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습기 성분제 치약때문에 이슈가 되었는데
사실 우리나라의 치약유통에는 문제가 많습니다.
일단 전성분 표시제의 의무가 없기때문에
자기네들 유리한 주요성분 몇개만 광고용으로 기입하고는 땡.
치약이 정말 심각한것은 입안에 남을 수 있기 때문이고
그래서 성분이 정말 중요한데도
정작 소비자들은 매일 소량이지만 먹게되는것을 어떤성분인지도 모르고 쓰게됩니다.
죄송한 말이지만 저는 국산 치약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은지 거의 15년정도 되었습니다.
이번에 문제된 가습기살균제 성분 이외에도 여러가지 유해한 성분이 많아 그동안 몇몇 이슈가 되기도 했지만
그 중 가장 심각한 유해성분은 바로 합성계면활성제 입니다.
보통 SLS - sodium lauryl sulfate; 라우릴황산나트륨 ,SLES;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Sodium Laureth Sulfate, ) 라고 표기되는데
거품나는 거의 모든 제품에는 이것이 있나 의심을 해 봐야 합니다.
-샴푸, 바디샴푸, 주방세제, 심지어 바르는 화장품에는 피부흡수가 좋게 하기 위해, 또 잘 굳지 않게 하기 위해 첨가됩니다.
이것들은 1급 독성물질로 분류되어
작업자들은 모두 1급 방진복을 착용하도록 되어있을정도로 그 독성이 무섭습니다.
(그 독성에 대해서는 잠시만 서치를 해 보셔도 엄청나게 많이 나올것입니다)
다시 본론인 치약으로 돌아가,
일단 기본적으로 양치질을 하고나면 귤맛이 이상해지는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데
사실 이 SLS 종류가 들어가지 않은 치약을 써 보시면
전혀 그런 현상이 없습니다.
SLS 는 기본적으로 세포막을 쉽게 뚫어 세포막을 파괴시키기 때문에- 그 이유로 기름때도 잘 빠지고 =,=
입안에 닿게되면 바로 혀의 미뢰세포가 파괴됩니다. 그 후 시간이 좀 지나야 다시 회복되고
그제서야 귤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것이고요.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기본적으로 SLS는 피부에 묻으면 각질 세포의 세포막을 파괴하므로
피부 장벽이 차단기능을 하지 못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차단 기능을 잃은 피부는 SLS뿐만 아니라,
보통 상태에서는 침투되지 않는
다른 유해물질까지 함께 침투하기 쉽게 되버립니다.
좀 다른 이야기지만 농약을 먹고 죽는것은 다른 무엇의 독성이 아니라
실제로는 바로 농약에 엄청나게 높은 비율로 함유되어있는 계면활성제가 원인이라고도 합니다.
('농약중독, 실제원인은 계면활성제' 라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아뭏튼 이렇게 나쁜 이야기만 계속 나오는 SLS 뿐 아니라 파라벤 ,
그리고 논란이 되는 불소까지도 함유되어있지 않은 유기농 치약이
독일제품 중심으로는 꽤나 여러가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독일제품 구매대행사이트에서 구입하면 가격도 비싸지 않게, 착한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고요.
처음 이런 제품을 접하시면 거품도 잘 안나는것 같고
뽀드득 하는 느낌도 덜해서 좀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일단 적응되고 나면 어쩌다 일반치약 쓰게되면,
좀 보태서 입안이 불에 데인듯 화끈거리기까지 합니다.
참고로 아래는 계면활성제의 독성에 관한 블로그 입니다.
<메디안 치약 ‘소듐라우릴설페이트’…심장·뇌까지 독성>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927000272소듐라우릴설페이트는 세정에 탁월한 계면활성제로 샴푸 등에 많이 쓰인다. 그러나 이는 피부를 통해 침투해 심장과 간, 폐, 뇌에 5일 정도 머무르면서 혈액으로 발암물질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백내장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소듐라우릴설페이트 다른 화학물과의 반응으로 피부 속으로 침투해 심장, 간, 폐, 뇌에까지 그 독성을 남기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