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내 칼부림 사건

담임교사 조회수 : 4,663
작성일 : 2016-09-27 16:12:44

물론 가해 학생이 잘한건 없지만

담임 교사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볼수는 없는거 같아요

내 자식이 매일 학교에서

많은 사람 앞에서 조롱 당하고 구타 당했다면 어땠을까

또  얼마나 못견뎠으면 담임 교사에게 상담을 했잖아요

담임 교사가 조금만 현명하게 적극적으로 개입 했더라면

이런 참사는 막을수 있었을거 같아요

물론 교사를 싸잡아서 비난 하고 싶진 않지만

거의 아이들에게 관심조차 없는 교사들도 있을거 같아요

너무 안타까워서 맘이 아프네요

IP : 121.154.xxx.4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o
    '16.9.27 4:17 PM (123.109.xxx.124) - 삭제된댓글

    어린 학생이 얼마나 괴로웠으면 교사에게 찾아갔겠나 싶어요.
    진짜 조금만 더 신경써줬으면 그런 비극적인 일은 막을 수도 있지 않았나 하지만
    교사가 많은 학생들 어떻게 하나하나 신경쓰냐는 예전의 어떤 댓글 생각나서
    더 심한 말 쓰고 싶지만 그냥 분노를 잠재웁니다.
    제가 덜 떨어져서 이번 사건에 가슴이 답답해져 오는 듯 합니다.

  • 2. ..
    '16.9.27 4:18 PM (223.62.xxx.46) - 삭제된댓글

    칼부림전에 교사 상담했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곪던게 터진듯
    내막이야 수사해 봐야 정확하겠지만
    교내 괴롭힘을 완전히 뿌리 뽑는 계기가 됐으면좋겠어요

    외국에선 이런경우 괴롭힘이 인정되면 정당방위로 본다고 하더군요..

  • 3. 그러네요
    '16.9.27 4:19 PM (211.105.xxx.15)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렇게 했을까 비슷한 남아를 키우는 엄마로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 4. ..
    '16.9.27 4:20 PM (211.212.xxx.112)

    용기 내서 찾아 갔는데 안일한 교사의 태도에 아이가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지
    두 가지 갈래길에서 하나를 선택한 거라고 생각해요.

  • 5. ㅇㅇ
    '16.9.27 4:21 PM (223.62.xxx.58)

    화장실에 끌려갔을때 혼자가 아니라 네명도 같이 있었다고 하던데 과연 구경만 했을까요? 아이를 집단으로 구타했거나 그랬겠죠 답답하네요 도대체 왜 이런일이 자꾸 반복되는건지...

  • 6. ...
    '16.9.27 4:23 PM (221.151.xxx.79)

    그 정도로 괴롭힘을 당했는데 교사가 몰랐다는게 말이되나요 왕따로 인한 사회문제 신문에 날때마다 교육청에서 조사하고 보고하라고 주기적으로 지시 내려오고했을텐데요. 가해자 학생 부모 뒷조사도 해야한다고 봐요.

  • 7.
    '16.9.27 4:33 PM (61.74.xxx.54)

    정당방위네요
    요즘 교사들이 왕따문제에 철저히 대처하는줄 알았는데 아직 정신 못차렸나보네요

  • 8. ..
    '16.9.27 4:38 PM (14.40.xxx.10) - 삭제된댓글

    부모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 9. ..
    '16.9.27 4:44 PM (14.40.xxx.10)

    교사가 정신 못차려서 생긴 일이군요

  • 10. ...
    '16.9.27 4:53 PM (115.136.xxx.134)

    그런데 TV에 나오는데 폭행이 일어난 화장실 옆에 교무실이 있었대요.

  • 11. ..
    '16.9.27 4:56 PM (211.223.xxx.203)

    학교는항상 가해자(폭력)편일 때가 많았죠?

  • 12. 부모는 없어요?
    '16.9.27 5:06 PM (211.201.xxx.244)

    교사상담했으면 부모에게도 얘기하지 않았을까...싶어서요.
    학교폭력사건은 교사판단이 중요하죠...
    상담 후 조치가 없었던 걸까요?
    중학교도 초등학교처럼 쉬는 시간 상주하는 어른이 있어야 할 듯. 에고고...

  • 13. ///
    '16.9.27 5:19 PM (1.236.xxx.30)

    선생님과 상담한 후에 그런 일을 저지른거 보면
    선생님도 자기에게 도움도 위로도 해 줄수 있는 존재가 못된다고 느꼈나보네요

  • 14. 폭력피해경험
    '16.9.27 5:24 PM (221.145.xxx.83)

    그게요... 제 아이 폭력 당했을 때 어릴때부터 교육 시켰는데 왜 안했냐고 물었더니
    너무 무서워서 말할 수 없다고하더군요.
    교육청에서 조사하는 왕따조사도... 어찌보면 형식적이지않나싶은 생각도 들구요.
    이론처럼 부모에게 알려라, 선생님에게 알려야한다하지만 ... 알리지 못하고 당하는 아이도 있답니다.

  • 15. 한국 교사 문지점
    '16.9.27 5:25 PM (125.129.xxx.185)

    담임 교사의 책임이 전혀 없다고 볼수는 없는거 같아요 . 아주 많고요

    내 자식이 매일 학교에서

    많은 사람 앞에서 조롱 당하고 구타 당했다면 어땠을까

    또 얼마나 못견뎠으면 담임 교사에게 상담을 했잖아요

    담임 교사가 조금만 현명하게 적극적으로 개입 했더라면

    이런 참사는 막을수 있었을거 같아요

    물론 교사를 싸잡아서 비난 하고 싶지만 ///.........

    거의 아이들에게 관심조차 없는 교사들이 대부분 있을거 같아요

    너무 안타까워서 정말로 맘이 아프네요 222

  • 16. 폭력피해경험
    '16.9.27 5:26 PM (221.145.xxx.83)

    주변에서 맞는 거 봐도 그냥 보고만 있는대요
    신고해도 누가 신고했는지 알 수 있다나?

  • 17. 정당방위에요
    '16.9.27 5:39 PM (211.114.xxx.85)

    울면서 옥상으로 올라가기전에
    찔렀을거에요
    안그럼 폭력피해학생이 뛰어 내려 죽었겠죠
    폭력가해자놈 병원에서 끌어내 처벌받게 해야해요

  • 18. 맞아요.
    '16.9.27 6:11 PM (182.224.xxx.32)

    211.114 님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에요.
    병원에 있는 그 놈이 처벌받아야죠.

  • 19.
    '16.9.27 6:27 PM (211.192.xxx.40)

    엄마가 조용히 처리되길 원했다는 말이 있네요
    엄마도 선생님 면담을 했고 아이는 누구도
    해결해주지 못한다는것에 큰절망감을 느꼈겠죠
    등교길부터 같이 갔다는 소리도 있고
    집문을 나가는 순간부터 아이는 지옥이었을거 같아요
    저도 들은 이야기라 확실치는 않지만 아이가 느꼈을
    고통이 죽을만큼 이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칼을 준비해서 갔고 상대방은 흉기가 없어서 중죄가
    될듯한데 아이인생이 너무 걱정됩니다
    병원간아이도 길고 큰수술이라 의사도 생사를
    장담못한다던데 참 ....
    선생님의 처신이 참 안타갑네요

  • 20. ....
    '16.9.27 6:35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자살이 아니면 빠져 나올수 없는 위기에 몰린
    폭력 피해자의 호소가 정작 마지막 보루인 학교측으로부터도 외면 당했을 때
    그 아이가 한 칼부림은 당연히 정당방위가 아니면 뭐라고 생각하나?
    법집행을 한다고 그 폭력피해 학생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한 경찰과 대한민국 사법당국에게 묻고 싶다!!

  • 21. 지속적인 괴롭힘은
    '16.9.27 7:01 PM (175.196.xxx.51)

    선생도 필요없고
    무조건 폴리스에 신고를...
    어쩌다 일어난 일이 아니라면,
    정말 강하게 밀고 나가야해요.
    교육청에 신고해도 가재는 게편이라 도움 안되요.

  • 22. ..
    '16.9.27 7:29 PM (211.36.xxx.129)

    누워있는 애새끼 ..끌어다 처벌받게 해야겠네요..악질...상담해고 바로 맞았으니..완전 벼랑끝..심정

  • 23. 네이버나 다음 모두
    '16.9.27 8:21 PM (116.40.xxx.2)

    의견의 90퍼센트 이상이 찔린 학생 비난한거 보셨나요?
    특히 20대나 10대의 댓글들 아주 아주 압도적으로 그 학생이 할 방법이라곤 그것밖에 없었다고 썼어요.

    얘들이 어려서 그럴까요? 생각이 짧고 경험이 없어서?
    아닙니다. 그게 학교 현장이니까 그래요.
    어른들은 정작 현장을 모르고 살아가는 처신만 알죠.
    왜 그렇게 무모하게.. 주변에 알리고.. 경찰에 알리고..
    그거 답 안나온다는걸 아이들은 알아요.

    정당방위.
    4자요약이네요.

  • 24. ..
    '16.9.27 10:32 PM (175.127.xxx.57) - 삭제된댓글

    학교 폭력은 그자리에서 112 불러야됩니다.
    마르고 닳도록 애들한테 교육하세요.
    그래야 가해넘이랑 선생이랑 정신 번쩍 차립니다.

    요즘 똑똑한 초딩들은 경찰 불러요. 선생 안 찾습니다.

  • 25. ..
    '16.9.27 10:33 PM (175.127.xxx.57)

    학교 폭력은 그자리에서 112 불러야됩니다.
    마르고 닳도록 애들한테 교육하세요.
    그래야 가해넘이랑 선생이랑 정신 번쩍 차립니다.

    요즘 똑똑한 초딩들은 경찰 불러요. 선생 안 찾습니다.

    하여튼 왕따 시키고 폭력행사하는 나쁜 시키들은 기냥 매장 시켜야 돼요.
    더불어 나이먹은 아줌마 아저씨들중에서도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918 20년 전에 사랑하는 사람과 길을 걷다가.. 62 어느날 2016/10/04 22,469
602917 혼술남녀 재밌어요 4 르하 2016/10/04 2,105
602916 남편직장따라 이사해야할까요? 3 2016/10/04 1,146
602915 한국에서 살고 싶어요. 34 가을타나 2016/10/04 10,039
602914 엉덩이 종기 피부과?외과? 12 걱정 2016/10/04 22,645
602913 물은 어떤가 마셔야해요? 1 질문 2016/10/04 510
602912 아픈데 학교가는 질문 1 음.. 2016/10/04 341
602911 부지런하게 사는 생활습관을 공유해 보아요 29 ㅇㅇ 2016/10/04 9,723
602910 헤어진 남자가 한번 보자고 하는데요.. 20 몰라 2016/10/04 8,095
602909 해수 절름발이까지 만드는 건 좀... 9 ㅇㅇ 2016/10/04 3,164
602908 대출금요. 원금을 갚아나가면 이자도 줄어드나요? 5 제목없음 2016/10/04 1,738
602907 왕소가 욱이 해수 좋아하는 거 아는 것 같죠? 3 달의연인 2016/10/04 1,748
602906 캔들 인테리어 도와주세요. s 3개 vs s 2개 m 2개 2 .... 2016/10/04 328
602905 피부가 갑자기 균이 생겨서 그런걸까요? 7 고민 2016/10/04 3,739
602904 기분이 안좋은데 자꾸 남편이 말시키네요 7 2016/10/04 1,611
602903 보보경심 려 결말 어떻게 될까요? 이준기가.. 8 보보 2016/10/04 3,915
602902 공차 6 nn 2016/10/04 1,541
602901 듀스... 3 아... 2016/10/04 1,000
602900 미국동생 집에서 한달간 초5아이 영어공부시키는 방법 좀!! 20 ㄴ미 2016/10/04 4,805
602899 맥주좋아하는데 날씬한 분 계세요 5 퀄리티 2016/10/04 2,659
602898 나이 들어가면서 점점 3 슬픔 2016/10/04 1,443
602897 제주도 중국인 살인 사건에 대한 생각 ........ 2016/10/03 780
602896 아이유 보면 17 왠지 2016/10/03 4,809
602895 선생님들 국정교과서 무시할꺼죠? 3 역사교과서 2016/10/03 530
602894 남자복과 남편복 차이 (사주에 관심 없는 분 패스해 주세요) 12 ... 2016/10/03 15,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