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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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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여학생 남학생 사귀기 시작했는데....

달걀맘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16-09-21 23:42:15
 

고1여학생 남학생 사귀기 시작했는데.... 제가 경험이 없어서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학원은 과목마다 수강하고 있어요 귀국자녀라 어휘등 많이 부족해서...

귀국한지는 1년 다 되어가고 성적은 강남에서 딱 중간해요.

중간고사 2주앞인데 학원끝나고 남자애랑 만나서 걸어가는 보고 저는 집에 들어왔는데 한시간이 넘도록 안들어오고 있네요.

 

학원비도 아깝고 이성적으로는 쿨한 엄마가 되고 싶지만 열불나서요.

제가 일하는곳에 젊은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엄마가 엄하게 굴면 더 붙는다고 하던데..

어제 길거리에서 장시간 통화하는거 제가 잡아서 핸폰은 뺏었는데 친구통해 연락해서 만나고 오는 지능적인 면도 보이네요.

중간고사를 앞두고 학원끊어도 될까요?

학원은 빠지지않고 다니니 냅둘까요?

 

사실 불안한것은 제마음이지만 너무 괘씸해서요. 선배님들 의견주세요. 부탁드려요


IP : 14.63.xxx.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 막아요
    '16.9.22 12:23 AM (211.245.xxx.178)

    쓸데없는데 기운쓰지 마세요.
    여기도 가끔 올라오잖아요. 대학생인데도 연애 한번 안하는 아이 걱정된다구요.
    연애에 관심없는 애들은 돗자리 깔아줘도 연애 안하고,
    아무리 말려도 연애 세표가 활성화된애들은 또 연애해요.
    이성에 관심 많은 아이들도 있고, 이성에 관심이 덜한 아이들도 있고..
    막는다고 막아질까요. 애가 거짓말만 할걸요.
    차라리 탁 터놓고, 엄마가 뭐 걱정하는지 왜 어른들이 지금 연애하지 말라고 하는건지 누누히 얘기하는게 더 나아요.
    남 얘기라서 쉽게 하는거 아니구요.
    저도 고등부터 연애하던 딸아이 둬서 잘 알아서 오지랖부리는거예요.
    엄마가 걱정하는것부터, 타인의 시선부터, 남의 입에 오르내리는 부담감까지 다 얘기했어요.
    그리고 아무래도 아이도 엄마가 믿어주는 만큼 보답합니다....
    속 끓이지 말고 아이랑 대화많이하고 슬기롭게 넘길생각하세요. 싸우지말구요.
    아이하고 싸워봤자 우리가 집니다. 체력도 기력도 목소리도 우리가 져요..
    엇나가지않게 옆에서 잘 보듬어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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