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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꿈일까요 아닐까요?

집매매 조회수 : 360
작성일 : 2016-09-21 22:54:19

새벽에 꾼 꿈이 하도 요상해서요..


꿈내용은 이렇습니다.

저희 부부가 어떤 전세 낀 아파트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세입자가 집에 문제가 있으니 보라 오라고 했던 것 같아요..( 이부분은 정확치는 않아요)

그리고 그 집은 비인기 지역에 층수도 저층에(한 3층정도?) 평수도 작다고 했어요.

그 집에 들어갔는데...집은 낡았고..인테리어 한지 오래 되어 보이고...샷시도 낡았고..

그런데 평수는 의외로 작아보이지 않았어요..대신 집안에 가재도구같은게 많이 업더라구요.

좀 횅한 느낌...

그리고

창문을 열었는데..

창문밖이 장관인거에요..우선 바로 창문 아래로 강물이 아주 힘차게 출렁이고 있더라구요..

물도 너무 맑고 아주 역동적으로 힘있게 철썩 철썩 하면서 출렁이고..속이 아주 후련했어요.

또 물위로 배도 떠다니고..굉장히 강물위와 강물 너머가 활기 있어 보였어요..

강물 너머에는 무슨 커다란 공항도 있고...물에 떠있는 사람들도 많았고 공항에 얼핏 보이는 사람들도

많았고..다들 생동감있게 분주하고...

아무튼 꿈을 꺴는데 그 엄청난 강물과 강물 위와 너머가 아주 생동감있고  시원하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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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이 꿈이 개꿈이거니 했어요..

그런데 요 몇일 저희 부부가

집매매를 앞두고 고민이 참 많은 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작 집매매를 두고 무슨 꿈타령까지 하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40대중후반 부부인데

평생 모은 돈에 몇억 빚을 지고 평생 살 각오하고 집을 매수할것 건이가 말것인가를

고민하고 있어요.

즉 50살 넘어서까지 집한채에 모든 전재산을 다 꼴아 박는 거에요..

현재 사고 싶은 아파트는 정했고..평수도 정했어요.

물론 워낙 초고가라 향과 층에 따라 2억정도 차이가 나고..

남편은 무조건 비싸도 좋은곳...

(몇년 더 빚질 각오하고..)

저는 향과 층은 적당히 포기하고 최대한 저렴한 곳...

평소 제가 저층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오전에 일하다가 부동산과 급히 통화하고 남편에게 주말에 그 아파트 몇 집 보기로 했다고 전달하고

얼마 있다가 갑자기 퍼뜩 새벽에 꾼 꿈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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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18.220.xxx.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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