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도 그래요
'16.9.23 9:33 AM
(110.9.xxx.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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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날렵하게 크게 빠진것 저도 무서워요.
그래서 약간 작은 칼 사용합니다.
끝도 좀 두툼하게 빠진것으로 사용하고요.
칼 무섭죠. ㅎㅎ
2. ㅋㅋㅋ
'16.9.23 9:34 AM
(119.18.xxx.100)
귀여우세요...우째 아직 적응이 안될까요??
참고로 우리집 과도도 내일모레 20년입니다...끝은 남편이 뾰족하다고 잘라버리고....참 볼품 없어요...
칼 안 든다고 교체 마시고 그 칼날을 갈아서 써 보세요...그럼 익숙한 칼이라서 생각만큼 안 베어요..
3. 저도
'16.9.23 9:35 AM
(182.230.xx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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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살짝 무뎌진 칼이 좋아요.
손톱 자주 잘려서 겁나요.
전 채칼에 한 번 살점이 잘려나간 경험을 했던지라
채칼을 쓰면 뒷목이 정말 서늘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4. 오래전 신혼초
'16.9.23 9:37 AM
(220.121.xxx.167)
명절에 시댁 큰집에서 수박썰다 새끼손가락을 베였는데 3분의1이 베인거예요. 피가 철철....싸한게 아프고...
형님이 명절 앞두고 식육점에서 갈아온 식칼이라더군요ㅡㅡ
울 시어머닌 걱정은 커녕 명절에 일못할까봐, 다른 친척들 눈치보느라 전전긍긍하시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칠칠치 못해 손 베였다고 생각하셨겠죠.
병원가자는 남편... 근데 꿰매는게 두려워 안갔어요.
잘드는 칼에 잘못 베이면 손가락 날아가요. 조심하세요
5. . . .
'16.9.23 9:40 AM
(119.71.xxx.61)
결혼 10년차인데 한 5년은 친구가 사다 준 쌍둥이 과도칼 칼끗 잘라서 갈아내고
그걸로 김치까지 담았어요
한번은 그걸로 늙은 호박 잘라보려다 완전히 꼽혀서 호박에 칼꼽힌채 들고 시장까지 갔었네요
아저씨가 얼마나 웃으시던지
잘드는 칼쓰면 요리가 빨라지고 단정해지는데 전 아직도 무서워서 적당히 뭉툭한 칼쓰며 살아요
6. ㅇ
'16.9.23 9:42 AM
(116.125.xxx.180)
전 요리초보지만 무서워요
참치캔에
베인적있는데 엄청 심각했거든요
7. ..
'16.9.23 9:42 AM
(211.36.xxx.71)
제 사주에 일주가 금이고 칼이라던데 늘 칼만 보면 무서움. 영화에서 칼든 장면 잘 못봄..
그래서 칼에 비어본 적이 없음.
8. ...
'16.9.23 9:48 AM
(115.140.xxx.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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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울 칠순 시어머니가 평생 그러시대요
부지런해서 부엌에서 사시는 분이 아직도 칼이 무서워 갈지를 않으세요
제가 시댁 가서 칼을 쓰자면 날이 아니라 칼등으로 써는 느낌이에요ㅋㅋ
그래도 요리만 잘해서 가족들 잘 걷어먹이세요
9. 저도
'16.9.23 9:50 AM
(14.1.xxx.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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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설거지하다가 베인적도 있어서 과도정도의 작은 칼을 선호해요. 손도 작아서 더 그렇구요.
10. 저도요
'16.9.23 9:50 AM
(125.180.xxx.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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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댓글들이 너무 섬뜩해서 읽다가 쭉 내렸어요ㅜㅜ
저도 칼이 무서워서 남편이 칼갈아준대도 싫다고.. 칼 무디면 더 위험하다는데도 세번 중 두번은 거절해요.
잘드는 그 느낌만 생각해도 소름이 돋네요. 으으..
11. 무서워
'16.9.23 9:55 AM
(211.174.xxx.57)
저도 날카로운거에 잘다쳐요
식칼에 베이고 참치캔뚜껑에도
베이고 깨진그릇컵에 베이고
칠칠맞은건지 그뒤로
조심하고있어요
12. ㅁㅁ
'16.9.23 9:59 AM
(175.193.xxx.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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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음식쟁이도 그래요
특히 끝이너무 날렵한건 머리가 쭈볏쭈볏곤두서요
과도 하나 맘에드는것 만나기도 어려워 삿다가실패반복
칼은 버리기도 힘들고 계속 쌓여가요
13. ........
'16.9.23 10:06 AM
(101.55.xxx.60)
저는 늘 무딘 칼에 다치는데....
자주 갈아줘야지 하면서도 게으름 때문에....
14. ...
'16.9.23 10:17 AM
(211.177.xxx.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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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칼은 주인이 갈아도 갈아야해요.
직장맘이라 시부모님이 아이때문에 왔다갔다하셔서
이것도 칼이냐고 종종 갈아주셨는데
처음에 쓸리고나서 다음부터는 칼트라우마가 생겼는데
아버님은 웃으시면서 칼 잘들지? 하시더라는....
15. ᆢ
'16.9.23 10:20 AM
(211.243.xxx.140)
전 그냥 무딘칼 써요. 절대 안 갈아요. 날렵한 칼 이었다면하고 가슴 쓸어내린전 여러번이네요. 덕분에 손 다친적은 없어요. 김밥칼은 따로 있어요.
16. 칼 갈 필요없음
'16.9.23 10:26 AM
(211.182.xxx.4)
유일한 장점이 예쁜손이였는데..칼 갈아놓은지 모르고 조금 스쳤는데 깊게 배였어요
볼때마다 짜증나요
17. 칼은
'16.9.23 10:41 AM
(115.137.xxx.109)
잘드는 칼보다 안드는 칼에 더 손 다치기 쉽다던데요.
18. ...
'16.9.23 10:56 AM
(175.223.xxx.171)
요리 잘한다고 안다치는건 아닌것 같구요
항상 조심해야죠... 저도 칼 잘 안갈고 약간 무디게 쓰는게 편하더라구요. 칼질하다가 살짝 건드렸을때 만약 이 칼이 날이 서 있었음
큰일날뻔 했구나하고 가슴 쓸어내릴때가 있어요.
19. 악기하던 여자
'16.9.23 11:12 AM
(68.98.xxx.135)
기본적으로 손에 대해서는 과민할 정도로 아끼고 살던 버릇에
칼에 베이면 아플거라는 공포감까지 합해서
잘 드는 칼로 잘라야 재료의 맛이 좋다 라는건 들어 알고 있지만
무딘 칼, 그것도 과도 크기로 다 해먹고 삽니다.
잘 드는 칼 갖고 싶은 생각 없어요.
20. 나도
'16.9.23 11:46 AM
(112.164.xxx.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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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지만 잘드는 칼이 무서워요
그냥 적당히 내가 스윽 스윽 갈아서 써요
좋은칼 하나도 안부러워요
그냥 써리기만 하면 되는지라
21. ...
'16.9.23 12:04 PM
(220.118.xxx.53)
25년간 잘 쓰던 식칼과 과도를 갈아달라고 맡겼더니
살상무기가 되어 돌아왔어요.
꼭지까지 뾰족하고 금속 빛이 쨍한 것이..
너무 무서워요.
식칼은 차라리 조심조심 쓰는데
과도는 정말 못 쓰겠어요.. -_-
22. 저도 그런데요
'16.9.23 12:30 PM
(61.80.xxx.247)
60대 넘은 저도
쌍둥이칼 결혼때 선물 받은 거 쓰다가
너무 잘들어서 손가락 두 번 베이고 한 번 꼬맸는데
늘 두려워서 잘드는 칼 큰 칼 못써요.
평소 요리할때 늘 잘드는 과도 작은 걸로 썰어요.
힘에 부치는 갈비나 고기 자를때만 큰 칼은 한 번씩 쓰면서도
불안해서 아주 천천히 썰죠.
거기다 과도도 끝이 뾰족한 건 싫어해요.
무서워요 ^^;;;
23. ...
'16.9.23 1:12 PM
(1.229.xxx.193)
무딘칼에 손벤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무딘칼 힘주고 썰다가 손벤적 있어서
그뒤로는 일부러 잘드는칼 써요
너무 편하더라구요
무채는 채칼이용하구요
채칼도 무섭긴해요 다치기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