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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일파티가 너무 거국적이예요.

요즘 중학생여자애들 조회수 : 1,739
작성일 : 2016-09-21 19:54:35

다들 어떠신지..

제 딸래미 그냥저냥 인기가 많은것도 아니고 무던한데..

생일 카운트다운..전날 12시..생일날 되자마자..

온갖 sns에 주루룩 글 올라오더니...기본 100개의 내용에.

선물은 생일지난 오늘까지 택배포함 60개는 기본이네요.


평범한 중3 일반여중생니다..

편지들..글들..기프티콘등등...

도대체 그러면 제 딸래미도 챙겨야 할 아이들이 도대체 몇명인지..

저도 못사는 명품화장품부터 케익만 4개..향수.모자.옷.등등

케익은 동네분들 새걸로 바로 나눠드리고...


요즘은 너무 커뮤니티발달로 인해 낭비되는게 많은거 같아요..

전 덕분에 화장품 여러개 얻고..이게 뭔 조화속인지..매년..

IP : 218.48.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1 8:02 PM (183.98.xxx.140)

    고딩 남매있지만 그정도는 아니네요.
    근데 애들 문화는 1년 차이도 크더군요.
    그냥 우리딸 교우관계 잘하고 있구나 이정도로
    생각하시는게 좋을것같네요.
    저도 딸생일 선물로 들어온 핸드크림이니
    미스트니 물려받아ㅋ 쓰네요.
    머스마들은 무조건 문화상품권이나 우르르
    몰려가서 먹는거구요.^^

  • 2. ;;;;;;;;;;;
    '16.9.21 8:09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왕따 아닌걸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세상 아닌가요.
    저라면 우리딸 왕따 안당하고 잘 다닌다고 안심 할듯

  • 3. 세상이
    '16.9.21 8:48 PM (218.48.xxx.220)

    너무 바뀌닌듯 해요.
    저도 학교다닐때 친구들과의 우정 소중했는데..

    중학생치고는 그 sns로 인한 주체못할 인맥에
    폐해가 많다 생각되서요.

    받은만큼 너도 갚아라했는데..아이의 용돈으로는 갚아질 여력도 없어뵈고..
    인기가 많은애도 아니니 정말 인기많은 애들은 어덜지..
    핑핑 도는 세상이 버거운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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