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손가락을 베었는데요..그냥둬도될까요
바로 지혈하고 살을 고대로 붙여서 밴드로 감아 놨어ㅛ거든요
오늘 좀 움직였더니 밴드에 피가 꽤 젖었어요
벤드 갈자니 띠다가 살도 떨어질것 같고
그냥 둬도 될까요
꼬메기라도 해야하나요
갑자기 겁나네요ㅜ.ㅜ
1. 아수라
'16.9.24 6:56 PM (112.166.xxx.20)미세한 작업 하는 직업 아니시면 그냥 밴드 붙여 놓으세요.
응급실 가서 꿰매긴 애매하잖아요.2. 바닷가
'16.9.24 6:59 PM (110.70.xxx.63)움직이지 마셔야 아물텐데.
깊게 패인거면 꽁싸매면 되긴하더라고요3. ㅡㅡ
'16.9.24 7:00 PM (116.37.xxx.99)응급실가서 상태체크하세요
저는 인대가 끊어졌더라구요4. ....
'16.9.24 7:01 PM (221.157.xxx.127)지혈안되면 병원가서 꿰매는게 좋아요
5. ...
'16.9.24 7:02 PM (211.58.xxx.167)저도 그랬는데 응급실가서 꿰맸어요.
낮에 아무 외과가지 그러셨어요.
절대 소독약이나 후시딘 바르지마세요.6. ....
'16.9.24 7:09 PM (118.176.xxx.128)가능한 빨리 응급실 가서 꿰매세요.
저도 요번 주에 손가락 1센티 정도 베었는데 피가 안 멈춰서 병원가서
꿰맸는데 6바늘 꿰맷어요. 오히려 꿰매는게 흉터가 덜 남는다고 하더라구요.7. ....
'16.9.24 7:10 PM (118.176.xxx.128)대학병원 응급실 보다 작은 스케일 종합병원 응급실 가세요.
대학병원은 상대도 안 해주니까요.8. 이참에
'16.9.24 7:14 PM (125.190.xxx.192)가서 파상품 주사도 한대 맞고 꼬매세요
그러다 덧나면 오래 가요9. ...
'16.9.24 7:24 PM (1.229.xxx.193)정 병원에 가기 그러시면
손가락의 경우에는 밴드형 연고 있어요
그거 유용하더라구요
메디폼인가??
약국가서 함 물어보세요
방수도 되고 발라놓기만 하면 밴드역할도 하니 편해요10. 알리자린
'16.9.24 7:31 PM (223.62.xxx.124)밴드에 좀 젖을 정도면 괜찮을거예요.
제가 커터 칼로 손가락을 좀 깊게 베어서
피가 주르르 흐르는게 집에 있던 지혈제(하얀가루) 쏟아
붓고도 멈추지 않아서 당황한적 있었는데
밴드만 대여섯개 가는 사이 붙더라고요.
연휴때라 종합병원 응급실 밖에 없어서 갈까말까 고민하는
사이에요.11. 아이고....그거 그냥 붙을거에요.
'16.9.24 7:36 PM (1.224.xxx.99)으아아아악...
컷코 톱니칼로 고기 자르다가 엄지 손가락이 푸우욱 잘렸어요. 다행히도 손톱에 걸려서 절반만 썰려졌어요.
나도 참 무식하지 칵을 위로 올렸어야 하는데 고기썰듯이 옆으로 잡아뺴서 더 깊숙이 썰렸어요.
부엌의 천장부터 옆 아래까지 쫘아악 피가 튀어서 마치 살인현장 같은 느낌까지 살리고요.
남편은 해외출장. 나는 임신 중후반기....거기다 외국. ㅎㅎㅎㅎㅎㅎ
트랜스레이터에게 전화했음에도 연락 안오고... 와..피는 줄줄 흘러서 앞에 다 적시고...
일단 손가락을 심장 위로 올리고 수건으로 꽈아악 쥐고 잇었구요.
항생제가루를 마구마구 뿌려놓고 붕대로 감아버렸어요. 피가 베어나와도 그냥 손으로 꼬오옥 붙잡고 있었구요. 이렇게 하니깐 그냥 붙더이다.
내 손가락은 절반만 썰린상태였고,,,손톱이 더이상 못썰게 막았을 뿐이고...
지금도 오른 엄지손가락의 잘린부분은 감각이 없어요 ㅋㅋㅋㅋ
그렇지만 원글님은 응급실이 널린 한국 땅에 있으니 택시타고 빨리 응급실로 가세요...항생제 주사도 맞아야 해요.12. 아이고....그거 그냥 붙을거에요.
'16.9.24 7:38 PM (1.224.xxx.99)3차 종합병원은 터무니없이 비싸니깐 검색해서 2차 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세요..훨씬 친절하고 가격도 착할거에요.
13. 모로가도
'16.9.24 11:22 PM (39.118.xxx.173)꼭!!! 더마플라스트사서 붙여놓고 잊으세요
14. ..
'16.9.25 8:14 AM (115.136.xxx.10)파상풍 주사 맞아야 하고 지혈 안되고 있으니
병원 가서 진료 받아보세요.
관절이 많은 부분이라 쉽게 안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