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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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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보러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 조회수 : 4,798
작성일 : 2016-09-27 07:57:59
집 팔려고 부동산에 내놨더니, 오늘 집보러 오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집보러오시는 분이 집 여기저기 둘러볼텐데
저는 뭐하면 될까요?

보통은 보시는거 따라다니시며
편리한거 설명해주시나요?

아님 그냥 소파에서 앉아 있으면 될까요?

사람들이 집보러 올 때 뭐하고 어떻게 계신가요?^^;

집을 파는게 처음이라 모르는게 많네요. ^^;;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집 팔때 주의할점도 있으면 조언 부탁드려요.

좋은하루되세요!
IP : 118.218.xxx.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7 8:02 AM (121.128.xxx.51)

    웃으면서 들어 오라고 하고 소파에 앉아 있는건 그렇고 떨어져서 서 계시고 말 많이 하고 설명하지 마세요 물어보는 말만 대답 하시고요
    부동산에서 알아서 설명하고 구경시켜 드려요

  • 2.
    '16.9.27 8:05 AM (121.128.xxx.51)

    아무래도 청소는 안해도 정리 정돈 잘 해 놓으면 깔끔 해요 설거지 거리도 없게 하고요
    화장실 청소 깔끔하게 하고요

  • 3. 고등어
    '16.9.27 8:33 A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현관 입구 깨끗히 하시고 집안 불 환하게 켜놓으세요. 화장실 불도 미리 켜놓으시구요. 특히 주방에 설겆이 거리 다 치우시고 가스렌지도 반짝거리게 ㅎㅎㅎ
    주방깨끗히 하면 부엌의 신이면 불을 다스리고 재물을 뜻하는 주왕신이 원 들어준다니 그래서 그런거구요.
    집 환하게 하면 잘 빠진다고 했어요. 오늘같은 날씨는 특히 더 환하게 하고 있으면 집 산뜻해보여요. 집 잘 빠지길 바랍니다.

  • 4. ditto
    '16.9.27 8:34 AM (175.113.xxx.201)

    저는 그냥 거실에 서성이다가 뭔가 이 방에 대해 코멘트 해야겠다 싶으면 가서 한 두마디 거들고 그랬어요 ㅎㅎ

    청소는 원래 하던 대로 해놨는데 대신 식탁 위 싱크대 위 티비장 위 욕실 선반 위 화장대 위 앞뒤 베란다 현관 신발장 등에 자질구레한 게 하나도 없이 싹 다 치워놨어요

    아참.. 그리고 정말 빨리 팔고 싶다 그러면 부동산에 미리 솔직하게 받고 싶은 가격을 얘기해 놓으세요 예를 들어 보통 시세가 2억 5천이다 그러면 2억 4천 정도면 빨리 팔릴 것 같고 .. 그러면 미리 부동산에 시세대로 받고 잘 팔리게 해주면 정해진 수수료에서 100만원 더 챙겨줄게..뭐 이런 식으로요..겪어 보니 부동산 업자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거래 당시에는 크게 작용을 하더라구요 아 다르고고 어 다르니..

  • 5. 고등어
    '16.9.27 8:34 A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신이면-신이며

  • 6. ㅇㅇ
    '16.9.27 8:38 AM (61.100.xxx.250)

    집정리 깨끗이 하고 모든 물건 수납장에 넣어 최대한 넓고 시야가 시원해보이게 정리하시고
    보리차를 끓이거나 커피향이 좋은 느낌을 준다네요

  • 7. 고등어
    '16.9.27 8:41 A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꼭 집을 빼야한다면
    현관에 가위벌려서 바닥에 깔아놓으세요. 안보이게.
    집 보러 온 사람 발목 댕강 잘라 못나가게 해서 그집에 들여앉힌다는 무시무시한 얘기죠 ㅎㅎㅎ

  • 8. ...
    '16.9.27 9:03 AM (119.193.xxx.69)

    청소는 기본이구요...평소에 내놓고 쓰는 자질구레한 물건들도 다 붙박이장이나 장롱안에 넣어서...
    집안을 깔끔하게 보이게 하시고...특히 화장실 청소 신경쓰시고 디퓨저같은거 놔서 좋은냄새 나게 하고...
    온다는 시간전에 맞춰서...커피향 나게 커피한잔 하면서 기다리세요~
    집안 전등 다 환하게 켜놓으시고...묻는 말에만 대답하시면 되요~
    그래도 집안구조에 편리한건...자랑할만한건 말해도 되구요~

  • 9. ...
    '16.9.27 9:59 AM (223.33.xxx.157)

    모든 댓글을 현명하게 써주셔서 큰도움이 됩니다^^ 말씀대로 해보겠습니다. 다들 복받으세요~~^-^

  • 10. 샬롯
    '16.9.27 10:13 AM (211.52.xxx.97)

    9월21일에 집보고 다음날 남편 데리고 와서 계약하시더라구요.
    저는 현관청소 깨끗이 하고, 집에 워낙 수납시설이 많아서 밖에 나와 있는거 없이 깨끗이 치웠어요.
    강아지를 키워서 하루 전날부터 화장실 청소에 신경을 썼구요(강아지가 화장실에서 일을 봐서요 ㅎㅎ)
    다행히 그집도 강아지를 키우는 집이라 울 강아지 보고 이뻐하시고 집도 아주 맘에 들어하셔서 일사천리로 진행이 되었답니다.
    이사도 내년 10월경에 가는데 워낙 맘에 드셔서인지 계약하고 바로 돈 송금하셨어요.(제주도로 이사가는데
    내년에 입주 가능하거든요.
    저도 이사오시는 분이 맘에 들어서 집에 있는 2in1 에어컨과 벽걸이 등 에에컨 4대랑 이튼알렌 식탁세트(구입시 600만원) 모두 그냥 드리기로 했답니다.

  • 11. ..
    '16.9.27 10:13 AM (112.223.xxx.252)

    저는 반대로 집 구매하는 입장이라 집 보러 다녔는데요
    주인이 너무 활발하신 여자분이라(?) 적극적으로 이 방 저방 대려가며 설명해가며 보여주셨어요 위 아래 집 어떻다 특징까지 ㅋㅋㅋ 약간의 오지랖퍼 기질이 있는 주인이었는데 쌩~~ 하게 그냥 관망하고 멀리 떨어져서 암것도 안허고 있는 집주인들보단 낫더라구요 사실 둘 다 뻘줌하잖아요 ㅠㅠ

  • 12. abc
    '16.9.27 11:03 AM (182.225.xxx.168) - 삭제된댓글

    이번에 한 10군데 정도 집보러 다녔는데 대부분 쇼파에 앉아 있거나 자기일 하고 있었어요.
    나서서 설명하려 하지도 않았고 묻는말에 대답정도.
    한 집은 결로 없냐고 물으니 시선을 피하면서 없다고 하더니 바로 베란다 열고 확인해 보니 천장이며 벽에 곰팡이 투성이.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왜하는지.

  • 13. ..
    '16.9.27 12:01 PM (124.51.xxx.117)

    저두 내년에 계획 있는데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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