의견을 구해봅니다.

우리 모녀 좋은 여행할 수 있도록 의견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113.61.xxx.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atherin
    '16.9.27 7:48 PM (125.129.xxx.185)

    남부 스페인 안다루시아 지역

  • 2.
    '16.9.27 7:57 PM (81.135.xxx.64)

    크로아티아 괜찮을거 같아요
    꽤 남쪽이라 10월이라도 별로 안 추울거 같은데요
    6월 초에 갔었는데 완전 한여름 날씨였어요
    오히려 완전 여름에 가면 너무 더울거에요

    남부 스페인도 10월 중순경 가봤는데 약간 늦여름 초가을 날씨로
    따뜻하니 별로 안 춥고 괜찮을거 같네요

    이탈리아 남프랑스 오스트리아쪽도 괜찮지 않을까요?

  • 3. 눈높이 코스
    '16.9.27 8:00 PM (195.160.xxx.4) - 삭제된댓글

    유럽 처음 가시는 거면...
    부모님께, 크로아티아나 스페인은 좀 중급 코스이구요...

    일단 부모님들은 사진에서 봐왔던것들 직접 보는게 중요할 겁니다.
    단, 많이 걷지는 못하실테니, 파리나 런던 같은 대도시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가능하면, 도시/작은 마을, 호수, 숲속 등등 여러 군데를 같이 볼 수 있으면 좋구요.

    스위스는, 여름에 눈을 볼 수 있어서 좋아하실 겁니다.^^ 다른 것 빼놓고 정상에 올라 갈 수 있는 코스로..
    올라가는 동안 동화속 같은 푸른 잔듸 위의 집들을 감상하시는 것도 좋을 거구요.

    오스트리아, 스위스 인접해 있고, 자연과 마을 적당히 섞여 있는 곳 볼 수 있는 할슈타트는 좋아하실 듯^^
    비엔나는 어른 들은 많이 걸어야 하고....비엔나보다 잘츠부르크 같은 좀 더 작은 도시가 좋을 것 같구요.

    체코, 프라하 중앙 광장은 누가 봐도 이국적이고 동화나라 같으니...그나마 대도시 중 포함 시켜야 한다면,
    프라하. 다른 곳은 체스크 크룸로프 등 가능.

    이태리, 베니스는 수상 도시라 의외로 신기해하실 것 같네요.

    위 코스를 엮어 보면, 프라하 인 - 로마 아웃 가능할 것 같습니다.

    프라하 - 체스키 클룸로프 - 할슈타트 - 융프라우 - 베니스 - 로마....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큰도시/작은 마을, 호수/산/바다, 여름/겨울 다 느낄 수 있네요.^^

  • 4. ^^
    '16.9.27 8:26 PM (113.61.xxx.32)

    세상에...이렇게 댓글들을 달아주시다니요. 글 한번 더 올려보길 잘 했네요. 감사합니다!

    우선 여행기간이 비행시간 포함해서 1주일이고 엄마가 나이도 있으시고 하니 한 나라에만 머무는 게 좋지않을까 생각했어요. 그걸 원글에 안썼네요.

    댓글에 있는 많은 나라들도 다 고려대상이었어요. 특히 같은 이유로 오스트리아에 마음이 갔는데 제가 며칠 전에 다녀온지라 엄마가 피하는 게 좋지않겠냐며 마음 써주셨구요. 스페인 남부는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떠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제가 다녀왔던 곳이니 부담 없이 엄마를 데리고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날씨도 좋겠구요.

    스위스와 크로아티아도 괜찮을 거라는 말씀도 감사해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고민 많이 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귀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 5. 에휴
    '16.9.27 8:27 PM (125.131.xxx.208)

    크로아티아 고급이상입니다
    비지니스타실거아니면가지마세요
    경유하고 이동거리너무힘듭니다
    일주일가지고도안되요
    그리고10월이면 추워요
    이번8월말다녀왔는데 이상기온도있엇지만
    아침저녁도 쌀쌀했어요

  • 6. ^^
    '16.9.27 8:41 PM (113.61.xxx.32)

    125님, 안타깝지만 비지니스는 못타요ㅜㅜ
    크로아티아를 생각한 건 제 우선 순위가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기 때문이었어요. 버스 체계도 잘 되어있는 나라라고 들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주일은 너무 짧나봅니다. 실질적인 조언 해주셔서 감사해요~

    여행 많이 다니시는 것 같은데 혹시 제 상황에 맞는 나라로 추천해주실만한 곳 있으실까요? 부탁드려봅니다~

  • 7. 푸른연
    '16.9.27 9:46 PM (58.125.xxx.116)

    스위스는 물가가 비싸고 풍경이 그림같긴 한데, 생동감이 없어요. 물론 너무 좋다는 분들도 있는데
    아마 하루이틀 머문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어요.
    사진같은 풍경과 맑은 공기~그게 다고요, 문화유적이고 뭐고 암것도 없어요.
    그래서 하루이틀 머무르시고 스페인 쪽이 건축물, 풍경, 여유로운 분위기, 한국 사람 입맛에 맞는 음식 등등
    여러 가지고 좋을 것 같아요. 남부 프랑스 쪽도 좋은데 여긴 봄이 더 좋아서요.

  • 8. 푸른연
    '16.9.27 9:50 PM (58.125.xxx.116)

    1주일이시네요. 그렇다면 최대 두 나라 이상으로 잡지 마세요.
    한 나라를 정하시고 숙소 이동도 너무 잦으면 안 좋아요.
    한 숙소에서 2박 씩 하시는 게 좋아요.

  • 9. ^^
    '16.9.27 10:46 PM (113.61.xxx.32)

    푸른연님,친절한 댓글 감사드려요!
    네~저는 한 나라에만 있을 생각이예요. 남부프랑스는 봄에 꼭 갈 수 있음 좋겠어요. 말만 들어도 좋네요~

    주신 조언 생각하며 잘 계획해볼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679 남자 고딩들 주로 뭐하고 노나요? 6 궁금 2016/11/07 1,670
614678 폐경 후에는 정말 먹는 족족 살로 가나요? 9 2016/11/07 5,017
614677 저는 오히려 통밀빵 먹고 변비가 왔어요 7 통밀 2016/11/07 2,783
614676 정치부회의 방송사고 보셨어요? ㅋㅋㅋ 7 코미디 2016/11/07 4,843
614675 방금jtbc 1 . .. 2016/11/07 1,636
614674 jtbc 정치부회의 지금 빵 터졌어요. ㅋㅋ 15 wnwn 2016/11/07 7,696
614673 혹시 도자기에대해 잘세히 나와있는 사이트 000 2016/11/07 268
614672 (이 시국에 죄송) 코트 원단 고민 중...무얼 고르시겠어요? 3 고민고민 2016/11/07 1,253
614671 방금 속보 뜨지않았나요? 4 케로로 2016/11/07 5,810
614670 타미 힐피거 패딩 똑딱이가 떨어졌는데 수선될까요? 3 A/S 2016/11/07 2,793
614669 안철수 "朴대통령, 남은 임기 유지하면 더 큰 .. 7 요정의날개 2016/11/07 1,323
614668 새눌 지지율 아직 너무 높아요. 1 새눌 해체 2016/11/07 340
614667 척추결핵에 대해 아시는 분? ... 2016/11/07 408
614666 우병우가 노통을 때린건 아니고 서류철로 때리는.. 42 ... 2016/11/07 7,478
614665 내용펑)) 항암주사 맞고 온날 우리 친정아빠 급하게 전화하심 25 .. 2016/11/07 8,825
614664 박근혜가 좋와하는 사람... 2 근혜 2016/11/07 1,088
614663 이희진 영덕군수, 안전이 최우선…사실상 '원전사업 백지화' 4 후쿠시마의 .. 2016/11/07 1,076
614662 낡은 마루 왁스 칠해보신 분 있으신가요? 3 이사고민 2016/11/07 1,190
614661 여교사의 두 얼굴 카사 2016/11/07 2,665
614660 생후 6주 수면교육해야 할까요? 26 수면교육 2016/11/07 4,305
614659 박근혜 뺨을 때리고는... 요정의날개 2016/11/07 1,713
614658 삭히지 않은 홍어회를 먹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9 저녁 2016/11/07 1,266
614657 김장에서 무채가 하는 역할이 뭔가요? 7 ㅇㅇ 2016/11/07 2,727
614656 금투자 해보려하는데요 2 2016/11/07 1,801
614655 김장 사먹는거랑 담그는거 비용차이 얼마나 되나요 4 이시국에 죄.. 2016/11/07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