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분상한다고 다음달부턴 생활비안주겟다는 남편
나참
사건의 발단?이라고하면
며칠전이 제생일이엇는데
올해는좀생일축하한다 한마디핫음 좋겠다햇더랫죠
근데 갑자기 애들일정이 있어 늦은날에
저녁을산다고 하길래 늦을것같으니까
둘째랑 먹으라햇죠
그날 애들엄마랑 얘기가 좀 늦엇서
늦는다고하니 대뜸 화를내더라고요
노느라늦냐고;;
그리곤 다음날 얘기도없이 출장;;
담날전화왓길래 무슨얘기도 없이
출장가냐.
어쩜 생일날인데 말한마디없냐고
섭섭한티를 냇더니
갑자기 난리치면서
뭐뭐 결혼한지 10년동안해준거 다 나열하더니만
다음달부턴 생활비없다고
알아서 살으라네요
이런 협박을 올해두번씩이나 하니
정말지치네요
애들도 있는데
자기 기분내키는데로 협박하는데
이럴때 좀 통콰하게 그래 니 맘대로해라
혹은 이혼하자 해도 통할까요??
전화를 하면 전화도 안받고.ㅈ
그럴꺼면
집오지말라 경고를 하면
애들앞에서 난리칠꺼뻔하네요
도움좀주세요 ㅠ
1. 내 생활은 내가
'16.9.26 10:07 PM (1.228.xxx.136)애들은 공동
2. 음
'16.9.26 10:11 PM (125.185.xxx.178)원글님 아이가 어리지 않으시면 일하세요.
그만큼 사셨으면 남편성질 알면서 왜 깔짝이는지도 모르겠고.
남편은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행동하는거 같은데
어린애같은 사람인데 바라시면 실망할때 많으실건데요.3. 저도 일합니다
'16.9.26 10:15 PM (211.36.xxx.17)둘째가 아직 유치원생이라
주위에 일가친적도 가깝지않아서 알바하고잇네요.
갑자기돈을 안준다해서 두렵진않은데
애들도 잇는데 비열하게 구니까 짜증도나고
헤어질꺼라도 복수라도 하고픈 마음이네요;;4. 이혼?
'16.9.26 10:16 PM (222.233.xxx.3)님 이혼할 마음 있으세요.
기분대로 이혼하자 했다가 진짜 이혼하게 되면 어쩌시려구요.
일하는 수 밖에 없어요.
남편이 돈 안줘도 혼자 꾸려 나갈 수 있어야
협박이 안 통하지요.5. 남편은
'16.9.26 10:20 PM (122.37.xxx.188)내 수준에 맞게 대화하지 말고
남편 수준에 맞게 대화해야 맞죠~
한두달 그렇게 살아보세요
세상 편합니다...슬프다요....6. ...
'16.9.26 10:22 PM (182.212.xxx.129)남편분 치사하네요 ㅋ
남자들 통 클것같지만 유치하게 굴때 많아요
그리고 님이 겪으시는 일들은 이혼할 정도의 심각한 일도 아니고
그냥 좋게 화해하세요.7. 일하는데
'16.9.26 10:26 PM (211.36.xxx.17)오전부터 공과금이며 뭐며 나가는 카드 막겟다고
난리치는 문자가준줄이 오길래
무시햇더니 저모양이네요
걸핏하면 저런게 습관되싀
정말 짜증나서 집에 발도 못놓고 문앞에 짐 싹다빼놓고싶네요;;8. 저라면
'16.9.26 10:27 PM (220.122.xxx.2)돈문제는 진짜 이혼할랍니다
생활비안주면 뭐때매 사나요?
전 이혼한다고 진짜
난리쳤어요
진짜 이혼할 생각이였구요
그돈 나 다 쓰는거도 아니고 애들과 함게 먹고살돈인데
전 그럴바에야 날 죽이라고 망치도 가져다주었어요
그게 저번달일인데
두고봐야지요
이번달에9. 그냥
'16.9.26 10:37 PM (39.7.xxx.130) - 삭제된댓글냅두새요
연체 되던가 말던가
돈 안주면 그냥 쓰지 말고요
대처 방법이 좀 고차원을 쓰세요
똑 같이 대응말고
잔짜 이혼해도 좋음 하고 싶은대로 하고10. 앞으로
'16.9.26 10:38 PM (195.160.xxx.4) - 삭제된댓글밥주지 마세요
11. ㅇㅇ
'16.9.26 10:39 PM (211.36.xxx.47)우리집인간이 왜 거기에...
12. 아
'16.9.26 10:45 PM (211.36.xxx.17)그 고차원 방법좀 알려주세요~!!~~ㅠㅠ
13. 초강수
'16.9.26 11:38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이혼하자고 배짱으로 밀고 나가요.
툭하면 이혼하자는 놈들 진짜 법정으로 끌고 가면 질질 짭니다.
눈물이 쏙 빠지게 혼내야 이혼하자는 텀이 길어져요.
무릎 꿇고 나도 일정시간 지나면 도로 본색이 나오거든요.
흰 개꼬리 굴뚝에 삼년 묻어도 황모 안돼죠.14. 어머머
'16.9.27 12:17 AM (223.62.xxx.205)울남편도 매번 싸우면 담달부턴 자기한테 하나하나 말하고 필요할때마다 돈받아쓰래요 진짜 치사하고 더럽고 일할려니 애나잘키우란 소리하고 사람 피를말려요 돈가지고 치사하게 구는것도 한두번이지 ㅠㅠ
15. 만약
'16.9.27 1:07 AM (39.7.xxx.130) - 삭제된댓글내 남푠이 돈 가지고 쫀쫀하개 놀으면 난 정말 십원도
언쓸겁니다
그래 알았어
아이들땜에 안된다구요
뭐 간장에 밥 비벼주지요
쌀 없으면 굶고
반찬 없음 김치 간장만 먹고
이렇게 버틸겁니다
애둘 불쌍하다고요?
한두달 이렇게 살아도 됩니다
정말 십원도 안쓰고 살겁니다
두번다시 그딴짓 못하게16. ㅇㅇ
'16.9.27 2:29 AM (222.104.xxx.5)돈이 없이 살아보세요. 다같이 굶으셔야죠. 애들이 영양실조에 걸려봐야 부끄러움을 알겠죠.
17. ᆞ
'16.9.27 6:40 AM (121.128.xxx.51)그런 놈한테 생일 축하는 받아서 뭐 하게요
돈 안주면 내버려 두세요
원글님 돈 벌어 오라고 하는 말이네요
식사도 주지 말고 빨래도 해 주지 마세요18. wj
'16.9.27 11:19 AM (121.171.xxx.92)찌질함의 극치를 보여주는거예요. 남자가...
제친구가 그런 인간하고 살아서 옆에서 봐서 잘 알죠. 싸우면 카드 뻇어가고 통장 가져가구...네 돈 쓰라 소리나 하구..
그당시 애기 낳은지 몇달안됬을때인데 카드며 다뻇어가고 분유, 기저귀 사오라니 자기는 창피해서 그런거 사러 못 간다 소리하구..
그떄 친구가 좀 당차게 대처했어야 하는데 친정언니한테 얘기해서 분유사고 그러니 남자는 계속 네돈 쓰라 헛소리나 하구...
생활비를 뭐 얼마나 그렇게 준다고 주네 마네 소리들을 하는지..
결국 장기적으로는 내가 벌어야 되요. 여자 경제력이 커지면 남자도 은근 다 사근사근 해져요.
이혼하자 어쩌자 해봐야 잘못하면 불 붙이는 격이예요.
잡으려면 죽기 살기로 잡아야 하구요. 아니면 적당히 맞춰가면서 사는수 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