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냉장제품을 인터넷 약국에서 주문해서 받았는데..
보낸다는 문자후 2일만에 왔어요.. 보통은 담날에 오지 않나요?
급히 열어보니 조그만 아이스팩 2개가 이미 녹아 미적지근한 상태였어요
전화해서 얘기하니 명절후라 바빠서 그렇다며 택배사에 얘기했는데도 개선이 안된다고만 하고..
미안하다는 얘기 한마디 없더니 교환해준다고 하여 교환은 싫고 환불해달라고 했어요
지금은 바쁘니 저녁때 통화하자하여 기다렸죠.
저녁에 전화하더니 또 똑같은 얘기만 하더라구요..
제가 뭘 얘기하려 하면 일단 자기 얘기 들으라며 자기네는 책임없다는 식으로만 얘기하고..
그래서 솔직히 다시 보내는 제품도 믿지 못하겠고 그냥 환불해 달라..
이런일이 있으면 죄송하다 먼저 얘기해야 하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자기는 그런 사람 아닌데 기분이 나쁘다며 큰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라구요.
옆에서 듣던 동생이 답답했는지 전화 뺏어서 왜 소리 지르시냐 했더니 우리가 먼저 큰소리를 냈다며..
제가 얘기하면 듣지 않고 본인 얘기만 하길래 큰소리로 얘기한건데..
솔직히 자기네는 잘못이 없다네요.. 물건을 보냈고.. 택배사에서 잘못한거니 거기랑 해결해야하는거라면서요
우리가 택배사 보고 주문했냐.. 상품설명에 아이스팩으로 안전하게 냉장배달해주겠다 하지 않았냐 하니
자기네는 교환이 최선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왜 환불은 안해주냐 했더니 자기가 언제 환불이 안해주냐고 했냐며 소리소리 지르길래 그럼 환불해달라
내일 당장 물건 보낼테니 얘기하고 끊었네요.
무슨 저런 마인드로 장사를 하는지 어이가 없고 너무 황당해서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ㅠㅠ
처음부터 죄송하다고 교환해드리겠다 했으면 저도 교환받고 말았을텐데..
너무 괘씸하네요..
혹시 다른말 할까싶어 통화녹음해두었는데..
환불해주겠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