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상 일을 하는게 잘 맞는분 있으세요?

구름다리 조회수 : 971
작성일 : 2016-09-22 23:07:52

저는... 성취감도 강하고, 좀 독립적인 편인데..

집에만 오래 있으면 우울하고 게을러지고 그래요.


근데 일을 하다보면, 시간도 빨리가고 보상으로 월급도 매달 나오고,

바쁘게 지내니깐 부지런해지구요...


사정이 있어서 2개월 정도 쉬게 되었는데

빨리 일을 하고 싶네요.. 쉬니깐 목표도 없어진 것 같고, 할 것도 없고

노는것도 하루이틀이지....시간이 소중한지도 모르겠네요.

일 할때 일찍 일어나서 규칙적인 생활하면서 힘들긴했지만

뭔가 활력이 넘치고...돈도 버니깐 이것저것 돈 쓰는데 스트레스도 안받고^^

그랬던거같아요. 일처리에 성취감도 생기구요.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하면 제 자아실현을 위해서 무조건 일을 하려구요..

다행이 정년보장이 되네요....


혹시 저처럼 성격상 집에 있으면 더 힘드신분 있나요?~

혹시 이런 성격 때문에 계속 맞벌이 하면서도 만족하는 생활하시는지 궁금해요^^






IP : 110.46.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22 11:17 PM (175.223.xxx.254)

    일이 잘 맞는사람은 많겠죠

    사회생활 사내 인간관계 때문에 구러지

  • 2. ...
    '16.9.22 11:24 PM (211.36.xxx.31)

    일하는 자체는 괜찮은데 사람관계가 어렵더라구요
    집에 잠깐있어봤는데 넘우울하고 긴장감없고 삶의 의욕이없어요

  • 3. 일은 밖에서
    '16.9.23 12:11 AM (42.147.xxx.246)

    사람을 만나면서 하는 게 건강에 좋고 젊어집니다.
    물론 동료들하고 힘든 일도 생기지만
    젊어지는 건 사실이예요.

  • 4. ㄹㄹ
    '16.9.23 12:49 AM (220.121.xxx.244)

    이 글이 굉장히 이상한 느낌이었어요.
    일이란건 당연히 하는 건데 성격에 맞고 안 맞고 하는 게....
    어떤 일이 성격에 맞는지 그 차이는 있겠지만요.
    누구나 일은 해야죠.

  • 5. ...
    '16.9.23 6:49 A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생각 종종합니다.
    현실은 애 둘있는 직장맘입니다만...
    제가 제일 부러운 사람이 돈만갖다주는 남편역할입니다.
    아이엄마로서는 재주가 없네요. ㅠㅠ 아이들 감정 보살피는게 힘들어요.
    아이들 필요한 물건이나 준비물은 기계같이 찾아서 대령하지만 정작 놀아주고 정서적 케어는 빵점이네요.
    님 글에 이런 하소연하는 이유는...

    제가 서른이 되었을때 월소득이 600이 되었습니다.
    대단한 능력자가 아니라 일이 재미있고 급여외에 가외소득을 올려서지요.
    몸은 피곤했지만 나를 찾아서 일을 맡겨주고 그 댓가를 받는것이 너무 행복해서
    그 시기에 다른 사람들은 이런저런일 많이 했겠지만 저는 일하고 돈받는게 가장 재미있고 행복했습니다.

    밖에 나가는 외향적인 스타일은 아니라서 집에만 주구장창 있어도 힘들지는 않습니다만
    돈을 벌지 않는 기간을 견디기가 힘듭니다. 하물며 출산이후에도 휴가비는 들어왔으니까요.
    아이키우는데는 영 재주가 없다는것을 좀 늦게 깨달았지만
    돈을 늙어서까지 버는 재주가 있는 엄마도 나름 의미는 있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일하고 뒷바라지 할 생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0134 벌써 봄옷 지름신... 이 블라우스 취소할까요 1 ..... 13:23:22 50
1680133 부장님이 자꾸 가족에 대해 물어봐요 ㅇ ㅇ 13:22:16 86
1680132 법치 흔든 서부지법 난동 끝까지 추적…경찰, 설 연휴도 전방위 .. ... 13:22:12 67
1680131 같이 사는 사람이 너무 싫다보니 1 11 13:21:24 101
1680130 검찰이 재신청 한거 안 받아들여지면 바로 구속기소 1 ㅇㅇ 13:19:15 193
1680129 썸타다가 상대방이 잠수타면? 2 .... 13:17:38 127
1680128 무슨약 먹으면 좋나요 ㅠㅠ 1 .. 13:14:32 145
1680127 일본 국회의원이 제시한 저출산 방안 1 야야 13:13:20 223
1680126 박은정 의원님 곱게 한복 입고 새해인사 하셨네요^^ 2 응원합니다... 13:12:55 428
1680125 스카이데일리에 광고하는 기업들 5 더쿠펌 13:09:55 303
1680124 거래처 부고에 근조화환 보내고 부조금도 따로 하나요? 2 윤니맘 13:09:01 181
1680123 저도,극악스럽게,검찰서,괴롭힐까요? 1 ㅇㅇ 13:02:48 321
1680122 이마트 트레이더스요 2 ..... 12:54:26 643
1680121 채소사려다보니 참 울고프네요 27 어쩌다가 12:42:53 2,358
1680120 스윗한 자녀두신 분들 부러워요 21 12:42:00 1,062
1680119 층간소음 모르고 사는 분들 물어봅니다 6 806호 12:40:05 504
1680118 넷플릭스추천 -더 체스트넛맨 3 ........ 12:39:32 599
1680117 경찰 내부 중국인 침투…괴담에 기름붓는 극우 유튜버 8 12:36:35 673
1680116 연휴가 즐거우신가요 13 00 12:34:24 1,090
1680115 나치가 유대인을 타겟으로 공동의 적을 삼은거처럼 7 ..... 12:34:14 461
1680114 공고 안된 ‘계엄선포문’ 이제야 드러나, 절차적 위헌성 가중 1 .. 12:33:25 991
1680113 식단 조절 없이 운동 11일차.. 8 운동 12:32:55 761
1680112 문자로 결별 통보하는 게 회피성향인가요? 7 ... 12:31:17 675
1680111 막스마라 코트 사이즈 여쭤요 7 .. 12:30:27 372
1680110 양다리 걸치고 문란하게 사는 친구 손절했는데 9 aa 12:30:26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