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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독박육아집안일 정말 지치네요.

정말싫다 조회수 : 7,983
작성일 : 2016-09-25 01:44:34
결혼 4년차
아이 4살 1명

둘다 맞벌이입니다.
남편은 평일 근무하고 저는 자영업이라
평일에 시간이 좀 자유로우나 주말에는
바쁘고요

평일엔 남편은 회사만 왔다갔다
주말 당연 쉬고싶겠죠
하지만 평일에 전 일하랴
애키우랴 집안일 전담해서 다 하는데
주말엔 제가 일을 해야하니
남편이 애를 보면서 집안일도
좀 도와줘야 하는데..

정말 한숨나오네요
애 밥먹이고 하는것도 제대로 못해
설거지 한번 하고 생색은 오만생색
정말 미춰버릴거같네요
잔소리하면 더 큰소리 아 정말....
이렇게 살아야하나요?

대체 왜 같이사는걸까요
솔직히 남편이 있으나 없으나
별 하등의 도움도 되질않아요 진심..

그냥 돈벌어오는 유령취급할까요
내가 뭐 만능 슈퍼우먼인가요
일하랴 애키우랴 집안일하랴
정말 어떤날은 서있다가 쓰러질거처럼
힘들어요.

대체 왜사냐 묻고싶어요
맨날 누워서 핸폰만 깨작이고
정말 이혼하고싶네요

다른 남자들도 이런가요
내 발등을 100번 찍고싶은 날이네요 정말...
왜 저런남자랑 결혼해서
이 고생인지.. 욕나와요
IP : 182.211.xxx.152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트레스 받지말고
    '16.9.25 1:45 AM (211.187.xxx.21) - 삭제된댓글

    도우미를 쓰세요.

  • 2. ...
    '16.9.25 1:48 AM (121.171.xxx.81)

    이혼할 거 아니면 그렇게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그냥 돈을 쓰세요. 가사도우미 일주일에 두,세번 도움 받으시고 등하원 도우미 육아 도우미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돈으로 해결하세요.

  • 3.
    '16.9.25 1:48 AM (112.161.xxx.58)

    저도 꽤 좋은직장 다닙니다만 도우미 다쓰면 돈 언제 모으나요. 안그래도 맞벌이하면 시터비용이며 밖에서 밥도 많이 사먹고 돈이 많이 나가요. 여긴 뭔말만 하면 도우미 쓰라는데 남편을 잡아야죠. 왜 독박으로 하고있어요. 주말중에 하루는 남편 당당히 집안일시켜도 됩니다. 스스로 하녀처럼 살지마세요.
    짜증내고 싸워서 쟁취하든지 계속 그렇게 살든지 둘중 하나네요.

  • 4. 점몇개
    '16.9.25 1:50 AM (211.246.xxx.103)

    가사도우미 쓰고 남편이랑 사이가 좋아졌어요

  • 5. 진짜짜증
    '16.9.25 1:51 AM (182.211.xxx.152)

    맨날 싸워요
    싸울때마다 대체 언제까지 싸워야하냐
    어디 한번 해볼때까지 해보자 하며
    싸워요

    문제는 시키면 하면 안싸울텐데
    시켜도 안하고 집안일 자체를
    내 일이라고 생각하지않아요

    이혼하고싶은데
    정말 집안일땜에
    이혼이 먼가 싶기도하고
    이대로 살기 너무 지치네요 정말 ㅠㅠ

    애만없으면 같이 안살았어요 정말 아우 써글....

  • 6. 이기적인
    '16.9.25 1:51 AM (175.223.xxx.130)

    남자종자!!!!!!!!!

  • 7.
    '16.9.25 1:54 AM (175.223.xxx.205)

    이렇게 전쟁처럼 살다가 애 어느정도크고 결혼 20년정도되면 그래도 미혼보다는 훨씬 나은 삶이라는분들 많이 봤어요. 남편 빨래부터 손 놓아보시죠.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 8. ㄴㄷ
    '16.9.25 2:06 AM (116.125.xxx.82)

    싸우는것도 지치죠.
    일을 그만두던가
    돈으로 해결하세요.
    그러다 병걸려요.

  • 9. ㄹㅇ
    '16.9.25 2:10 AM (114.200.xxx.216)

    싸우려고 하지말고 한번 호소해보세요....불쌍하게요..나정말 힘들다 쓰러질것같다 뛰어내리고싶다..그래도 동요안하면 진짜 이혼을 불사르지마시길 ㅜ

  • 10. ///
    '16.9.25 2:13 AM (61.75.xxx.94)

    차라리 도우미를 고용하세요.
    혼자 아둥바둥하면서 육체적으로 힘들고 정신적으로 분노하느니
    차라리 돈으로 집안일을 해결하세요.

  • 11. ..
    '16.9.25 2:24 AM (112.186.xxx.121)

    남편이랑 이혼할거 아니면
    남편 생활방식을 뜯어고칠 수 없다면
    님이 회사 그만둘거 아니면
    저라면 차라리 돈으로 해결하겠습니다.

    그리고 남편을 뭘 하라고 막 지시하거나 요구하거나 그런 방식보다는, 님 남편이 오만 생색을 좋아하는 타입이라면 그걸 활용하세요. 어쩜 이렇게 잘 하냐, 나보다 잘 한다, 이런 식으로 칭찬으로 사람을 움직이세요. 그렇게라도 설거지든 빨래개기든 뭐라도 하나 집안일 분담을 얻어내세요. 님 남편 뿐만 아니라 남자들 대체로 생색 좋아해요. 그걸 잘 활용하셔야 합니다.

  • 12. !!
    '16.9.25 2:38 AM (1.233.xxx.136)

    돈벌자고 맞벌이 하는거지만
    매일 가사일과 육아로 싸우면서 돈 몇푼 모우면 뭐합니까?
    나중에 부부사이,가족관계 돈주고도 못사는겁니다
    상대방의 그릇도 한계가 있으니 지금보다 한개정도만 더해달라고 하고 도우미 쓰세요
    서로 마음 상한건 돈주고도 못사고 나중에 후회해요

  • 13. 그게요
    '16.9.25 2:44 AM (121.132.xxx.204)

    제가 유학생활을 몇년 했는데, 남자들 중에서 집안일 잼병인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다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다 그래요. 본인 아니면 해줄 사람이 없으니 그냥 하는거죠. 그런데 그런 애들이 집에 돌아가서 엄마 밥 먹는 순간 다시 손도 꼼짝 안해요. 오히려 나는 오래 했으니 이젠 집안일 좀 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 이 지랄들을 하죠. 그러면서 맞벌이는 바라고요.
    원글님의 경우도 화내고 투덜투덜 거리고 싸워도 결국은 원글님이 화내면서 집안일을 하잖아죠. 그러면 그 입장에서는 차라리 욕을 먹는게 집안일 하는 거 보다 낫거든요. 사람을 쓰던지 남편과 싸우면서 시키던지 둘 중 하나인데, 아이가 있으니 이 경우엔 아이가 인질이죠. 차라리 사람 쓸테니 돈 너도 반 내라고 하세요. 싫으면 니가 니 몫 하던지 선택하라고요.

  • 14.
    '16.9.25 3:43 AM (182.212.xxx.215)

    가출 해 본 적은 없으세요?
    지금 심경과... 문자라도 남기고 연락 없이 어디 여행 다녀와 보세요.
    님이 안 계셔 봐야 중요하고 힘들다는거 알죠.
    그러고도 안 고쳐지면 돈 써서 도우미 들이세요. 꼭

  • 15. ㅇㅇ
    '16.9.25 4:18 AM (24.16.xxx.99)

    저도 도우미를 쓰시라는 거에 한 표.
    원글님이 하는 집안일과 아이 보는 일이 얼마 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남편이 알아야 해요. 그걸 본인이 해 주어야만 그만큼 돈을 모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하기 위해서라도 당장 도우미에게 외주를 주시기 바랍니다.
    원글님이 평일 주말 합쳐 자영업 일하는 시간 계산하시고 남편이 회사 일하는 시간 대비 원글님이 적게 일하시면 그만큼만 집안일로 시간을 채우세요. 나머지 집안일은 모두 도우미에게..

  • 16. 제이
    '16.9.25 4:53 AM (175.223.xxx.137)

    저도 2년을 그리살았더니... 쉬지 못하고 계속 일이요. 결국 몸이 너무 아픈 지경까지 오고 이혼 선언 하고 양가에 남편실체 다 알리고 미친듯이 울고불고 표효했어요 그러니 조끔 합니다 집안일. 근데 전 진짜 다 집어던지고 고향갈 생각이었어요 이러다가 죽겠다싶더라구요 몸에 이상반응오니.

    매일 출근퇴근 집에와서도 애재우고 밤 12시부터 애 밥반찬 만들고 한두시에 끙끙 앓으면서 잤으니까요

  • 17. ...
    '16.9.25 5:04 AM (118.33.xxx.142)

    저 같음 같이 안 살아요.
    전 이런 사연 보면 이해가 안 돼요.
    왜 같이 사나요?
    무슨 이유로?

    전 솔직히 이런 사연 올리는 분도 불쌍해 보이지 않고 한심해요.

  • 18. ...
    '16.9.25 5:05 AM (118.33.xxx.142)

    그리고 바로 위에 2년동안 골병들었다는 분도 하나도 안 불쌍해요.
    그 2년동간 그 고생을 하고 사셨어요?

    다들 진짜 이상해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정말 남편이 가해자라는 생각이 들지 앉고,
    본인들이 본인 자신들에게 지독한 가해자라는 생각이 들 뿐이에요.

  • 19. .....
    '16.9.25 5:53 AM (39.113.xxx.58) - 삭제된댓글

    정말 극박한 상황이 아닌데 맞벌이 하시며 자기 힘듬 더 힘들게 만드는 분들요.
    이거 아니면 당장 먹고 사는 문제가 생긴다 이런 경우 말고,

    왜 돈을 버나? 라는 생각을 좀 하셨으면 합니다.
    왜 돈 버세요?
    편하게 살려고 그러잖아요. 그럼 돈을 부리세요.
    돈으로 도우미 구해서 편하게 사세요.
    남편이 안 도와주면 돈으로 도우미라도 구해서 자신을 좀 아끼고 사세요.
    남편이 반대해요? 남편이 상사인가요?
    윗님 말씀대로 자기를 힘들게 하는건 자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 20. ...
    '16.9.25 6:57 A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

    도우미를 쓰시되 양가용돈을 조정한다거나 저축을 줄인다거나
    남편이 경제적인 타격을 느낄수있도록 활용해보세요.
    저도 지독히 아끼고 왠만하면 내가 좀 부지런하자하는 직장맘인데
    주말에 아주 깽판 한번씩 치거든요. 내가 니 하녀냐고.
    그런데 도우미 월 36만원은 본인도 비싸다 느끼는지 멈칫하더라구요. 주 1회는 안되냐며... 그래서 쓰기시작하면 나 암것도 안할거다. 주2회는 써야 도우미가 온다 했더니 슬쩍 몸을 움직입니다.
    가계부 내역 종종 뽑아서 보여주시고 도우미는 그래도 비싸지... 하지말고 한 3개월 돈 백 들여보세요.
    남편이 그래도 꿈쩍안한다 하면 년 400은 없는셈치자 하세요.

  • 21. ...
    '16.9.25 7:37 AM (211.58.xxx.167)

    저 15년차.. 애는 13살이에요.

    그 남편은 변치 않아요. 님 분노는 점점 커지겠죠.
    저도 그맘때 엄청 힘들고 분노해서 울면서 힘들다고 이야기했더니 나보고 일찍 퇴근하고 애도 대충 보고 하래요. 헐...
    지가 도와야는데...
    그 담부터 지난 10년간 사이가 좋지않아요. 마음의 앙금이 가시지 않아요.
    도우미 쓰라고요? 썼죠...
    그럼 남편은 진짜 하나도 안해요.

  • 22. Dd
    '16.9.25 7:41 AM (211.195.xxx.121)

    정말 힘드시겠어요
    백날 싸워봐야 남편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혼이 아니라면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일주일 한번 대청소만 도우미 맡겨도 한결 나아요
    설거지는 식기세척기 사시고요

  • 23. ...
    '16.9.25 7:55 AM (118.44.xxx.220)

    네살이면 혼자볼만도한데
    이기적이네요.
    주중엔 가사도우미한다쳐도
    주말에 애는 누가보나요.남편두고 육아도우미부르나요?

    애당초 이집은 주말육아가 문제인듯.
    애랑 남편 집보따리싸서 금요일밤에 시댁으로 보내버리삼.
    그럼 주말에 설거지도없겠네요

  • 24.
    '16.9.25 8:15 AM (203.226.xxx.59)

    이래서 미혼여성들이 결혼을 안할려하지‥

  • 25. ㅇㅇ
    '16.9.25 8:37 AM (218.54.xxx.28)

    저는 그래서 일을 때려쳤어요.
    님도 관두세요.이유를 명확히 밝히구요.
    님남편 바뀔겁니다.

  • 26. ㅇㅇ
    '16.9.25 8:39 AM (218.54.xxx.28)

    님남편이 안바뀌면 그냥 집에서 살림하고 애보세요.
    힘들어서 남편암것도 안하는데 둘다못해요.

  • 27. 이기적이고 철없는
    '16.9.25 9:04 AM (61.82.xxx.218)

    한국엔 이기적이고 철없는 남자 & 시어머니들이 많아요.
    저도 맞벌이 십년 버티다 때려쳤어요. 맞벌이 여자만 골병들어요.
    제가 결정적으로 때려친 이유는 내가 힘든건 어찌 견디고 참았는데,아이가 불쌍하더군요.
    시간제 시터 써가면서 일 했는데도. 아이는 엄마의 빈자리 못 견뎌해서요.
    남편은 주중엔 매일 늦고 술마시고,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주중엔 좀 한가하고 주말에 일하는편이었는데.
    주말엔 잠만 퍼자고 꼼짝 안하고 그 와중에 주말이면 시댁을 가자하고요.
    시어머니는 당신 아들만 안쓰러워 깨우지도 않으려 하시고.
    주중엔 시터에게 아이를 맡겼는데, 주말에 남편에게 아이를 맡기는 시간이 아이에겐 최악이었던거예요.
    애가 아빠랑 같이 살기 싫다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진짜 이혼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아둥바둥 돈 벌어봐야 나만 골병들고 애는 힘들고.
    뭘 위해 이리 사나 싶어서 저도 맞벌이 접었습니다.
    아이들은 이제 어느정도 커서 제가 다시 일을해도 괜찮은데.
    사람 쓰는것도 한계가 있고, 아직은 둘째가 초등학생이고.
    일 시작하면 집은 엉망, 애 관리못하고 난 피곤에 쩔고, 남편은 남편대로 집에 와도 챙겨주는 사람도 없다는 타령 뻔하고.
    걍~ 애들도 힘들고 몸 고생하느니 좀 가난하게 사는길을 택했습니다.
    남편이 그래도 생활비는 벌어다 주니까요.
    맞벌이 접으니 온가족이 편해져요. 아이는 엄마와 함께하는 시간 많아져 좋아하고.
    남편도 아침 꼬박 챙겨주니 좋아하고요.
    그냥 물질 욕심 버리고 적게 소비하면서 몸 편히 삽니다

  • 28. 인생
    '16.9.25 9:18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건 만병의 근원이에요.
    외로워서 결혼하고, 결혼하면 애를 낳고,
    애 낳으면 족쇄 채워지고, 그럼 풀어줘도 안 도망가고,
    그러다 또 낳고, 더 못 도망가고, 그렇게 살다 죽는 거죠.
    숨 넘어가게 맞벌이 하는 것도, 방법이 없어서 전업하는 것도 여자만 손해인데,
    애 땜에 기꺼이 손해를 감수하죠.
    극단적인 학대가 아니면 이혼은 생각도 못하고.
    젊은 여자들조차 아들 낳고 싶어하는 게 무리가 아니에요.
    힘, 정서 등 모든 면에서 여자는 훨씬 더 고단하니까요.
    남자가 보살펴주니 여자가 편하다는 주장도 있는데 그건 여자가 개처럼 꼬리 흔들고 살 때나 가능.

  • 29. 위에
    '16.9.25 9:19 AM (222.117.xxx.126)

    도우미 쓰라는 분들 기본적으로 도우미 쓴다해도 크게 편해지지 않아요 남자들이 도우미 쓴다는 이유로 본인에게 100퍼센트 면죄부가 쥐어졌다 생각하고 손도 까딱 안하거든요
    그리고 직장 그만두지 마세요 저런 남자에게 님 인생 맡기고 싶으세요?
    이혼도 경제력이 있어야 해요
    있어봤자 어지르기나 하고 조금만 수틀리면 성질부리면 없느니만 못해요 혼자서 돈벌며 애 키우는게 힘들긴하지만 정신적으로 더 편해요
    몸힌든것보다 스트레스가 건강에는 더 치명적이라는 사실....

  • 30. ㅡㅡ
    '16.9.25 9:56 AM (223.62.xxx.61)

    그렇게 십오년 사니,
    같이 밥을 못먹어요,어느날
    식탁에 애들 둘이 먼저 먹고 일어나 둘이 댕그러니
    남자 목구멍이 컥 막히더라구요
    전 집에서는 밥 않먹은지 몇년되네요
    의식, 무의식 모든게 거부하는거죠
    이젠 존재 자체가 부담이에요
    좋은점은 아예 생각 밖이라 마음은 편해요
    기대하는게 없으니...
    졸혼을 꿈꿉니다

  • 31. ㅡㅡ
    '16.9.25 10:00 AM (223.62.xxx.61)

    시동생은 않그래요
    너무 눈물났던게,
    동서 전업주부인데 밤에
    세탁기에서 탈수한 빨래를 꺼나오자,
    동서옆에서 시동생 티븨보다
    발딱 일어나 같이 빨래를 널어주고
    걸려있던 마른 빨래는 걷어서
    같이 개켜주더라구요
    그장면이 잊혀지지않아요
    오손도손 눈 맞추고,
    하루종일 애들이랑 힘들었다고
    애들 말썽부린 얘기 들어주고
    참 이쁜 그장면이 제게는 슬픈거죠

  • 32. ..
    '16.9.25 11:05 AM (218.53.xxx.114) - 삭제된댓글

    남자들 다할수있어요 못하는척 하는거죠 못하는게 편하닌깐 자식있으니 이혼 안하는걸 알거든요 남자여자 똑같이 돈벌어도 남자는 집안일을 도와준다고 생각하지 자기일이라고 생각안해요 진지하게대화하세요 그러고도 안바뀌면 이혼하겠다하세요 절대 남펀이 이혼한다고 안해요 이여자가 잘못하면 진짜이혼하겠구나하니 위기의식을 느끼면 조금변할꺼예요

  • 33. 두분다
    '16.9.25 11:19 AM (39.119.xxx.141) - 삭제된댓글

    피곤하고 힘든데 집안일과 육아는 그대로 해야하고 방치하면 표시가 너무많이 나지요~?
    남편이 일하는 시간, 스케줄. 쉴때하는일,
    님이 하는 일들 시간별로 종이에 적고
    육아와 가사부분을 세세히 적어서 의논해보세요.
    육아.가사가 너무많고 일이 계속있어서 놀라실거예요.

    주중 엄마가 육아.가사를 하면 주말 낮시간은 육아만 아빠에게 맡기고 -아빠도 쉬어야하니까.

    또 집안일은 식세기.건조기.3m밀대등등 기계활용을 최대한 해보시구요.
    도우미가 어렵다면 이게 최선이예요.

    남의애도 아니고 나몰라라하는거 계속 놔두면 평생 맘고생에 더 미워질듯..

    노력해보시고 -도와달라가 아니라 당신과 내가 만든 가정 잘해보자- 구체적으로 역할분담하고
    주말은 삼시세끼에 목숨걸지마세요

  • 34.
    '16.9.25 12:49 PM (223.33.xxx.38)

    결혼할 때 성매매나 성평등 관념 여부를 안 따지고 결혼하시나요....직장 내 남자들 몇 달만 봐도 어떤 부류인지 대화만 해도 딱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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