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 불단, 제사 문화

..... 조회수 : 1,447
작성일 : 2016-09-27 10:38:12

일본 드라마 보면 방안에 돌아가신 가족 사진 올려놓고


먹을거리 놓고 합장하던데요.


이거 매일 하는 건가요?


아님 집마다 다른 건가요?


이런 것도 한국의 제사 문화랑 유사한 게 아닌지..


저렇게  차려서 하는 횟수가 잦으면


오히려


한국에서 1년에 한번 하는 제사가 더 간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네요..


그리고 일본에선 보통 기일(제사)을 어떻게 치루나요?   

IP : 211.255.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7 10:46 AM (122.32.xxx.163)

    집집마다 다르지만 조석으로 가볍게 문안인사해요.
    새 쌀 들여놓으면 밥 지어서 올리는 사람도 있고 뎅 하고 종치고 묵념만 하는 사람도 있고요
    매일 아침 밥을 올리는 사람 다과 올리는 사람...
    그냥...불당 쳐다보고 나 왔어~하고 인사 건네기도...
    불당도 하나 들이면 또 욕심이 나서 좋은거 사고 싶어하더라고요.

  • 2. 일본이
    '16.9.27 10:58 AM (223.62.xxx.121)

    집안에 여자들 쥐잡듯 잡아서 음식 시키나요?
    아니잖아요.

  • 3. 저게
    '16.9.27 11:01 AM (223.62.xxx.180)

    훨씬낫죠 그 깟 햅쌀밥한그릇 이 머얼마나품이든다고

  • 4. ...
    '16.9.27 11:04 AM (114.204.xxx.212)

    우리도 안모이고 각자 제사상에 밥, 과일 세가지 정도만 올리면 누가 뭐라겠어요

  • 5. 드라마에서
    '16.9.27 11:23 AM (114.207.xxx.153)

    많이 나오는 모습으로 보면
    거의 돌아가신 조부모 부모 있는집은 불단 만들어 매일 문안인사하고
    기일에는 보통 절에서 추모행사 하더만요
    그걸 보면서 우리보다 유교문화가 깊숙한걸로 느꼈어요
    묘지도 대부분 화장하고 유골함으로 관리하지만 자주 물통들고가서 묘비를 씻어주더라고요
    어떤 드라마에서 젊은 미망인이 시부하고 둘이 사는데
    매일 밥한공기 불단에 올리도 다음끼니에 시부와 번갈아가면서 불단의 식은밥을 먹더군요
    그리고 죽은 남편의 뼈가루를 작은 병에 넣어서 몸에 지니고 다니거나
    팬던트 만들어 목에 걸고 다니고

  • 6. 존심
    '16.9.27 12:30 PM (14.37.xxx.183)

    우리나라는 며느리들이 제사보다 더 싫어할텐데...
    죽어서까지 매일 봐야 하느니 차례 제사가 더 낫다고...

  • 7. 일본의 제사
    '16.9.27 1:16 PM (42.147.xxx.246)

    우리나라 같이 매년 안합니다.
    돌아가시고 1년 되는 해, 3년 되는 해 7년, 9년 12년인가 ....
    이렇게 정해진 숫자가 있어요.
    돈이 들지만 절에서 제사를 하면 도시락 까지 나옵니다.
    그러면 거기 참석한 사람들이 정확하게 비용을 나눠서 냅니다.

  • 8. 그 드라마
    '16.9.27 4:51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새댁이 좀 유별났죠
    먹을거 안올리고 합장만 하는 경우도 많고
    주택가 한복판에 묘지도 많아요
    어찌보면 더 합리적이고 사후관이 뚜렷해 보여요
    우리가 더 따지고 가리고 그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840 명지대vs서울여대vs동덕여대 34 셋중 2016/09/27 8,557
600839 라디오 뭐 들으세요? 5 음하 2016/09/27 685
600838 딸애가 친구가 다 남자에요.. 26 2016/09/27 5,097
600837 해수는 점점 추락하네요... 5 보보경심려 2016/09/27 2,994
600836 메트릭스 재개봉해서 봤는데 4 .... 2016/09/27 806
600835 저의 부동산 수난기 10 .. 2016/09/27 4,103
600834 내 인생을 바꾼 말들... 25 멘토링 2016/09/27 8,664
600833 6시 칼퇴하는 미혼 직장인...여가시간에 뭘 하시나요? 6 ... 2016/09/27 1,746
600832 내일 대장 내시경 받는데요 오늘부터 죽만 먹어야 하나요? 2 ggg 2016/09/27 768
600831 초등학생 책상 침대 어느브랜드가 좋은가요? 11 일룸말고 2016/09/27 4,617
600830 아모레퍼시픽 고객센터.. 11 치약 2016/09/27 3,699
600829 이완구는 2심에서 무죄 선고 7 예상한대로 2016/09/27 621
600828 코스트코에 크린베리약 있나요? 2 고민 2016/09/27 666
600827 고양이땜에 밤에 잠을 못자요ㅠ 23 2016/09/27 9,030
600826 건티슈 성분중 pet 가 뭔가요? 건티슈 2016/09/27 562
600825 클린턴과 트럼프 디베이트 라이브로 보실 분 3 링크 2016/09/27 657
600824 겨울 방학에 애들 데리고 방콕 갈껀데 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4 궁금 2016/09/27 1,027
600823 이정현 단식 이유.. 백남기농민 덮고, 전경련재단덮고 7 충직한개 2016/09/27 1,114
600822 헌책 어떻게 깨끗이 하나요?ㅠㅠ 3 끄앙이 2016/09/27 662
600821 응답88 다시봐도 재밌네요ㅎㅎ 3 2016/09/27 980
600820 지금 마트 왔는데 페리오 치약은 괜찮을까요? 6 .. 2016/09/27 4,851
600819 서울여행 숙소 위치 조언 좀 부탁드려요~ 15 두리서 2016/09/27 2,077
600818 이런 직원들 본적 잇나요? 4 2016/09/27 1,004
600817 저는 김밥을 싸서 썰면 바로 터져요 20 잘안되요 2016/09/27 4,415
600816 대하구이 소래나 오이도, 제부도, 대부도 거기서 거긴가요? 7 대하구이 2016/09/27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