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식이 있어 교회를 갔다가
교회였어요.
저는 평생 교회를 다녀본 일이 없어서 낯설고
이렇게 큰 교회는 또 처음 봤는데요
세상에 지상 15층부터 지하 5층까지가 죄다 교회고
무슨 홀이 그리도 많던지
백화점보다 더 크고 복잡하더라구요.
남편이랑 입을 쩍 벌리며 다녔어요.
이 큰 건물을 유지하려면 돈이 얼마나 많이 필요할까요..
그리고 솔직한 생각에...신이 이렇게 화려하고 큰 성전을 기뻐하실까요? 넘 단순한 생각인가요?ㅎㅎ
저는 종교가 소박하고 점잖으며 진솔한 이미지로 사람들에게 어필되는게 맞지 않나 싶거든요. 더구나 전도가 목적이라면요.
오늘 되게 충격이었고 왜 이렇게 교회를 크고 화려하게 짓는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1. 한국에선
'16.9.24 9:58 PM (175.126.xxx.29)종교가 최고인듯
뭔짓을 해도 , 손을 못대...
ㅋㅋ
우리동네만 해도
공원에서 일요일마다 마이크틀어놓고 전도하는데
암만 진정을 해도 해결이 안돼
한국에선 법위에 교회가 있는거 같아요...불교도 마찬가지고(불교도 주택가에서 목탁 두드리고...소음)
아...욕하고 싶어라
종교를 다 없앴으면 싶어요 ㅋㅋㅋ2. 175님
'16.9.24 10:00 PM (218.50.xxx.151)어느 절이 주택가에서 소음을 일으키나요?
3. ...
'16.9.24 10:00 PM (108.29.xxx.104) - 삭제된댓글ㅎㅎㅎㅎ
그쪽 신이 그런 걸 좋아하나 봅니다.
제국주의의 식민주의 남의 나라 자원이나 땅 착취하느 나라의 얼굴마담이었지요.4. ...
'16.9.24 10:01 PM (108.29.xxx.104)ㅎㅎㅎㅎ
그쪽 신이 그런 걸 좋아하나 봅니다.
제국주의, 식민주의, 남의 나라 자원이나 땅 착취하는 나라들의 얼굴마담이었지요.5. 그래서
'16.9.24 10:04 PM (211.186.xxx.131)(주)예수라고 하더군요.
풉 ㅋ6. 호주
'16.9.24 10:04 PM (101.181.xxx.120)여기도 한국식당, 한국슈퍼보다 더 많은게 한국교회예요.
나날이 늘어가요.
이민생활의 외로움에, 집사님...소리 한마디에 교회에 목매는 사람들 너무 많아요.
그리고 너무나도 폐쇄적인 집단이예요. 한인교회... 오늘 가서 남편이랑 싸웠다고 하면, 다음주엔 그 부부 이혼했다고 소문 도는 곳이예요 (농담 아니고, 진짜입니다.)
솔직히 추한꼴 너무 봤어요.7. 윗님
'16.9.24 10:04 PM (223.62.xxx.21) - 삭제된댓글저는 서초구인데요 목탁소리 염불소리 매주 들리는 절이 있긴해요. 교회서 노래하고 춤추고 우시는 소리처럼 무시무시하진 않지만 절 싫어하는 분들은 싫어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저는 대형교회 문앞에 담임목사 누구누구 써놓은 거 보면
와 저사람 재벌이겠구만 생각부터 들던데요
예전에 그런 댁 아들 중매들어온 거 만나나볼걸 그랬나 싶기도 ㅋ8. ..
'16.9.24 10:05 PM (116.37.xxx.118)지나가다보니 여기도 으리으리..
미국 크리스탈교회 못지않더군요
http://naver.me/FR2WouSc9. 한국에선
'16.9.24 10:05 PM (175.126.xxx.29)어느절이 그러는지 내가 우찌 아남요?
온동네를 울리는 목탁소리......
님이 해결해줄건가요?
목사고 중이고.....에이그.....10. 원글
'16.9.24 10:08 PM (61.105.xxx.131)솔직히 저도 교회에 선입견 있는거 부정하지는 못 해요.
하지만 신자님 계시면 얘기나 들어보고 싶네요.
기부나 봉사..이런 활동은 교회의 화려함만큼이나 잘 하고 계시는지...11. 333
'16.9.24 10:08 PM (112.171.xxx.225)고인이 되신 리영희 교수님의 저서인
'스핑크스의 코'(강추)를 읽은 기억이 나게 하는 글이네요.
우리나라 교회건물 크기가 세계 10대 교회에 1위에서 6위까지 총 6개나 들어가 있다고...
물신들린 교회 건물들이라며
순수한 믿음보다는
경쟁적으로
자본확충에 혈안이 돼간다고
비판했죠.
종교적 양심을 찾아볼 수 없는 한국교회에
비판의 칼을 들이댄 참지식인의 지적...
되새김할 필요를 느끼는 이유입니다.12. 175님
'16.9.24 10:10 PM (218.50.xxx.151)말씀이 전혀 논리에 맞질 않네요.
일단 주택가에 있는 절 자체가 거의 드믈어서요.
왜 교회 비난하며 싸잡아 절까지?...의심스러워요.13. ..
'16.9.24 10:10 PM (116.37.xxx.118)ㄴ 아... LA 크리스탈교회가 성당으로 바뀌었네요
http://naver.me/5MltEMvZ14. 한국에선
'16.9.24 10:13 PM (175.126.xxx.29)자게에서 무슨 논리
의심스러우면 113에 신고하시길15. ...
'16.9.24 10:13 PM (108.29.xxx.104)우리나라 개신교는 우리나라의 자본주의와 똑같이 같은 수준 같은 질로 성장한 겁니다. 더도 덜도 아니고....
다른 것보다 밖에 돌아다니며 정신 나간 짓들이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16. 175님
'16.9.24 10:18 PM (218.50.xxx.151)자게에선 그럼 아무 말이나 다 해도 되는 건가요?
한국에선 이란 제목은 또 뭐구요?
그리 논리정연하지도 않고 한국어 실력도 옹색한 분이 쓴 글은 사실....공해에요.17. 어느 교회인가요?
'16.9.24 10:20 PM (114.206.xxx.153)우리나라에 그런 교회가 있나요? 지하 5층부터 15층까지 교회면 20층을 쓴다는 얘기 맞나요?
어느 교회인지 궁금하네요.18. ..
'16.9.24 10:34 PM (223.62.xxx.152) - 삭제된댓글전 교인이지만 글 자체엔 공감해요. 하나님은어디나 계시는지 그렇게 화려해야 하는지.. 크기는 어쩔 수 없다해도 그렇게 요란해야 하는건지.. 주님은 안 계실 건 같기도 하고요.
근데 장사하는 듯하고 부 세습하고 그런 대형교회와 목사들 기도를 안 받으시는 건 확실해요.
근데요, 교회가 큰 만큼 봉사랑 기부 이런 건 더 크게 해요.
그런 부분을 뭐라 하실게 아니고.. 교회 안에 말씀과 사랑이 진짜로 있느냐 그래서 진심으로 실천하느냐 이게 중요해요.19. ..
'16.9.24 10:34 PM (223.62.xxx.152)전 교인이지만 글 자체엔 공감해요. 하나님은어디나 계시는데 그렇게 화려해야 하는지.. 크기는 어쩔 수 없다해도 그렇게 요란해야 하는건지.. 주님은 안 계실 건 같기도 하고요.
근데 장사하는 듯하고 부 세습하고 그런 대형교회와 목사들 기도를 안 받으시는 건 확실해요.
근데요, 교회가 큰 만큼 봉사랑 기부 이런 건 더 크게 해요.
그런 부분을 뭐라 하실게 아니고.. 교회 안에 말씀과 사랑이 진짜로 있느냐 그래서 진심으로 실천하느냐 이게 중요해요.20. ㅇㅇ
'16.9.24 10:38 PM (223.131.xxx.199)저도 어느교회인지 궁금하네요.
한국 대형교회가 그런 고층교회가 있다는 얘기는 못들어봐서요.
그건 그렇고..
저도 원글님처럼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성전 좋아하실 것 같지 않아요.
저도 20년정도 교회 다니고는 있지만,, 한국교회 정말 잘못된 점 많아요.
진정한 기독교인이 되고자 하시는 분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잘못된 교회와 목사들 때문에 잘못된 길로 가는 신도들이 너무나 많아요.21. ...
'16.9.24 10:39 PM (108.29.xxx.104)목사들이 쓰는 돈이 더 많지요. 봉사금액이야 눈가림 하는 거고...
봉사는 다른 곳도 많이 해요. 심지어 무신론자들도...
교회야 봉사 많이 한다고 요란을 떨어서 그렇지 다른 곳은 소리 안 내고
조용히 합니다.22. 뉴스 안보세요?
'16.9.24 10:40 PM (178.190.xxx.70)강남 사랑의 교회 찾아보세요. 바벨탑이죠.
23. ㅇㅇ
'16.9.24 10:42 PM (223.131.xxx.199) - 삭제된댓글아. 사랑의교회가 신축했었죠.
예전모습만 기억했었네요.24. ㅇㅇ
'16.9.24 10:43 PM (223.131.xxx.199)아. 사랑의교회가 신축했었죠.
예전모습만 기억했었네요.
근데 거기가 15층 지하5층 건물인가요?25. 원글
'16.9.24 10:47 PM (61.105.xxx.131)어디 교횐지 말하면 괜히 그 교회 욕하는 댓글만 달릴 것같고,
말씀과 사랑이 교회 안에 있냐가 중요하다시는데요
그게 꼭 큰 교회여야 하는가..차라리 작은교회 여러개 지음 안되나요?
성당처럼 교구가 있는 것도 아닌것같던데.
하튼 위압감과 이질감을 더 느끼고 온 하루였습니다..휴...26. ...
'16.9.24 10:50 PM (108.29.xxx.104)원글님이 원하는 교회의 이미지는 이미 물 건너 같고요.
이미 교회는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젊은이들은 좀 더 합리주의자들이기 때문에
한국식 교회에서 이탈하고 있지요.27. 웃긴게요
'16.9.24 11:05 PM (61.102.xxx.46)우리나라 사람들이 뭐든 큰걸 좋아 해요.
저는 교인 몇명 안되는 교회 다니는데요.
이런 교회는 부담스럽다고 아무도 안오려고 해요. 그래서 정말 월세 내는것도 힘겨울 정도에요.
주변에 큰 교회가 있음 그중 젤 큰교회에 사람들이 몰려가지 절대로 작은 교회에는 오려 하지 않는답니다.
그러다보니 점점 더 크게 크게 해서 사람들 모으려고 하더군요.
그런데 교회 다녀보면 참 작은교회 다니는게 힘들기도 해요.
여러모로요.28. 어느 교회인가요
'16.9.24 11:12 PM (114.206.xxx.153)서초동 사랑의 교회가 15층은 아니잖아요..화려하긴 해도 저층이죠.
15층 교회를 처음 들어서 궁금해서 그러는데요...
그런 교회가 있긴 있나요???
지하 포함 20층을 쓴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싶어서요.
그런 교회가 있다면 들어보기라도 했을텐 데..금시초문이네요.
혹시 15층 건물의 몇 층만 쓰는 게 아닐까요...?29. 방학동 녹* 교회 15층
'16.9.24 11:28 PM (220.116.xxx.175)방학역 근처에 안보려해도 안볼 수 없는 녹* 교회가 지상은 15층이죠.
지하도 2층이상 있는데 정확히는 지하 몇층까지인지는오르겠네요.
큰 교회 금시초문이시라 분 계셔서 말씀드립니닺30. 쓸개코
'16.9.24 11:33 PM (121.163.xxx.64)220님 지나가다 본것 같은데 혹시 중앙에 알모양으로 된 건물 아닌가요?
31. ..
'16.9.24 11:38 PM (116.37.xxx.118)ㄴ맞는 것 같아요 * 산○○
32. ...
'16.9.24 11:40 PM (112.145.xxx.28)여기 청주인데 중앙 순복음교회 성전 지나갈때 마다 보면 입벌어져요. 옛날에는 어지간했는데 지금은 어마어마하지요.
33. 미개한
'16.9.25 12:12 AM (59.22.xxx.140)신도들이 열심히 돈을 갇다 바치니..
절도 마찬가지..
해가 갈수록 건물이 신축되고..
절이나 교회나 다들 미쳤어요.
돈 갇다 바치는 신도들이 문제죠.34. ..
'16.9.25 7:41 A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큰 교회 많아요
십일조에 건축헌금 짜내서 짓는거죠 큰손들도 있고요
세금 한푼 안내고 재산증식하는꼴이죠
건물 커지면 교인들 더 많이 오고 헌금 더 늘어나고
목사 월급도 늘어나고 그런것잊ㆍ느
깨인 목사들은 교인 늘어나도 교회안짓더라구요
빌려서 하지35. 윗님
'16.9.25 12:45 PM (61.105.xxx.131)깨인 목사는 어디 계시나요 함 뵙고 싶네요
36. ..
'16.9.25 3:44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노원에 광염교회도 있고 높은뜻 숭의교회
사람많은데 건물빌려서 운영해요
이런데가 많아져야하는데
저도 최근에는 교회에 관심을 안가져서 더이상은 모르겡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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