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보면 보는 재미는 있는데
비현실적인 여성들의 세련된 메이크업이 늘 의심스러워요
그 시대에 저리 깔끔하게 아이브로우 정리하고 아이라인화장을 했을까..
현대사회도 나름 힘든 요소들이 있지만 고려나 조선시대에 안태어난게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화장실은 어떻게 쓰고 휴지는 있었을까... 여름에 부채밖에 없엇을 텐데 그 옷들까지 입고..
어휴~~ 생각만 해도
사극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보면 보는 재미는 있는데
비현실적인 여성들의 세련된 메이크업이 늘 의심스러워요
그 시대에 저리 깔끔하게 아이브로우 정리하고 아이라인화장을 했을까..
현대사회도 나름 힘든 요소들이 있지만 고려나 조선시대에 안태어난게 정말 다행이다 싶어요.
화장실은 어떻게 쓰고 휴지는 있었을까... 여름에 부채밖에 없엇을 텐데 그 옷들까지 입고..
어휴~~ 생각만 해도
우리가 그시절 태어났어도 99프로
삼돌이 삼순이
그런옷 못입어요.
밥굶고 일하러 다닙니다.
우린 노비나 천민으로 살았겠죠
휴지 당연히 없었고 호박잎이나 지푸래기 . 심지어 뒷간 문 밖에 새끼줄을 매 놓고 대충 그걸로...
없는 사람은 무명옷 (그니까 광목 같은 것) 겨울엔 솜 둬서 입고 여름엔 솜은 빼고 그냥. 속옷이 없어서 맨 몸에 치마만 두르고 다닌 얘기도 근대 문학에 보면 많이 나옴. 그러나 그 시절 사람을 타임 머신에 태워 현대로 데려 오면 아마도 지레 놀라서 죽을 듯, 절대 못 산다고 할걸요.
무명도 조선시대나 가야 입지... 고려시대면 삼베 쪼가리나 걸치고 다녀야죠. 한겨울에도요
사극과는 메이크업은 다르겠지만
사극에 주인공쯤 되는 신분이면
그시대에 맞는 방법으로 꾸미고 화장했겠죠.
사치와 허례가 심해서 나라에서 법으로 금지해도
줄어들지가 않았다고 하고
박물관에 화장품, 향유 용기들 보니 화려하고
얼굴에 솜털까지 다 뽑고 이마라인까지
유행따라 정리했던데요.
삼국시대나 고려보다 소박했던 조선시대도
비녀나 머릿장식이 사극보다
더 화려한거 같더라구요.
짚신은
사이즈도 없대요.
대충 걸고 다니는 거래요.
양반들 한복은 어찌 빨았을까..궁금했는데,다 해체해서 빨고 다시 바느질해서 입고 그랬다네요.아..ㅡ.ㅡ그래서 그렇게 사극 아낙네들이 밤마다 바느질을 했구나..깨달았어요.ㅎ
환경에 다 적응해요
다들 그리 사니...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
멀리 갈 필요도 없어요
여기 유달시리 깔끔 떠는 호텔침구도 드럽다고 여행 못 가겠다는 사람들
50년 전만 해도 다들 푸세식 화장실에
바퀴벌레 쥐들과 동침 하며 살았어요
해체해서 빤 이유가 있나요
굳이 힘들게..
윗님 왜 다해체해서빠나요?그냥빨아도될것같은데
그나마 젊을때 좀 살다
40되면 이도 다 빠지고 곧 죽죠
예전 한옥마루 부엌 내려서서 쪼그리고 아궁이불지피고
허리숙려 밥하고
다 40전이니 오르락내리락했지 지금 살라면 정작 요즘 중장년성인은 하나도 못 살걸요
옛날 왕자 공주는 현재 회장 손주들
농민은 자영업자
월급장이는 노비쯤 되겠더라구요
지금 위생관으로 가면 못 살아요.고려는 그나마 목욕 자주 했는데 조선은 유교 땜에 양반은 옷입고 목욕해야 하고 평은민욕목욕 거의 안 하고... 양반들도 이가 득실..도성은 분뇨가 많은데 구한말까지 똥개들이 먹고 다니고 겨울에는 강추위와 여름에는 장마로 냄새 덜한데 여기저기 오물냄새 가득했다고.. 예전에는 옷 보온도 좋지 않아 겨울에는 먼길 떠나먄 길에서 많이 얼어 죽었고...풀로 비벼서 볼일 닦고...
옷은 양반은 겹겹이 입었으니 더웠을 것 같아요.
지금이야 솜을 누비지만요 그땐 솜을 옷에 넣었다고해요
솜이 다 뭉치니 해체해서 빨았다던데요
일반옷 말고 솜옷을 그렇게 빨았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양반댁에 침모가 있었다고
바람 들이치는 주거환경에서
어떻게 겨울을 났을까요?
순장도 있어서
주인 죽으면 같이 묻기도 했죠
왕이라도 춥고 더웠을 겁니다
복원한 창덕궁도
소박하기 이를데 없음
다 해체해서 빤 것은 당시 염색기술이 발달하지 않아 서로 다른 색의 천을 같이 빨수 없었대요. 양반가 옷들을 받아다 삯바느질하는 농민들이 이어붙이는 일을 했다네요.
그렇죠. 특히 서민들 생활은 상상하기조차 힘듬.
그리고 요즘 구르미에 많이들 열광하시는데
조선시대에 왕세자와 로맨스라... 그건 서로 재앙일듯.
왕이 후궁도 안들이고 중전하고만 금슬좋을 수 만도 없을뿐더러 (주변에 권력자들이 그렇게 냅두지 않음)
일단 라온이는 절대 중전이 될 수 없음. 내시행세를 하던 여인을 중전으로 만드는 것은 태조 이성계도 못했을 일.
또한 중전 자리도 비워둘 수 없음.
그냥 그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즉시 권력다툼의 장에 빠지는것이고
왕이야 그저 그게 왕권에 불리해지면 놓아버릴수밖에 없음.
사랑에 빠져서 그런 왕이라니...나중에 독살이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
외할머니 말씀으로는 일본놈들 수탈로 그 삼베 누더기 옷조차 못입고 사는 사람도 많았다해요. 지금으로는 상상 안되지만. 근데 또 사람이 박탈당해서는 견디기 힘들겠지만 원래 없이는 살기는 했을거에요. 저만해도 서울이지만 30년전 푸세식 화장실 옥외에 있어서 추운 날 비오는 날 화장실 뛰어다녔었는걸요.
세탁에 대해선 참 할말이....
염색기술 없고,,,솜넣고..그래서 그렇다는거군요...헐참
왜 참모가 필요했는지..아무생각없이..읽었었는데...소설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