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진상고객였을까요?
제가 검정색으로 염색을 했던적이 있어서 머리 끝부분은 염색이 안되요
맨아래 검정색
뿌리쪽은 원래머리에 흰머리 몇개 나있어요
중간은 브라운으로 염색이 되어 있구요
원래가는곳은 염색ㅇ 6만원선이라 싼곳 체인 스타일의 미용실
염색은 2만원이라길래 갔어요
제머리를 보더니 아랫부분.ㅡ목선정도의 단발입니다
은 블랙염색해서 안된다 윗쪽만 된다하더라구요
가격은 이만원..크리닉하고 영양 포함하면 3만오천원
기본 이만원짜리 하기로 하고
염색약 섞어서 다시와서는 중간부분까지 전체 다하려면 4만원이래요
제가 이만원이라면서요? 했더니 그건 뿌리만 했을때래요
ㅠㅠ 아니 그럼 아까 크리닉과ㅈ기본 이야기한건 뭐냐 했더니
그게 뿌리만 염색하는거고 중간부분까지하려면 금액추가라네요
어차피 밑부분은 염색이 안나오는거고 제머리는 단발이라
추가 돈 더 내야한다는 중간부분은 3~5센티 될까 그보다 좀 더 안되는 길이였어요
뿌리염색 길이가 그렇게 짦게만 하냐니 자기네는 그렇다고 해요
3센티정도 더 하는거 가격 더 내라고 짜증을 내는겁니다
그래서 그럼 안한다고 하니 약섞어서 안된다고 ㅠㅠ
미용사분ㅊ말투가 짜증이 한가득였고 저도 좀 짜증 났었어요
긴머리도 아니고 염색 할수 있는부분은 짦은 길이 인데 몇센티 더 하는부분은 돈을 조금도 아니고 원래보다 두배내라니..
첨부터 그렇게 이야기했음 또 몰라도 크리닉안한다니 갑자기 돈 더 내라는것 같아서 그냥 안한다하고 나왔어요
뒤에서 미용사들끼리 비웃더라구요
저 진상짓 한건가요?
1. ㄴㄴ
'16.9.26 6:05 PM (211.36.xxx.211)그게 미용실의 함정이에요.
절대 공시가격대로 하지 않는다는점..
호갱님되기 쉽다는점..2. ㅇㅈㅇㅈ
'16.9.26 6:09 PM (180.227.xxx.200)어느 순간 진상이 되거나 호구가 되게 하는곳이 미용실이더군요
3. 노노노
'16.9.26 6:14 PM (115.21.xxx.243)절대 진상 아니고 잘하셨어요
미장원들이야 말로 진짜 진상 많아요
이거 저거 권하고 안한다면 인상 팍팍 쓰고 동네 미장원들이 심하더라구요 .
진짜 도둑ㄴ 들4. ...
'16.9.26 6:22 PM (1.229.xxx.193)그냥신경쓰지마세요
애초에 자세히 설명안해놓고.. 할말도 없지요
일부러 그러는듯...
진짜 진상고객들이 얼마나 많은데요5. ㅇㅇ
'16.9.26 6:30 PM (121.139.xxx.116)잘 하셨어요.
뒤에서 떠들건 웃건 그건 성격이 그지같은 미용사라
그런거니까 신경 안쓰셔도 돼요.
제 속이 다 후련~~하네요.
무슨 약 섞었다고 안된다니 ㅎㅎ 애초에 금액을 잘못
얘기해놓고 약부터 섞으면 누가 할줄알고? 참내
아주 잘~~~하셨어요!6. ..
'16.9.26 6:32 PM (1.240.xxx.228)요즘 미용실 그런데가 많아요
그래서 체인샵 간건데 거기서도 그러는군요
성형외과에서 광고 보고 필러 맞으러 가도
이것 저것 추가로 옵션 강매하고 그러더라고요
좀 진솔하게 박리다매로 하면 좋을텐데
인건비 비싸고 임대료 비싸니깐 그렇게 안하면
유지를 못하니 더 그런가봐요7. 미용실이 진상이네요.
'16.9.26 7:41 PM (211.201.xxx.244)원글님, 그냥 나오신 기백?을 닮고싶어요.
8. 전진
'16.9.26 8:35 PM (220.76.xxx.116)무조건 하기전에 얼마짜리한다고 다짐해야해요 그렇게 바가지 쒸워요
9. 진상은 미용실이죠
'16.9.26 8:48 PM (211.36.xxx.69)진짜 진짜 잘하셨어요.염색약 날려서 속이 다 시원하네요.저도 기본만하고 딴거안한다고 했는데 기본이 8만원이고 무코타가 8만원 합이 16만원 이라는거예요.그냥 염색만 해달라니까 같이간 친구는 무코타도 해서 그런지 음료에 방석에...전 암것도 안해주고 나갈때 인사도 안하더라구요.그때 뭐라 한마디 안하고 나온게 10년지난 지금도 억울해요.
10. 어머나
'16.9.26 9:39 PM (218.239.xxx.222)전 하루종일 내가 진상짓 했나? 싶어네요
사실 이렇게 가격 듣고 가운까지 다 입은 상태에서 나온거 첨입니다 제가 원래 싫은소리 잘안하고 특히나 서비스업종에게는 과잉? 친절하게 대하는편이거든요
오늘은 왜인지 아침부터 짜증이 막나서 미용실가 염색이나 해야겠다 갔더니만 첨과 말이 다르고 무슨 가격을 갑자기 두배를 부르는데 그말 바뀐게 영양안하고 기본한다하니
약 넣어놓고는 장갑 끼더니만 말이 확 바뀌면서 중간에 안될수 있으니 두배 금액으로 해라는겁니다
것도 겨우 3~4센티정도 더 하는거면서요
갑자기 신경질이나서 ㅠㅠ 한마디하니 미용사도 안지고 화를 버럭..본인 미용실 정책이 그렇다나..
그여자랑 더이상 말섞기도 싫어지고 그런상태로 염색 맡기기도 싫어서 그냥 안한다고 가운벗으니 버럭ㅈ화내면서 안된다고..
다른 미용사들 6명에 손님들도 많았는데 그냥 걸어나와 카운터앞에 서니 가방 꺼내서 확 던져주고 두세명이서 뭐라뭐라 하더라구요
집에 오면서 아침부터 진상 손님 만났다고 욕들 꽤했겠다 싶었는데..댓글보니 호구될뻔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