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이야기입니다.. 섭섭함 서운함이 느끼는게 저만일까요
제 일이니깐 저만 뭔가 섭섭 한가요
물론 집할때(신혼집) 도와준다는 말은 없으셨어요
상견례때 땅이 있다고 하셨죠 먼저 고백
시어머니 명의로 집을 사시고 거기서 너희(아들 며느리) 2년 살고 분양받은 아파트로 가라....
시어머니 명의로 집을 사시려고 부동산을.알아보러 다니심...
마음에 드는 구조가 없다고 하시면서 결국 아무 진전은 없으심...
어머니 여유있으시면 도와주세요 라고 며느리 될 사람이
이야기 해도 되나요... 그런말 듣기를 바라셨을까요
애초에 어머니 명의로 하고 도움 줄 의도가 없었던게 맞는걸까요???-------이 부분에 대해 꼭 언급해주세요
시어른들은 개인 사업장 하십니다.
1. 왜?
'16.9.23 2:07 PM (183.103.xxx.164)며느리가 말해요? 아들이 도와주셨으면 ...말씀드려야죠.
2. ...
'16.9.23 2:10 PM (211.224.xxx.201)돈문제라.....당연히 혼자생각에 서운하죠
그런데 암말 마세요
제생각에는 있다~~라고 액션 취하신거같은데...
받은만큼 가야합니다...
그냥 맘을 비우세요
나한테 돈 안달라는게 어디냐...하고...3. ..
'16.9.23 2:11 PM (121.167.xxx.129) - 삭제된댓글남편될 사람한테 물어보세요.
결혼하면 어디서 어떻게 살 거냐요...
그 부모님과 아들이 일단 얘기해야죠.
자기 어머니한테 그런 것도 못 물어보나요?
그 남자는 아무 생각이 없을까요?
자기 결혼 생활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요.4. 며느리가
'16.9.23 2:11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그런 내색 하는거 너무 보기 싫어요
5. 음
'16.9.23 2:13 PM (211.104.xxx.4)결혼 전이시네요
님이 절대 말 하면 안돼요
남친분께 말해보라고 조심스럽게
님이 말해라했다는 말 절대 하지말게 단속하세요
그리고 원래 상견례 자리에서 자식자랑 돈자랑 막 하시는 분 있어요
저흰 잘 하는 자식에게 재산 다 줄거라는 이야기도 들었어요 ㅎ
뭐 실상은 생활비 대고 근처에서 반 모시고 살아요 ㅎ6. 도움
'16.9.23 2:13 PM (211.215.xxx.128)도움달라고 먼저 얘기해서 도와줬더니
시댁일에 나몰라라 한다고 시어머니가 서운해 하시면 어쩌려구요
이말은 도움받는 순간 시댁에 매이는거예요
안받고 스스로 하시는게 미래에 나을수도 있어요
당당하고요7. 경험자
'16.9.23 2:14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결혼 진행시키면서 가만 있으면 민망하니 제스처 취해 본거라 생각하세요.
해줄 마음 있었으면 진작 준비했겠죠.
여유가 있던 없던 부모 주머니 들여다 보면서 침흘리지 말고 야무지게 살겠다 생각하세요.
평생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주머니 가지고 자식 조종하는 사람도 있거든요.8. ㅇㅇ
'16.9.23 2:15 PM (121.161.xxx.86)저도 비슷한 일 겪었던 경험자로서 지금와서 언뜻 깨달은건데요
시댁에서 집구한다며 돌아다닐때 보탠다 할걸 그랬어요
맘에 드는게 없다--->돈이 모자란다 이렇게 이해했으면 직장에서 머나먼 곳에 집 안얻을수 있었을거다
싶은거있죠 그땐 그냥 여잔 집안이나 채우면 되지 라고 생각했던지라
남편될 사람 찔러서 어느정도 도와주실수 있는건지 알아내던가
이쪽에서 얼마 보태고 싶은데 운을 띄워보던가..
아무말 않고 있다가 남편될사람 혼자 속으로 울며 빚얻어 아무데나 집구하는건 아닐까 걱정되네요9. ..
'16.9.23 3:23 PM (70.187.xxx.7)섭섭이런 것이 맘에 걸리면 중단하는 것도 한 방법임. 평생 그런 마음으로 사는 것보다는 길게보면 그렇더군요.
10. 즐거운
'16.9.23 5:31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ㅎㅎ 애시당초 집 해줄 마음이 없는 걸거예요.
20여 년 전 결혼할 때 땅 팔리면 집 해주신다고, 이게 다 니네꺼라고 하셨는데 20년 넘도록 팔기는 커녕 부동산에 내놓은 적도 없다는...
해줄 맘이 없거나 능력이없는데 그냥 생색만 내는거죠.
처음부터 기대를 안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