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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과의 문제는 며느리 하기 나름이라는 동네엄마 짜증나네요.

ee 조회수 : 3,969
작성일 : 2016-09-23 15:32:47

3명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가

한명이 시어머니랑 트러블에 대해서 이야기 했는데

자기는 그런거 이해 못하겠다고

자긴 진심 다해서 대하고 친엄마처럼 편하게 들러 붙고 하니 좋아하시더라

그렇게 해봐라 라고 조언하는데

우리 시어머니 라면 제가 그렇게 하면

더 정색하실 스타일이라.

각자마다 사정이 다 있는데

그건 니가 나처럼 시댁에 잘 안해서 문제가 생기는 거야 라는 식으로 조언하니

그 입좀 다물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구요.

시댁 고민한 그 한명도 표정관리 안되고 울그락 불그락 하고.

못된마음이지만 너도 그러다 시댁에 뒤통수 한번 맞아봐라 싶구요

IP : 124.111.xxx.22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없죠
    '16.9.23 3:37 PM (114.204.xxx.212)

    여기서도 그러던대요 ㅎ
    돈 사고에 여러 민폐로 대책없는 시숙네 , 제가 싫어하니까 남편이 여자가 잘해야 시가 우애있다고 헐,,,,,여기에 제가 어이없다니까 ..
    맞는 말이라는 의견이더군요
    자기들이나 그리 살라하세요

  • 2. 마자요
    '16.9.23 3:37 PM (106.240.xxx.214)

    자기의 경험이 전부인냥 얘기하는 사람 싫어요. 운이 좋아서 그럴수도 있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 라는걸 모르더라고요 다 자기의 힘이라고 믿더라고요.

  • 3. ....
    '16.9.23 3:38 PM (220.126.xxx.20) - 삭제된댓글

    어느정도 원글님 공감..
    오래전에 회사 다닐때 같은회사 유부녀 언니가.. 했던 말이 기억나네요.
    성격 그지 같았던 분인데 사람들 이간질이 취미시던 ..
    내 아들이 나중 (아들도 아주 어렸음.. 유치원 다닐땐가 아들이) 다 자라서 결혼 하면..
    난 며느리 아주 괴롭힐꺼야를 당당하게 말해서.. 제 뒷골을 때렸던
    저절로 저여자 먼 미래 며느리 될 애는.. 진짜 불쌍하군 .. 하필...
    정말 이해 못하는 그 동네엄마는.. 딱 그런 여자를 옆에서 구경해봤어야 함..
    접해보질 않으니 모르는..거죠. 자신의 케이스만 아는거고..

  • 4. ....
    '16.9.23 3:47 PM (223.38.xxx.60) - 삭제된댓글

    82에두 많잖아요.
    넌씨눈.
    선비질하고 시어머니빙의해서 훈계하고
    유교사상 쩔은 마초꼰대할줌마들.

  • 5. 텅텅
    '16.9.23 3:47 PM (121.143.xxx.148)

    머리가 텅텅 비었으니 마구 떠드는거죠
    우리 동네도 그런 여자 있어요 우습죠

  • 6. ㅋㅋ
    '16.9.23 3:47 PM (70.187.xxx.7)

    완전 하수네요.

    시댁 문제는 남편하기 나름임. ㅋㅋㅋ 남편만 내편이면 절반이상 해결.

  • 7. 눼눼~
    '16.9.23 3:57 PM (58.227.xxx.173)

    사이 좋아야 좋을게 없는 관계인지라... 우린 열 좀 낼게.... 하시지... ㅎㅎ

  • 8. 티샤의정원
    '16.9.23 4:20 PM (211.36.xxx.190)

    운이 좋아 그런걸 본인이 현명해서 관계 잘 맺는줄 아는게 제일 어이없어요. 아무리 말해도 무조건 받아내야하는 사람들한테는 소용없다는거 그들도 꼭 경험해봤으면 합니다

  • 9. 시댁
    '16.9.23 4:35 PM (124.49.xxx.15) - 삭제된댓글

    시댁은 남편에 내 자식까지 다 한 성씨고 나만 다른 성씨인데
    내가 잘해야 한다는 우리나라 선입견 참 우스워요

    다수가 소수 약자를 위해주진 못할 망정
    너만 적응하면 아무 문제 없을 거라는...
    참 잔인하게 유치하죠.

  • 10. ...
    '16.9.23 4:39 PM (203.226.xxx.91)

    그런 인간들 담생에 울시부모 며느리 꼭 되기를.

  • 11. ...
    '16.9.23 5:39 PM (112.149.xxx.183)

    그런 것들 꼭 있어요. 동네 아줌 중에도 있고 제 친구들 미혼들 중 머리 청순한 애들이 주로 그럼...언제 한번 된통 당해봐야 그딴 소리 쏙 들어가지...
    시집살이는 그 무엇보다 남편이 시킨다가 정답이죠..

  • 12. ....
    '16.9.23 5:46 PM (39.7.xxx.90)

    에휴..
    그런 여자와는 그냥 거리두는게 정신건강에 좋겠어요.

  • 13. 본인이
    '16.9.23 5:48 PM (220.118.xxx.68)

    운좋아서 편히 사는걸 모르는 순진과인거죠 교과서같은 말 누군 못하나요

  • 14. ...
    '16.9.23 6:21 PM (211.226.xxx.178)

    그러다 뒤통수 세가 맞아봐야 정신차릴 여자네요. 멀리하세요.

  • 15. . . .
    '16.9.23 8:31 PM (58.148.xxx.236) - 삭제된댓글

    모든 인간관계는 쌍방이 잘해야 잘 유지됩니다. 어느 한쪽의 희생으로 인한 평화는 진정한 평화가 아닙니다.

  • 16.
    '16.9.23 11:07 PM (223.62.xxx.21)

    자긴 진심 다해서 대하고 친엄마처럼 편하게 들러 붙고 하니 좋아하시더라
    -------

    이런 충고 듣고 그대로 했다가 망했어요.
    진심을 다해서 좋아하고 잘해주니까
    만만하게 보고 하녀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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