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발 이사가면서 개만 버리고 가지 마세요.
2층인 제 집에 들어갈려는데 뭔가 다리를 슥 스치는 겁니다.
너무 놀래서 우악우악 뭐야!!소리 질렀는데 왜 레트리버 닮은 작은 개가 제 주위를 도는 거에요.
개 엄청 무서워 하는지라 얘 뭐야 소리지르면서 저리가라고 하는데
어찌나 이쁘게 생겼는지 ...강아지 좋아하시는 분이면 당장 데려갈만큼 순하고 이쁘게 생겼더라구요.
목걸이 한것도 그렇고 하는 행동도 그렇고 누가 키우던개 같은데 갈비뼈가 앙상할정도로 살이 빠진거 보니 너무 안쓰럽더라구요.
에효 자꾸 집에 따라 들어 올려고 해서 간신히 따돌리고
들어왔지만...
요 며칠 주위빌라들 이사오시고 가시는거 같더니 또 개를 버리네요.
항상 이사철 되면 동네에 떠돌이 개들이 종종 보여요.
그러다 한두달 지나면 없어지구요.
저는 개도 싫고 무섭지만 저렇게 버림받는 개들 보면 너무 안쓰러워요.
1. 짠해라ㅠ
'16.9.26 7:54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엄마 잃어버린 고아됐네요 ㅠ
끝까지 책임 못질거면
애초에 키우질 말지2. 아휴
'16.9.26 7:54 PM (180.69.xxx.218)얼른 집에 들어가셔서 먹을거라도 좀 챙겨나와 주시지 ㅠㅠ
3. ...
'16.9.26 7:55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진짜 키우다 이사가면서 버리는 사람들 그 죄를 달게 받기 바래요.
4. ..
'16.9.26 7:57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버리고 간 게 아니라 개가 집을 못 찾는 것일 수도 있어요.
예전에 마당에서 키우는 변견은 어찌나 똑똑한지 집 반경 1키로 너머를 안 가더라구요.
그 시절엔 개가 목줄 안하고 돌아다니던 때라 대문 열리면 막 나가는 개도 많았어요.
제 친구의 비싼 강아지도 잠시 현관 열린 틈에 나가버려서 눈물, 콧물 빼면서 몇 달을 찾아 헤맸는데,
결국 못 찾았죠.5. 불쌍해ㅜㅜ
'16.9.26 7:59 PM (125.180.xxx.52)어쩐대요.......
6. 고양이는 길냥이라도 되지
'16.9.26 8:02 PM (1.224.xxx.99)개는 얄쨜없이 처분대상 인데...개 쥔들은 그거 아나요.
7. 다빈치미켈란
'16.9.26 8:11 PM (114.201.xxx.24)길에 잘 보면 유기견 많아요.
줄도 있구요.
길 잃은 강아지가 말을 할줄 안다면 하고 생각한적도 있어요.
주소나 전번 목걸이좀 있으면 좋겠어요.8. 마요
'16.9.26 8:12 PM (203.123.xxx.236)보통 버려진 개들은 그 장소에서 떠나지 못하고 집을 잃어 버린 애들은
여기 저기 헤매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혹시 모르니 강사모 같은 곳에서 같은 지역 잃어버린 개중에 비슷한 녀석 있는지
한번 확인해주시면 좋을텐데요...ㅠㅠ
어디선가 주인이 애타게 찾고 있는 녀석인지도 모르니까요9. 쥬쥬903
'16.9.26 8:20 PM (223.62.xxx.42)에휴
개키우는 사람들.. ㅊㅊㅊ10. ....
'16.9.26 8:32 PM (124.80.xxx.148) - 삭제된댓글무 ㅗ건ㅁ버린개라고 단정짓고 욕해대는 것도 안했으면!
11. ....
'16.9.26 8:34 PM (124.80.xxx.148)무조건 버린개라고 단정짓고 욕해대는 것도 안했으면! 차라리 밥을 챙겨주고 주인 잃어버린건지도 모르니 근저 동물병원에라도 알아봐주시던지 하는게 낫지 버린게 확실치도 않은데 개주인 욕만하나요?
12. ..
'16.9.26 8:43 PM (139.194.xxx.153) - 삭제된댓글그니까요
13. 유기견일수도 있어요,
'16.9.26 9:01 PM (211.186.xxx.131) - 삭제된댓글아직도 있으면 먹으로거라도 좀 주세요.
제발요..............14. 유기견일수도 있어요,
'16.9.26 9:01 PM (211.186.xxx.131)아직도 있으면 먹을거라도 좀 주세요.
제발요..............15. 개쥔이 백프로 잘못이지
'16.9.26 9:35 PM (1.224.xxx.99)그럼 개를 욕할까요.
16. 절대
'16.9.26 9:54 PM (39.7.xxx.235)도와주진 못할듯..지난 번 유기견 잠시 델꼬있다가 힘들어지신 분 생각나네요. 한번 델꼬가면 무조건 책임져야하니..
17. ..
'16.9.26 10:05 PM (203.226.xxx.56) - 삭제된댓글애완동물 아프면 돈 많이 든다는 건 이제 다 알테구요
한번도 애완동물 안키워본 내가 다 아는거니.
그럴 능력,감당할 생각 없으면 처음부터 키우지도 마세요18. ...
'16.9.27 1:53 AM (58.143.xxx.210)물이랑 먹을거 좀 챙겨주세요~
19. 우리 옆집도
'16.9.27 9:31 AM (121.132.xxx.241)이사가면서 키우던 개 두마리 버리고 가서 제가 거두고 있는데 저도 머잖아 이사가야해서 난감해요. 입양하겠단 할머니도 있었지만 조건이 개들에게 너무 나빠서 거절했어요. 허지만 전 개를 버리진 않을거예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02204 | 강력분으로 수제비 만들어도 될까요? 6 | 먹고싶다 | 2016/10/01 | 7,553 |
602203 | 빨래 삶을 때 어떤 통으로 삶으세요? 9 | ... | 2016/10/01 | 1,146 |
602202 | 토퍼 쓰시는 분들께 질문 드려요 2 | 음음 | 2016/10/01 | 2,252 |
602201 | 탈모이신 분들 등드름 나시는분들 원인 아세요? 19 | ㅠㅠ | 2016/10/01 | 5,304 |
602200 | 탈북여대생 박연미 과한 메이크업 7 | 의혹 | 2016/10/01 | 4,173 |
602199 | 하루 단식후 식사는 어찌해야하나요? 6 | 고드름 | 2016/10/01 | 3,813 |
602198 | 집수리해서 찜질방가야 하는데 잠 잘만한가요? 15 | ... | 2016/10/01 | 5,755 |
602197 | 40세 꼭 챙겨 먹어야 할 건강식품, 영양제가 무얼까요? 2 | 40세 | 2016/10/01 | 2,685 |
602196 | 김장매트 옹가네 제품이 더 좋은가요?? | 원글 | 2016/10/01 | 1,028 |
602195 | 벤자민 나무가 비뚤게 자라는데 3 | ... | 2016/10/01 | 592 |
602194 | 허지웅이 호르몬 검사 비뇨기과에서 24 | fr | 2016/10/01 | 19,433 |
602193 | 아이고 철딱서니 없는 엄마같으니라고‥ㅠ 4 | 미안해 | 2016/10/01 | 1,868 |
602192 | 여기 힘들게 사는 사람이 많은가요..? 23 | 마트 | 2016/10/01 | 4,896 |
602191 | 신영복 교수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8 | 책좋아 | 2016/10/01 | 1,511 |
602190 | 혼자사는 40-50대 여성 1인가구의 노후 불안감 2 | // | 2016/10/01 | 5,421 |
602189 | 이혼하고 싶습니다. 66 | 고민 | 2016/10/01 | 21,355 |
602188 | 분당서울대병원가까운 찜질방 5 | 분당 | 2016/10/01 | 2,519 |
602187 | 돌이켜보니 화나는 일들.. 2 | 뒷북 | 2016/10/01 | 941 |
602186 | 정관수술? 피임? 4 | 나는야 | 2016/10/01 | 1,502 |
602185 | 이혼할 때 재산 분할 문제 4 | 이혼 고려 .. | 2016/10/01 | 1,954 |
602184 | 할라피뇨로 피클 했는데 대만족이에요 호호 6 | 든든 | 2016/10/01 | 1,889 |
602183 | 뒤늦게 구르미. 2 | 콩 | 2016/10/01 | 763 |
602182 | 이게 무슨 뜻일까요? 14 | 답답 | 2016/10/01 | 2,304 |
602181 | 허리디스크라는 말에 병신이라는 남푠 27 | 서러움 | 2016/10/01 | 4,782 |
602180 | 된장국 말고 된장찌개를 끓이고 싶어요 ㅜㅠ 29 | 급질 | 2016/10/01 | 5,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