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간이 끝나서 집을 알아보고 있는데..3주전에 a부동산에 전화했더니
빈집이 있어서 구경하라해서 여러평형을 구경했네요
다 빈집이었구..부동산사장님도 싹싹한 아줌마라서 좋았어요
다음날 저희가 원하는 평형에 가격도 적당한 집이 있다고 하겠냐고 해서 제가 맘에 든다고 연락달
라했는데..
연락이 없어서 일주일 지나고 전화했더니 집이 나갔다고 하더군요
추석지나고 a부동산에 전화했더니 우리랑 맞는 것이 없다고 자꾸 작은 평형을 하라길래 알았다고 끊었어요
b부동산에 전화하니 저희가 원하는 평형이 있는데..
주인이 개 키우면 안 된다..아이가 어리냐...등등 깐깐하게 묻길래 아이도 크고 애완견도 없다고 했어요
근데 주인 신상을 들어보니 a부동산에서 이야기하던 집이더라구요
근데 a부동산보다 월세가 10만원 더 비싸더라구요
다음날 a부동산에서 전화와서 그 전에 이야기한 매물은 나갔고...제 기억으로는 그 전 매물이랑 같은집이 맞는데
그냥 얼버무리는듯
새로운 매물인듯 b부동산과 같은 집을 이야기하며 b부동산보다 10만원 싸게 월세 들어가게 해주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어요
다시 b부동산에서 전화와서 그 집주인은 자기하고만 연결되어있다고...
주인이 오히려 월세를 더 올리고 싶어한다면서...
a부동산에서 자기한테 손님있다고 하던데 그 손님이 우리하고 기간이 같다고 하면서 동일인지 묻네요
그렇다고 하면서 월세를 10만원 싸게 해 준다니 그쪽에서 하고 싶었다고 하니까..
자기가 복비받으면 a부동산과도 잘 아는 사이라 얼마 챙겨 줄테니 자기한테 하라고 월세는 조정이 안 된다네요
알겠다고 끊었는데...a부동산에서 전화가 계속 오는데 통화하면 전후이야기를 다 해야할 것 같은데
전화를 안 받아야 하나 생각이 드네요~곤란해서..
같은 집을 다른 부동산에서 이야기하면 어떻게 하죠?
그냥 집을 같이 보러가는 부동산이 우선인가요?
a부동산은 싹싹하고 우리 요구를 전달해주는데..주인과는 연결고리가 없고..얼렁뚱땅같기도 하고
b부동산은 꼼꼼한데...주인편에 서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