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기자랑 심한 아이 어떻게 가르치나요ㅠ

.... 조회수 : 2,078
작성일 : 2016-09-21 20:17:15
남자아이고 초1입니다
아이들이 그렇듯 약간의 과시욕이라면 이해하겠는데
보는 사람마다 붙잡고 자기 머리가 좋다, 이해력이 뛰어나다, 영리하다 등 자기에 대해 pr해요
영어원서를 읽지도 못하는데 사달라고해서 사주면
사람많은데서 읽는 것처럼 하고 ..
친구들이 읽는 동화책이나 문제집을 두고 시시하다느니 너무 쉽다느니 하는 적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친구도 없고 동네엄마들 사이에서도 약간 웃음 소재?같이 됐어요
그냥 평범하게 또래들과 어울리며 크는걸 바랐는데
괴짜 취급을 받으니 너무 속상합니다

저나 남편이나 소심한편이고 남에게 주목받는걸 안좋아하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자랑하기 좋아하는 아들이 너무나 낯설고 교육하기 힘드네요

그렇다고 공부를 진짜 좋이하는건 아니고
숙제도 얼르고 혼내야 겨우 합니다
IP : 115.140.xxx.1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3엄마
    '16.9.21 8:51 PM (61.98.xxx.90)

    귀엽네요 ㅋ
    저도 잘 모르지만 어려서 그런것 같고요.
    3-4학년만 되어도 안그럴것 같은데요.
    본인이 깨달아야죠.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 2. 인정욕구
    '16.9.21 9:06 PM (115.41.xxx.77)

    사랑과 관심 지지 위로를 많이해주세요.
    자기가 만족하면 행복하지만
    자기에게 만족을 못하니

    누군가의 지지나 인정을 받고 싶어하는겁니다.
    가정에서 채워지지 않으면 누군가에게

    구걸을하는 행동은 서슴없이 합니다.

  • 3. ///
    '16.9.21 9:13 PM (61.75.xxx.94)

    인정받고 사랑, 관심 받고 싶어서 그런 것 같은데요.
    아이가 사랑이나 관심에 목말라 하는 것 같아요

  • 4.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
    '16.9.21 9:45 PM (74.101.xxx.62)

    남의 인정, 칭찬을 사랑으로 생각하는 유형이라고 보시고,
    칭찬해주시고, 인정해주시고, 아이가 자신에게 하는 그 모든 것을 아이가 스스로에게 할 필요가 없게끔 부모가 해주세요.

    아이들마다 사랑받는다고 느끼는 방법이 다른데요.
    어떤 애들은 스킨쉽,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어깨를 두드려주고, 안아주는 것에서 사랑받는다고 느끼고,
    어떤 애들은 사소한 선물이라고 해도 뭔가를 받으면, 맛있는걸 누가 해주는게 사랑이라고 느끼고,
    어떤 애들은 남의 인정, 칭찬을 사랑이라고 느끼고,
    어떤 애들은 남이 자신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준다는거, 주변 사람이 자신을 위해서 혹은 대신해서 방을 치워준다거나, 가방을 들어주거나, 등에서 사랑을 느낀대요.

    암튼, 각 아이마다 정도가 다르지만 자신이 사랑을 받고 있다고 확신을 갖는 부분, 이유가 다른데, 유독 남의 인정, 칭찬에 목말라 하는 아이들일수록 아이가 교만해질까봐 칭찬을 안 한다라는 부모들이 있는 경우 정말 불행한 결과가 생겨요.,
    자기자랑 하는 아이들은 대개가 그런거라 보시면 됩니다.

  • 5. 음..
    '16.9.21 9:52 PM (14.36.xxx.40)

    인정 욕구가 큰 편인데 그 부분이 채워지지 못해서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가 잘하는 것에 대한 과정을 칭찬해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 6. 자기아이를
    '16.9.21 11:10 PM (211.36.xxx.217)

    이렇게 객관적으로 보시다니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자기자식이 잘난척하면 진짜 잘나서라고 생각하기 십상일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3479 이와중에... 천경자 화백 미인도 위작판명이네요 16 참... 2016/11/04 4,289
613478 내일 박그네 담화 예상 한 번 해봐요~~~~ 13 무무 2016/11/04 1,835
613477 너무 오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몸이 걱정되요 6 ㅠㅠ 2016/11/04 1,944
613476 뉴스룸 앵커브리핑요 룰루 2016/11/04 501
613475 루비귀걸이 노티나나요? 6 궁금 2016/11/04 1,687
613474 김희정 블로그 현황 8 대박임 2016/11/04 5,508
613473 34세에도 결혼이란거 가능할까요? 26 .. 2016/11/04 6,665
613472 기숙사 고3아이 대상포진인데 뭘 먹이면 좋을까요? 16 그네하야 2016/11/04 3,269
613471 부산 연제구 김해영 9 ㅇㅇ 2016/11/04 2,055
613470 박근혜를 어떻게 다루는지 보여주는 모범답안의 남자 ㅎㅎㅎㅎ 41 무무 2016/11/04 19,100
613469 뉴욕타임스, 박최 게이트로 떠들썩한 한국, 비디오 영상으로 보도.. light7.. 2016/11/04 673
613468 남자 울 팬츠 어디서 사야할까요... 아울렛추천해주세요 2 이시국에 2016/11/04 1,097
613467 썰전에서 유시민총리설 ㅎㅎㅎ 34 좋은날오길 2016/11/04 9,795
613466 잘 먹는 아이보다 잘 안 먹는 아이가 더 부러워요 6 ㅇㅇ 2016/11/04 1,836
613465 전원책은 박근혜 안쓰러워 죽겠나봐요. 6 ㅇㅇ 2016/11/03 3,377
613464 전원책 진짜 물타기 하고 있네요. 22 전원책 또라.. 2016/11/03 5,766
613463 퇴근길인데 울고있는 아저씨가 있네요. 41 ... 2016/11/03 17,043
613462 최순실 사태에 묻히고 있는 뉴스 ㅡ jtbc 8 한바다 2016/11/03 2,860
613461 아들키우시는분 위로필요합니다 3 괴로운맘 2016/11/03 1,978
613460 이대앞에서 가격대비 맛있는 식당없나요? 11 이화여대 2016/11/03 1,678
613459 프린터가 인쇄 해도 자꾸 ..백지만 나옵니다. 3 프린터가 2016/11/03 804
613458 음악인들도 시국선언 준비중이예요. 18 Pianis.. 2016/11/03 3,293
613457 지하철에서 빤히 사람쳐다보는 습관 고치고 싶어요. 10 매너장착 2016/11/03 6,018
613456 그래서 고영태 이 키맨에 대해 예의주시해야합니다. 1 썰전 2016/11/03 1,845
613455 학교갔다가 말총머리한 남자샘 보고 놀랬어요 놀람 2016/11/03 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