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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며느리중 한명이 효도해서인지 남은 두며느리 힘들어요

이건 조회수 : 6,773
작성일 : 2016-09-23 23:25:57
형님이랑 저는 직장다녀요
시댁 풍족하지만 결혼할때 집장만 큰도움주신걸로도 만족해요
막내동서는 전업인데 자주자주 시댁에 반찬이며 국이며 만들어서 가져다 드려요
막내동서는 반대하는결혼했고 친정오빠에게 큰돈빌려줬다가 못받았데요 시어머니가 그걸 알고 난리가 났었구요
그뒤로 더 자주 반찬이며 시부모님 보양식 만들어서 가져다 드리네요
이번추석때 친적들 다모였는데 송편 식혜 약과 등등 만들어와서 대접하니 아무것도 안한 형님이랑 저랑 너무 무안했어요
우리가 못하는거 해주니 고맙긴한데 넘 힘드네요
며느리끼리 비교되게 그렇게 해야하는지
에휴 속상해서 풀어봅니다
IP : 223.62.xxx.25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23 11:29 PM (114.200.xxx.216)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 2. ㅇㅇ
    '16.9.23 11:29 PM (114.200.xxx.216)

    시댁에는 기본만 하면됩니다..

  • 3. 편하게 생각하세요.
    '16.9.23 11:29 PM (59.86.xxx.29)

    착한 며느리, 착한 아내 컴플렉스만 벗어던지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님이 안해도 알아서 척척해주는 며느리가 따로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 4. ..
    '16.9.23 11:30 PM (112.186.xxx.121)

    결혼 반대도 겪었고, 친정오빠 돈 빌려준거 걸렸고..큰 잘못이 두 개나 있는데 가만 있으면 본인이 너무 염치 없기 때문이겠죠. 막내 동서 입장에서는 저거라도 해야하는 상황인데요? 다른 며느리들에게 너는 왜 안하냐고 시어머니가 뭐라 하신 것도 아니고, 직장맘과 전업맘이라는 상황 차이도 있고. 뭐 어쩌겠어요.

  • 5. ..................
    '16.9.23 11:31 PM (216.40.xxx.250)

    그사람은 그럴수밖에 없네요 뭐

  • 6. ㅇㅇ
    '16.9.23 11:31 PM (211.36.xxx.17)

    그냥 신경쓰지마세요 22

  • 7. 그냥 신경쓰지 마세요
    '16.9.23 11:32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셋중에서 누구 한명이라도 시부모님께 더 신경쓰면 좋잖아요. 그리고 전업이니까 다른집들보다는 시간이
    여유가 있나보네요. 알아서 하겠죠. 서로 경쟁상대로 시어머니가 비교하는것도 아닌데 같은 여자들끼리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 8. ...
    '16.9.23 11:35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그집 막내며느리 그냥 나둬도 힘든처지일거 같은데 동서들까지 거들지 마세요

  • 9. ...
    '16.9.23 11:35 PM (121.136.xxx.222)

    시댁에 단단히 약점이 잡혀 있으니
    그렇게 해서라도 점수 좀 따려는 몸부림이네요.
    그런 상황에서도 뻔뻔하게 쌩까는 동서보다 백 배 나아요.

  • 10. ...
    '16.9.23 11:36 PM (114.204.xxx.212)

    하나가 잘하니 좀 덜 신경써도 되서 좋다 생각할거 같아요

  • 11. 즐거운인생
    '16.9.23 11:41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경쟁하는 순간 지옥문 열립니다.
    너는 너, 나는 나. 비교하지 마세요.

  • 12. 대부분
    '16.9.23 11:41 PM (124.53.xxx.131)

    막내들은 막내며느리 들은 부모 양에 차든 안차든
    큰 기대 없지만 아낌은 많이 받던데요.
    님이 모르는 뭔가가 있는지도 모를 일이고..
    신경쓰지 마세요.

  • 13. 이런 형님도 있구나
    '16.9.23 11:42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동서가 저는 이만큼 하는데 형님은 왜 안하세요... 하는 것도 아니고
    동서가 저렇게 하면 오히려 혼자 수고 한다며
    동서 덕에 우리가 편하다고 고맙다고 하겠네요
    혹여 시어머님이 동서만 편애 할까봐 시샘하는거 같아요

  • 14. 다 알아서 기는거임
    '16.9.23 11:44 PM (216.40.xxx.250)

    보니까 반대하는 결혼에 돈사고 치고... 평생 저자세로 살아야 할 판인데 - 게다가 전업이라면서요
    님이나 다른 동서랑은 처지가 다르죠. 님이나 다른 동서는 적당히 서로 조건맞게 결혼해서 직장도 다니는데
    당연히 다른 위치죠. 그냥 냅두시고 님네는 하던대로 하세요.

  • 15. ..
    '16.9.23 11:44 PM (125.177.xxx.71) - 삭제된댓글

    드러난 것만 보면 그렇게 애쓸 수밖에 없는 막내며느리 처지가 오히려 딱하네요.
    둘 중 하나가 아니라 셋 중 하나라서 나만 무안하지 않은걸 다행으로 생각하시는게...

  • 16. 어쩐지
    '16.9.23 11:49 PM (114.204.xxx.4)

    저도 그댁 막내며느님이 안쓰럽네요...
    시샘하지 마시고 그러려니 하세요.

  • 17. ..
    '16.9.23 11:51 PM (116.36.xxx.170)

    다른 분들은 막내며느리 딱하다지만,,,
    친척들 있는 때 이렇게 차이나는 처신보이면,,
    막내며느리랑 비교되서, 윗 두 동서들이 민망하고 무안하겠죠..
    막내가 여우긴 하네요...

  • 18. 세째 며느리 화이팅!
    '16.9.23 11:53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마 시댁에 재산이 없었다면
    웃동서들이 이렇게 신경 날카로워지진 않았을듯...

  • 19. 윗분도 그렇고 원글님도
    '16.9.23 11:57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최근 많이 읽은글에 동서와의 관계 댓글 한번 읽어 보세요
    대부분의 글이 동서라고 같이 해야하냐
    서로 각자 알아서 하면 된다고 댓글 달려 있어요

  • 20. 윗분도 그렇고 원글님도
    '16.9.23 11:58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최근 많이 읽은글에 동서와의 관계 댓글 한번 읽어 보세요
    대부분의 글이 동서라고 같이 해야하냐
    서로 각자 알아서 하면 된다 라고 댓글 달려 있어요

  • 21. ㅇㅇ
    '16.9.23 11:58 PM (180.230.xxx.54)

    잘한다잘한다하고 패스하세요.

  • 22. 둘 다 이해되네요
    '16.9.23 11:59 PM (121.167.xxx.208)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막내며느리도 그렇고 비교되서 스트레스 받는 원글님도 그렇고요. 시부모님이 '막내는 이런것도 하고 저런것도 하는데 니들은 아무것도 안하냐?' 이러는거 아니면 그냥 냅둬야지 어쩌겠어요.

  • 23. 막내 며느리인들
    '16.9.24 12:02 AM (67.71.xxx.33)

    마음 편하겠어요. 자기 집때문에 힘들고..
    시어머니 눈치보랴 형님들 눈치보랴 얼마나 힘들겠어요.
    차라리 우리가 직장다녀 못하는데 동서가 이렇게
    우리 대신 하니 미안하고 고맙다고 어머니 있는데서 말하세요.
    그럼 마음 넓은 형님도 되고 아마 어머니도 생각있으신 분이라면
    너희들은 바쁘니 못할 수밖에 하고 넘어가실 거예요.
    본인들은 대신 시어머니께 용돈 더 드리면 더 좋아하실테구요.

  • 24.
    '16.9.24 12:25 AM (118.34.xxx.205)

    막내가 그러다 시부모 모시고살면 좋죠
    개인적으로 결혼후에도 자기형제에게 돈 퍼주는 사람들 극혐이라 자초한거로 보여지네요
    어차피 자기 살려고 잘하는건데요 뭐.

  • 25. ..........
    '16.9.24 12:28 AM (101.55.xxx.60)

    그럼 효도도 두분 형님 눈치봐 가면서 해야 하나요?
    전업이라면서요. 형님 두분은 직장다니고.
    그러면 무슨 상관이세요.
    시부모도 상황 다 이해하는 거 같은데.......
    직장다니는 것도 시부모나 막내동서한테 도움주려 다니시는거 아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막내가 혹시라도 더 예쁨 받을까 걱정이시라면 너무 욕심이 과하세요.

  • 26. ,,
    '16.9.24 1:38 AM (70.187.xxx.7)

    필살기 여우짓이죠. 사실 그렇게 금전적으로 돈사고 치면 몸으로 때워야지 별 수 있나요. 나가 벌 능력이 없으니

  • 27. ..
    '16.9.24 1:46 AM (220.117.xxx.232)

    막내며느리가 염치가 있네요.

  • 28. ....
    '16.9.24 2:23 AM (121.146.xxx.218)

    반대하는 결혼에
    돈사고 까지 났는데
    조용히 있으면
    그게 더 무서워요.
    자기딴에는 발버둥 치는거죠

  • 29. ....
    '16.9.24 4:58 AM (39.113.xxx.58)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남이 뭘 하든 신경쓰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됩니다.
    나는 하기 싫고 그렇다고 내가 욕먹는건 더 싫고 요런 마음심보는 애초에 버리세요.
    다 자기 좋을대로 선택하고 살면 그만이고,
    그 선택한 길에 대한 댓가를 스스로 받고 살면 그만입니다.
    자신의 선택에 대한 결과를 남탓하는 건 철없는 애들이나 그러는 거죠.

  • 30. 쟤가 칭찬받는 만큼
    '16.9.24 5:44 AM (59.6.xxx.151)

    나도 창찬받길 원하시니까요

    동서가 미움받는만큼 나도 미움받길 원하시진 않으시죠
    그런데 왜 칭찬은 똑같이 받길 바라시나요
    쟤 하니까 너도 해
    하는 거면 원망이 들 수는 있겠지만
    그것도 그렇게 요구하는쪽 잘못이죠

    그 동서도 참 힘들겠네요 ㅠㅠ

  • 31. ㅡㅡ
    '16.9.24 6:00 AM (218.157.xxx.87)

    원글님 시댁 풍족하지만 더 바라지는 않는다는 글과 동서네 돈관계 적은 걸 보니 오히여 은근 원글님이 시댁 유산 신경쓰는 것 같은데요? 동서가 유산 바라고 잘한다는 것처럼 우리가 생각하길 바라고 적은 거 같아요. 동서가 유산 바라고 그러는 거까진 모르겠지만 이미 돈사고도 쳤는데 그리라도 안하면 염치없는 사람이니 더 잘하는거겠죠. 이해해주시죠.

  • 32. 그냥
    '16.9.24 6:34 AM (222.239.xxx.49)

    시댁 유산 더 갈까봐
    아니면 시부모님이 다른 며느리 눈치 주는 거 아니면
    동서는 솜씨도 좋네 맛장구 치고 마시지 뭘 신경쓰세요.

  • 33. 한마디
    '16.9.24 6:50 AM (117.111.xxx.170)

    내가 하기는 싫고
    네가 하는건 이쁨받아 배아프고

    그런걸 심술이라고 불러요.

  • 34.
    '16.9.24 7:23 AM (59.0.xxx.164)

    두며느리 정말 못되쳐먹었네요
    남이잘하는것까지 속상하다니 이게말이되나여
    다같이 못해야 속이 시원 하겠어요

  • 35.
    '16.9.24 8:23 AM (211.36.xxx.82)

    경험상 며느리는 백날 잘 해봤자
    한번 수틀리면 고만이예요
    본인이 마음불편해 몸으로 떼우는데 그러려니 하세요

  • 36. 그러든가말든가
    '16.9.24 8:52 AM (59.16.xxx.183)

    요즘 시어머니도 약아서 음식 싸들고 오는거보다 돈버는거 좋아해요. 친정오빠가 무능해서 돈회수 안 되고 시댁에 알려지면 입지 구길대로 구겨진건데 뭘 음식 해온거까지 신경써요?
    님부터도 동서 아래로 보는마음이 생기잖아요.
    시어머니도 그래요.

  • 37. ㄴㄴ
    '16.9.24 9:31 AM (122.35.xxx.109)

    그렇다고 형님들 흉보는 사람 없으니
    막내에게 잘한다 잘한다 해주세요...
    그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편한가보죠
    생까고 나몰라라하는 며늘 보다는 훨씬 나을것같아요

  • 38. 원래 겨우겨우
    '16.9.24 2:36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힘들게 들어간 곳에 절절매며 잘하게 되는거잖아요. 일종의 생존본능의 발로랄까요?

    학교 같은데서도 커트라인에 걸려 입학한 학생이 애교심이 크고~회사에서도 스펙 젤 떨어지는 직원이 충성심을 많이 보이죠.

  • 39.
    '17.6.9 11:58 AM (116.126.xxx.124)

    그냥 같이 맛있다 대단하다 칭찬칭찬 하고 먹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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