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부러 곤란한 질문하며 우위에 서려는 태도

ㅎㄷㅇ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16-09-22 01:08:04
회사생활 십수년인데 일부러 못되게 공격적으로 말하는 사람들 마주칠때마다 상처받고 불쾌해요. 한두번이 아닌데도 익숙해지기가 힘들어요....
전 누구에든 정중하게 대하려 노력하는데, 세상 사람을 레벨로 나눠 잘해줘야하고 무시해도되고 그런 문화 자체를 나부터도 만들지말자는 생각 있어서요. 서로 존중하면 좋잖아요. 굳이 공격적으로 안 하고...
얼마전 방문한 고객사 미팅에서 말꼬리 잡고 늘어지며 공격하고 비웃으며 피식 거리던 여자가 자꾸 생각나서 불쾌해요. 굳이 그럴필요 전혀 없는 자리였는데...,
전 좀 개인주의자인 편이고 냉정하게 할일 하되 일 하는 동안은 즐겁자 주의거든요... 근데 누구에게든 정중하게 대하고 웃으면서 이야기 잘 들어주면 진짜로 우습게 알고. 에효...
비실비실 비웃으며 조롱하듯 말꼬리 잡던 모습... 제 자격지심 일지도 모르겠지만, 남의 우위에 서려는 그런 행동... 제발 안러면 좋겠는데.
다 관두고 무인도에가서 살고싶어요...
IP : 220.86.xxx.9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2 1:27 AM (223.62.xxx.136)

    님처럼 말하는 사람 중에 본인이 제일 심한 사람 봤어요.

    너무 예민하신지 스스로 돌아보세요

  • 2. 그거
    '16.9.22 1:30 AM (223.33.xxx.202)

    자격지심과 열등감이 많은 사람이 저렇더군요.
    예전에 지나치게 정직하게 대답도 해줬는데
    이젠 무시합니다. 때로는 받아쳐야해요.
    무슨 뜻으로 묻는 말이냐고

  • 3.
    '16.9.22 1:31 AM (125.185.xxx.178)

    미친년이네요
    저는 정상인이라 그냥 패스하려고 애씁니다.

  • 4.
    '16.9.22 1:33 AM (223.62.xxx.136)

    그리고 님 남자세요?

    굳이 여자가 비웃었다는식으로 쓰신걸보니
    그럴수도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남이 하는말을 곡해해서 듣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최근에 놀란적이 있어요.

    그냥 안부를 물어도 꼬아들으니 뭐

    특히 남자들 여자들이 자기추켜세워주는데 익숙해서 장난아니에요.

  • 5. 있어요.
    '16.9.22 1:45 AM (42.147.xxx.246)

    그럴 때는 인자하게 님도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빙긋 웃으세요.
    할아버지가 손주 보듯이요.

    속으론 왜 이러십니까?
    하면서 겉으로는 인자한 얼굴로 그 사람을 대하세요.
    절대로 맞짱 뜨는 기분으로 하면 님이 지는 겁니다.
    인품 좋고 넉넉한 모습으로 대하시면 상대편은 속으로
    자기가 편협하다는 걸 깨달을 겁니다.
    세상은 이런 저런 사람이 많아요.

  • 6. 에구
    '16.9.22 1:48 AM (220.86.xxx.90)

    제가 예민할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근데 남 얘기 들을때마다 칫 소리내며 피식 거리는 표정은 잊기 힘드네요.
    정중하게 대하면, 그런 여자들은 상대방 무시하고, 그런 남자들은 자기에게 관심있는줄 알고.
    이번 경우는 그쪽에서 우리 회사에 일을 의뢰해서 간건데 굳이 갑을관계 나누려는 태도에 제가 예민해졌네요

  • 7. 클라이언트라
    '16.9.22 1:57 AM (223.33.xxx.176)

    갑질하고 싶었나

  • 8. ...
    '16.9.22 2:10 AM (221.146.xxx.27)

    그런 사람들있어요
    기선제압하려들고 남 쩔쩔매는거 보려고 하면서 자기가 우월하다고 느끼고...
    열등감 많아서라고 생각하세요.
    그런게 매력적이고 자신감있다고 착각하는...타인을 존중할 줄 모르는 속이 보이는 얕은 열등감덩어리에요

  • 9. ...
    '16.9.22 8:12 AM (117.111.xxx.187) - 삭제된댓글

    항상 예의지켜주면 되지않은 사람은
    쩔은 열등감 티내면서
    상대를 우습게 보며 속내를 드러내요

    때로는 받아치기도 해야해요
    싫은면 싫은 내색도 해야하구요

  • 10. ㅇㅇ
    '16.9.22 11:50 A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비지니스관계로 제가 완벽하게 을이 아닌이상은
    똑같이해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1115 한국에 빨리 사드배치 하고 한일군사정보 협정 맺어라 2 미국꼬봉국가.. 2016/09/28 433
601114 네이버 검색하다 깜짝 놀랬네요. 1 검색하다가 2016/09/28 2,614
601113 내시경 하면 그 날 몸이 힘든가요? 5 꿀고구마 2016/09/28 1,495
601112 광고아님) 혹시 에르보리앙 화장품 아시는분 계신가요? 4 .. 2016/09/28 378
601111 주유할인카드 어떤거좋아요? 1 드리머 2016/09/28 371
601110 운동회때 애들 음료수도 안될까요? 32 반장엄마 2016/09/28 5,597
601109 냉장고에 2주된 명란젓으로 파스타 만들어도 괜찮을까요? 1 고민 2016/09/28 1,110
601108 명동 성당에서 돈 내면 먹을 수 있는 점심 맛 괜찮나요? 4 명동성당 2016/09/28 3,402
601107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문고판 샀다가 후회중이네요 ㅠㅠㅠ 2 ... 2016/09/28 4,272
601106 보보경심 박시은도 죽고 우희진도 죽고 10 ㅇㅇ 2016/09/28 3,396
601105 고춧가루에 하얀곰팡이 1 고춧가루 2016/09/28 718
601104 최수실 백남기농민사망 소식은 지상파엔 안나오나요? 3 ㅇㅈㅇ 2016/09/28 659
601103 구르미 브로맨스? 12 구르미 2016/09/28 2,320
601102 저는 3m 에서 나온 치약 쓰는데 괜찮을까요? 6 ㅇㅇ 2016/09/28 1,454
601101 피부과 잡티제거 시술 얼마정도 하나요?? .. 2016/09/28 531
601100 검색하면 다 나오는거 질문하는 분들은 검색이 귀찮은 건가요 6 ... 2016/09/28 1,045
601099 직장동료 착한데 말이 너무 많아 싫네요 3 .. 2016/09/28 2,118
601098 더민주,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 당론 채택 8 후쿠시마의 .. 2016/09/28 642
601097 자야하는데 잠을 못자고 있ㅇ요 1 00 2016/09/28 668
601096 현미.잡곡밥에 채식위주로 5년동안 먹었는데 결과는 7 현미 2016/09/28 6,659
601095 활성단층 알고도 원전·방폐장 건설 4 후쿠시마의 .. 2016/09/28 584
601094 등기할때 그지역에 가서 해야 하나요? 2 증여받을시 2016/09/28 564
601093 이번 집수리에서 잘했다고 느끼는 점들 4 이밤에 2016/09/28 3,696
601092 남편놈 꼴보기 싫어요. 24 짜증 2016/09/28 5,984
601091 엄마 안과ㅜ걱정이네요 혹시 의사샘 있으셔요? 3 달려라호호 2016/09/28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