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후를 마음대로 조종한다?-전리층 연구시설 '하프'
美 기후조종 무기로 음모론자들 '하프' 지목
2004년 동남아 쓰나미 "모종의 실험결과" 주장… 당시 미군기지만 피해 없어
세상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빈곤 속에 살던 테슬라가 가족도 없이 사망한 직후 정체불명의 정부 요원들이 테슬라의 연구 노트를 모두 수거해 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테슬라가 실현 가능하다고 주장했던 전류 방패막 이론과 전리층에 고전압을 발사시켜 핵폭발에 버금가는 폭발을 특정지역에 일으킬 수 있다는 미스터리한 연구들이 하프를 통해 수행되고 발전된 것 아니냐는 가설을 가능하게 한다.
하프를 처음 세운 이스트런드 박사는 하프 프로젝트에서 배제된 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이미 오래전부터 지구의 기후를 조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지구 곳곳의 유전 발견을 위한 무선 단층촬영 탐사를 하면서 하프에서 2억 와트에 달하는 엄청난 고출력의 실험을 수행해 지구 전리층을 들어올리고, 결과적으로 지구 기후를 뒤흔들어 놓았다는 것이다.
하프가 1983년 미국 레이건 대통령에 의해 비밀리에 추진되었던 스타워즈 계획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있다. 즉 하프에서 강력한 전파나 전자빔을 지구궤도의 인공위성으로 쏘아올리고, 인공위성이 이를 반사시켜 대륙간탄도미사일 같은 특정 목표지역에 쏟아붓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