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를 가지려는데 성당? 교회?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6-09-22 12:27:45


요즘 우울증인지 조울증인지 마음이 심난하고 그래서

병원을 가기에 앞서 종교를 가지려고 하는데

성당이 나을지 교회가 나을지 잘 모르겠어요

성당은 아주 어릴 때 다녔구요.

교회는 대학교때 잠깐 다녔었는데
술먹고 주일에 교회 못간거가지고 사탄 ㅠ이라고 하고
당시 남친이 불교였는데 악의 구렁텅이(;)에서 빨리 구원하라고
해서 충격먹고 다니다 말았거든요.

그래도 교회 목사님 말씀이 좋아서 나쁘지 않았어요.

이번에 다니면 세례도 받고
좀 제대로 다니고 싶어서..

선택하기가 어려워요
IP : 121.171.xxx.2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2 12:37 PM (14.45.xxx.221)

    성당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2. 저는
    '16.9.22 12:41 PM (211.227.xxx.76)

    20대때 성당에서 교리 공부 6개월하고 세례받았었어요. 시집이 천주교인것도 이유였으나 개인적으로 어릴때부터 막연히 천주교가 좋더라고요. 그런데 세례받고 나서 미사드리고나면 별거없고 성당도 너무 크니까 신부님 말씀도 잘 안들리고..그러다 보니 점점 안다니게 되더라고요. 그러다가 몇년전부터 교회에 다니는데 찬양중에 갑자기 마음이 뜨거워지면서 뭔가가 위로가 되더라고요. 그 다음부터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어느 종교든 위안이 되실테니 꼭 선택 잘 하셔서 다니시길 바래요. ^^

  • 3. ..
    '16.9.22 12:42 PM (59.1.xxx.104)

    천주교신자지만 우울증엔 사람들과 많은 교류가 있는 교회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성당은 혼자 알아서 잘 해야하는 곳이죠 대부분....

  • 4. 본인의
    '16.9.22 12:48 PM (121.133.xxx.17)

    성격이나 성향을 잘 헤아려보고 결정하세요
    사람좋아하고 어울리는 거 좋아하고 부담없으면 교회
    그렇지않음 성당
    내 병은 내 스스로 의지도 필요하니
    남에게 기대어 이겨 나가는 것엔 한계가 있고
    외려 사람사이에서의 상처가 내 병보다 더 클수있겠죠

  • 5. 레몬
    '16.9.22 12:52 PM (118.219.xxx.37)

    카톨릭은 대부분 혼자 알아서 하는 곳은 아닌데...
    기도모임도 많고 봉사할 곳도 많아요.
    이번에 다니시게 되면 기도모임에도 나오시고 피정도 다니시고 고해성사도 자주 보시면 마음의 평화와 위로를 많이 받을수 있으실꺼예요.
    우선은 가까운 성당에 가셔서 성전에 편안하게 들어가세요. 들어가셔서 그간 답답했던 맘과 여러 사건들을 누구한테 말하듯이 계속 투덜거리셔도 좋아요. 성체(제대에 붉은 빛이 나오는 곳)를 바라보며 명상하듯 편안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첨엔 어색하고 힘들지만요. 유투브에 황창연, 이성진, 김웅렬 신부님 특강도 들어보세요.

  • 6.
    '16.9.22 12:55 PM (116.86.xxx.239)

    저는 성당 다니는데요
    교회든 성당이든 한번씩 가보시고 직접 결정하시길 추천합니다
    누구든 다 맞는 종교가 있으니까요
    저는 교회도 다녀보고 성당도 다녀봤으나 성당으로 마음을 굳혔어요

  • 7. 독수리 날다
    '16.9.22 1:05 PM (220.120.xxx.194)

    영육혼 모두 평안하고 강건하게 되시길
    그렇게 되게 도와줄 많은 분들이 계신 곳을 만날 수 있길 기도할께요.

  • 8. 어디나
    '16.9.22 1:06 PM (121.154.xxx.40)

    내 맘 먹기 나름

  • 9. ㅇ_ㅇ
    '16.9.22 1:40 PM (121.171.xxx.240) - 삭제된댓글

    다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0. ..
    '16.10.6 7:27 AM (58.143.xxx.33)

    교회가셔서 꼭 예수님 만나뵈세요 우울증 걸릴 마음이 항상 너무나도 작은거에도 감사 감사
    넘침니다 처음부터 아니더라도 꼭 생먕을 살리는 성경말씀으로
    마음도 치유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446 축의금. 얼마 해야할까요? 6 축의금 2016/10/02 1,563
602445 짜게 먹으면 소변양이 늘어나나요 4 짭잘 2016/10/02 1,698
602444 별 것도 아닌데 뭐라하는 남편 24 부부싸움 2016/10/02 4,583
602443 아 참~ (설거지팁) 1 공생 2016/10/02 1,638
602442 질투의 화신..8회,9회..넘 잼나요 9 우왕 2016/10/02 1,881
602441 85세 할아버지가 돌보는 치매 할머니와 식물인간 아들 6 2016/10/02 2,220
602440 싫은 티..는..어떻게 하는걸 말하는건가요?? 3 ........ 2016/10/02 1,356
602439 오바마 아버지는 케냐에서 2 ㅇㅇ 2016/10/02 1,881
602438 분당에서 마포까지 애기데리고 가야하는데요~ 10 엄마 2016/10/02 1,504
602437 비가 무섭게 오는데 피자 시켰어요 2 ..... 2016/10/02 2,265
602436 82님들 대단해요. 인정! 6 ..... 2016/10/02 2,096
602435 고2아들 자퇴한다고해서 전학 3 아ㅇ 2016/10/02 2,867
602434 다 아는 빨래팁 12 공생 2016/10/02 6,346
602433 부모님께 용돈 얼마나 드리세요? 11 ㅇㅇ 2016/10/02 4,546
602432 미세먼지 있나요? 2 2016/10/02 493
602431 딱히 이유없이 사람을 싫어하는 이유는 뭘까요? 7 ..... 2016/10/02 2,704
602430 빗소리 듣기 좋네요 10 ,, 2016/10/02 1,962
602429 칼국수면 뭐가 제일 맛나나요 9 시판 2016/10/02 2,414
602428 지금 조개 잡으러 가도 될까요~ 2 음.. 2016/10/02 570
602427 청소팁 3 공생 2016/10/02 1,486
602426 고만 한경이 1년전 까발린 미르재단 2 우얄꼬 2016/10/02 1,134
602425 박지원의 과거.. 헉..ㄷㄷㄷ 4 미국행적 2016/10/02 3,233
602424 빨강이를 보면서 1 SM은 2016/10/02 1,108
602423 모기 어디로 들어오는지 막고싶어요. 7 모기싫어 2016/10/02 1,478
602422 쌍꺼풀 없는 큰눈인데 쌍수 하는거 22 성형수술 2016/10/02 1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