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가 만날때마다 몸이 안좋다면서

.. 조회수 : 5,906
작성일 : 2016-09-25 22:46:43


남편도 강하게 말도 못하는 성격이고,

저또한 뭐라 말씀드리기가 그런데,

그런말이 나오면 무슨말을 해야할까요?









IP : 112.148.xxx.8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말
    '16.9.25 10:48 PM (175.126.xxx.29) - 삭제된댓글

    안해도 됩니다.
    같이 살 생각없으면...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아프면 요양병원?에 가야죠

  • 2. 그냥
    '16.9.25 10:49 PM (114.204.xxx.4)

    힘드시겠어요..한 마디만 하시고
    먼산을 바라보면서 애국가를 속으로 부르세요.

  • 3. jipol
    '16.9.25 10:50 PM (216.40.xxx.250)

    그렇군요 하고 먼산보기. 2222
    행여나 빈말이라도 같이살자고 하지마세요.

  • 4. 저도 맏며느리
    '16.9.25 10:51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자쿠 혼자 살기 힘들다고 하시길래
    저도 모시고 사는건 자신 없다고 솔직히 말씀드렸더니 그 후론 더이상 말씀 안하시네요.ㅠㅠ

  • 5. 원글
    '16.9.25 10:51 PM (112.148.xxx.72)

    면전에 대고 말씀하는데 아무말 안하기가 난처하더라구요,
    무슨 반응 보려는거 같기도하고요,
    정말 그냥 무시했으면 좋은데 매번 만날때마다 그러시니,

  • 6. 한숨 푸욱~~
    '16.9.25 10:52 PM (182.226.xxx.200)

    젊은 저도 아파서 죽을거 같은데
    힘드시죠~~~~~
    에휴~~~~

  • 7. jipol
    '16.9.25 10:52 PM (216.40.xxx.250)

    거동힘드실땐 요양원 가셔야죠 뭐. 하고 말하면 난리나겠죠?

  • 8. 그냥
    '16.9.25 10:53 PM (222.239.xxx.38)

    만날때마다 못들은 척 하는거죠..
    님이 멘탈이 강해지지 않으면,당하는거죠..
    좀 뻔뻔해지세요..연습해서라도,

  • 9. 원글
    '16.9.25 10:54 PM (112.148.xxx.72)

    몇년전부터 요양원은 안간다,돌아가셔도 제사는 절에 모시지말아라,
    말하시네요,
    다른 시부모님도 그런지,
    저한테 한 잔인한 행동들이 있는데도 참 뻔뻔하시더군요ㅠ

  • 10. 저도 맏며느리
    '16.9.25 10:57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60세인 시어머니가
    이젠 내 손으로 밥 해먹기 싫어 죽겠다, 누가 밥 좀 해줬으면 좋겠다 하셨을 땐
    그러게요, 젊은 저도 밥 하기 싫어 죽겠는데 어머니는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힘드셔서 어떡해요~~~.
    꾀병(?)성 호소는 마음은 공감해 드리되 나 역시 힘들어서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말씀드리고 얼른 자리를 피하세요.

  • 11. 남편도 이래이래
    '16.9.25 11:01 PM (211.208.xxx.55) - 삭제된댓글

    편치않다
    나도 이래저래 아프다.힘들다.

  • 12. jipol
    '16.9.25 11:02 PM (216.40.xxx.250)

    그냥 모르쇠 하세요.
    좀 기가 쎈 분같으면 전 모시고 사는거 못해요. 딱 말을 해야하는데 그건 못하실거 같고.

  • 13. 그럴때는
    '16.9.25 11:05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저희 외할아버지도 매일 그런말 하시는데
    10여년 지난 지금도 식사 잘하시고 잘 주무십니다...하세요

  • 14. .....
    '16.9.25 11:07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같이 안 사려는 자식 의중은 무시하고 먼저 간 보시는데
    자식은 왜 요양원 싫다는 당신 의사는 계속 존중해서 말조차 못 꺼내야 할까요? 진짜 보낼 것도 아니고 어차피 서로 간 보는 것 뿐이잖아요.
    혼자 거동 못 하시면 요양원 알아보겠다는 언질,
    아는 분 누구누구도 가셨고 요즘 시설이 어떻고 하는 레퍼토리 몇 개로 받아치기.
    그렇게 며느리 봉양 바라고 돌아가신 후에도 며느리 손 써서 제삿밥 얻어드시려는 의지가 강한 분이 왜 그리 며느리에게, 그것도 외며느리에게 잔인하게 하셨대요? 안 늙고 평생 살 줄 알았나? 그 시아버지 자업자득이네요.
    원글님 밀리지 마시고 멘탈 더 강해지셔야 겠어요.

  • 15. 흠.
    '16.9.25 11:15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오래 못살다니요. 77세면 오래 산거 아닌가요 ?

  • 16. .....
    '16.9.25 11:1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이젠 원글님이 갑이에요. 본인의 뻔뻔함을 자각할 수 있게 그때 그러셨지 않냐고 가끔 풀어내기도 해야 홧병 안 걸려요(물론 저런 분은 절대 안 그랬다고 펄펄 뜁니다. 하지만 속으로 찔리기라도 해야죠).
    제사 어쩌고 그러시면
    "아버님, 돌아가신 뒤의 일은 살아있는 사람들이 알아서 할 일입니다. 아버님이 원한다고 다 되는 것 아녜요. 그러니 사후의 일 아무리 말씀해봤자 그때가서 저희들 사정따라 결정할거예요"

  • 17. 77이면
    '16.9.25 11:19 PM (211.186.xxx.139)

    살만큼사셨네요
    돌아가셔도 여한없을나이

  • 18. 100세 시대.
    '16.9.25 11:25 PM (116.122.xxx.248)

    요즘 누가 77세을 오래 살았다고 하나요?
    100세 시대입니다.
    우리집안 어르신들 10년 전에도 90대에 돌아가셨고
    지금도 시 어르신들 80 후반 입니다.
    아직 정정.

  • 19. .....
    '16.9.25 11:25 PM (218.236.xxx.244)

    몇년전부터 요양원은 안간다,돌아가셔도 제사는 절에 모시지말아라, 말하시네요,

    --- 원글님은 요즘은 다 요양원 가고 제사는 절에 모신다...주위에 안그런집 하나도 없다...반복하세요.

  • 20. 어휴~
    '16.9.25 11:25 P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전 설마 77세까지 살까 걱정됩니다.
    최대한으로 잡어도 67까지만 살고 싶거든요.

  • 21. 저도 맏며느리
    '16.9.25 11:28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오래 못살 것 같다고 하시면
    백세 시대에 무슨 말씀이냐고 펄쩍 뛰어주시고
    아무래도 마음이 불안하신 것 같으니 종교를 가져보시는게 어떠냐고, 저도 요즘 몸이 자꾸 아프고 힘들어서 교회 다녀볼까 고민 중이라고~~~.
    제사문제까지 한방에 해결됩니다.

  • 22. ....
    '16.9.25 11:36 PM (221.146.xxx.7)

    77이면 진짜 오래 사셨어요. 80대후반까지 사는거 지칩니다 222

  • 23. 잔인하게 당한 게 있어 모시기 싫으면서
    '16.9.26 12:49 AM (211.178.xxx.206)

    면전에서 무시하기 민망하다는 건 또 뭔가요?

    고소하다~ 하세요. 이제 드디어 복수할 수 있는 건데.

    한대로 받는 거죠.

  • 24. ...
    '16.9.26 12:49 AM (221.151.xxx.68) - 삭제된댓글

    그런 말씀 마시라고 아버님 동년배 중에 아버님보다 더 건강한 사람이 어딨냐고 하세요.
    누구네 아버지는 풍 맞아 누워계신다, 누구네 아버지는 벌써 돌아가셨다, 누구네 아버지는 걷지를 못하신다.. 그러면서요.
    그리고 자기 아프다고 하면 원글님도 아파 죽겠다고 더 그러세요,병원에서 이래저래 얘기했다, 어디가 안좋은 거 같다, 스트레스가 심하다, 암 위험이 높다고 한다.. 그런 말 막 하세요.

  • 25. ...
    '16.9.26 9:18 AM (58.230.xxx.110)

    우리 시부가 20년째 저소리
    시모가 15년째 저소리.
    앞으로 20년씩 더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445 네이버 카페중 아라해 라고 아세요? 여기 정말 이상하네요. 2 열받아 2016/09/26 2,576
600444 어제 동물농장 보셨어요? 4 ... 2016/09/26 2,133
600443 고춧가루는 냉동실에 보관하면 몇년까지 둘 수 있나요..?? 10 ,, 2016/09/26 4,601
600442 집에서 페인트 직접 칠하는 분 있나요? 00 2016/09/26 463
600441 꼭 어린시절에 만나야 진정하고 순수한 사랑? 4 88 2016/09/26 1,218
600440 대치동 학원 상담갈때 예약하고 가나요...? 3 .. 2016/09/26 966
600439 어학원 강사들 시간당 돈 많이 버네요 4 ..... 2016/09/26 2,294
600438 해지방어 성공하신분 계신가요 1 SK 2016/09/26 670
600437 허벅지관련글,,보면 아류 네이버인 naber인데 이것은 뭔지요 저 아래 2016/09/26 290
600436 피치 항공이라 중고딩 4인 식구 20인치 4개 가져가면? 5 . . 2016/09/26 836
600435 사귈때 욕심과 질투 4 2016/09/26 1,468
600434 식당처럼 하얀 청국장은 어디서 파나요? 2016/09/26 308
600433 허벅지 관리하는 꿀팁 성공할거야!.. 2016/09/26 1,779
600432 일빵빵 기초영어 4 도와주세요 2016/09/26 2,300
600431 다이어트 식단좀 봐주세요 2 다욧 2016/09/26 482
600430 오사카 패키지가는데 살만한 것 추천해주세요 30 일본 2016/09/26 2,983
600429 헐 서세원이 딸 출산한게 사실이에요? 40 짱아 2016/09/26 31,605
600428 데이트하는 남자분..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드는데.. 성급한가요?.. 4 ㅇㅇ 2016/09/26 2,652
600427 가난한 싱글인데요 역세권반지하 신축or25년 구옥 1층중. 14 ... 2016/09/26 2,767
600426 순한 신생아인데 언제까지 갈까요? 21 ..... 2016/09/26 3,529
600425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도 내사람 되면 좀 덤덤해지죠.??? 1 .. 2016/09/26 930
600424 삶은 꽃게 다시 된장국이나 라면에 넣어 먹어도 괜찮을까요? 1 꽃게 2016/09/26 964
600423 디 아더스 봤는데 니콜 키드만 너무 예쁘네요 8 절세미인 2016/09/26 1,382
600422 경찰 부검에 필사적.. 검찰 동조..법원은 기각 4 백남기농민 2016/09/26 490
600421 남편들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비슷한가요? 5 성격 2016/09/26 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