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BS 아침마당 선대인 하차 이유라네요

양쪽얘기들어야 조회수 : 6,905
작성일 : 2016-09-21 18:40:57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대부분의 기사는 진보쪽의 일방적인 내용이죠.
원래 정치적으로 진보쪽인 분들은 너무나 열성적이어서 그런 기사만 보면 퍼나르기 바쁘더군요, 사실은 왜곡된 기사인데 말이죠.
언론노조와 같은데서 흘러나오는 기사...., 회사측의 해명기사 내용은 거의 없어요.
그만큼 인터넷이 진보쪽 성향이 완전 장악하고 있다는겁니다.
한쪽의 일방적인 기사만 읽고 그렇게 믿고 살며, 또한 알게모르게 세뇌되는 것이죠.
요즘은 정부의 통제가 아니라 정치성향으로 이분법화 된 정치세력들이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럼 제작담당 부서의 해명기사를 보시죠.

선대인 씨 하차에 대한 제작진 입장

‘고급정보열전’ 출연했던 선대인 씨의 하차 건과 관련 제작진은 지난 19일 “선대인 씨의 부동산과 관련된 일부 방송 내용이 마치 KBS의 입장인 것처럼 시청자들에게 오인될 우려가 있어 제작진 자체 판단으로 중도 하차 결정을 내렸다”는 취지의 입장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의혹과 논란이 확산되고 있어 재차 제작진의 입장을 사원 여러분께 밝힙니다.

먼저 하차 경위를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선대인 씨는 경제전문가의 자격으로 지난 8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 6회에 걸쳐 ‘고급정보열전’에 출연하였습니다. 선대인 씨는 6차례에 걸친 방송 중 세 차례에 걸쳐 부동산 관련 내용으로 방송을 했는데, “현재의 분양시장은 폭탄 돌리기 국면에 가깝다.” 라든가, “아파트 분양 현장에 모인 사람들 중 상당수는 동원된 사람”이라는 등의 객관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민감한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는 토론이나 다큐 프로그램과 달리 ‘고급정보열전’은 ‘고급정보’라는 타이틀 아래 출연자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강연 형식의 특성으로 자칫 시청자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실제 선대인 소장의 일부 발언에 대해 사내외 시청자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고, 이에 따라 제작진은 지난 13일 선대인 소장 관련 건으로 회의를 열었습니다. 그 결과 여러 의견이 오간 끝에 “부동산과 관련된 일부 방송 내용이 마치 KBS의 입장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다”는 데 참석자 모두가 동의하고 중도하차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후 담당 PD가 전화를 걸어 선대인 씨에게 사과와 양해를 구하며 하차 결정을 통보하였는데 이에 선대인 씨는 강하게 반발하였고, 문자를 통해 PD와 CP에게 “상부의 지시에 따라 선대인 소장의 사전 동의와 시청자들의 사전 양해를 얻지 못한 채 오늘부터 선대인 소장이 출연하지 못하게 됐습니다.(후략)”라는 내용으로 사과방송 해 줄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선대인 씨는 이번 결정을 ‘상부의 지시’라고 예단하고 ‘실무제작진의 제작 자율성’이 침해됐다며 일방적으로 주장하는데, 이 문자 내용은 제작진과 공사의 명예를 심히 훼손하는 내용으로 제작진은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제작진은 누차에 걸쳐 이번 결정은 ‘상부의 지시’가 아니며 ‘제작진의 자체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선대인 씨에게 강력 항의하였습니다.

이 와중에 급기야 KBS PD협회와 본부노조에서 성명을 내기에 이르렀습니다. 노조의 성명은 차치하더라도, PD협회의 성명 내용은 제작진에게 전혀 사실관계를 확인하지도 않은 채 선대인 씨의 일방적인 주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PD협회가 과연 누구를 위한 PD협회인지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출연자 섭외와 출연 여부에 관한 판단은 PD의 고유 권한인데도 불구하고, 제작 자율성이 훼손됐다는 외부 출연자의 주장을 그대로 옮기면서 왜 제작진의 입장은 한 번도 들어보려고도 하지 않았는지 참으로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과연 담당 PD의 제작 자율성이 존중되지 않았더라면 선대인 씨의 6주에 걸친 출연이 가능이나 했겠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이번 선대인 씨의 하차 결정은 전적으로 제작진의 자체적인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결정에 참여한 담당 PD도 제작진의 자체 판단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하차 결정과 제작 자율성 침해는 전혀 상관이 없는 문제입니다. 더 이상 의혹이 부풀려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사안은 결코 선대인 씨나 일부에서 주장하는 ‘상부’ ‘윗선’이라는 용어로 연상되는 사내외의 어떤 압력이나 간섭에 따른 것이 결코 아니라 제작진의 자체 판단에 따른 결정이었다는 점을 사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겸허히 밝히는 바입니다.


2016년 9월 21일
IP : 223.62.xxx.16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1 6:42 PM (211.223.xxx.203)

    아침마당을 안 봐서 누군지도 모르겠음.

  • 2. 선대인씨 주장이
    '16.9.21 6:44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여태까지 증명이 되었나요? 진심 그건 궁금하더라고요. 오래전에도 집 사지 말라고 했잖아요?

  • 3. ....
    '16.9.21 7:02 PM (175.211.xxx.218)

    선대인씨 주장이 백프로 맞다고 할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상부의 지시가 정말 없었는지 그 사실도 확인할수 없기 때문에...
    다들 양쪽의 입장에서 주장하는 것일 뿐이네요.

  • 4. ㅇㅇ
    '16.9.21 7:07 PM (121.168.xxx.41)

    선대인, 경제쪽으로 꽤 유명한 사람이에요
    그래서 아침마당에 나오는 거고..

  • 5. 요즘 안보는데
    '16.9.21 7:09 PM (220.121.xxx.167)

    이금희 나갈때도 그렇고 선대인씨 건도 그렇고 아침마당 제작진 문제 많은것 같네요.

  • 6. ..
    '16.9.21 7:09 PM (112.156.xxx.222) - 삭제된댓글

    그냥 집사지 말라고 한게 아니라, 빚내서 무리하게 집사지 말라고 했죠.
    가계부채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인건 지금이라고 다를바 없고요.
    정부에서 온갖 규제 다 풀어가며 막고 있어서 지금 이상태죠.

  • 7. .
    '16.9.21 7:14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유명하면 뭐함
    맨날 집값떨어진단 얘기만 하면서 맞추지도 못한단
    비판 엄청 받던데

  • 8. ..
    '16.9.21 7:15 PM (180.230.xxx.90)

    맞아요.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죠.
    양쪽 얘기 다 들어본 제 생각은
    KBS 이것들이 진짜 시청자를 개돼지로 아나...

  • 9. ..
    '16.9.21 7:17 PM (223.62.xxx.209)

    자, 이제 원글님은 선대인씨 얘기 한번 들어 보시죠.
    https://m.youtube.com/watch?v=AJvXAYcuxP8

  • 10. 그냥
    '16.9.21 7:31 P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선대인말들으면 쪽박찹니다
    저사람 완전 엉터리예요

  • 11. ......
    '16.9.21 7:56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전 애초에 kbs에서 선대인씨 출연시킨거 자체가 쇼킹했어요 ㅋㅋㅋ
    원글에 100프로 동의하진 않습니다만
    전 만년 진보 지지자인데 선대인씨 말은 잘 ....
    선대인씨가 몇년동안 예측했던 것과는 다르게 안오른 동네가 없죠
    진짜 일부 대형평수. 투기노리는 지역 외에 일반적으로 거래많이 되는 평범한 평수들은 다 올랐어요

  • 12. ...
    '16.9.21 8:15 PM (222.255.xxx.69)

    고장난시계도 하루 두번은 맞는법
    양치기와 목동 우화가 생각나네요

  • 13. ..
    '16.9.21 8:25 PM (180.64.xxx.195) - 삭제된댓글

    나름 전문가라는 저사람때문에 쪽박찬 사람 많죠...

  • 14. ...
    '16.9.21 8:46 PM (175.253.xxx.156)

    나름 전문가라는 저사람때문에 쪽박찬 사람 많죠... 22222222

  • 15. 111
    '16.9.21 8:47 PM (123.111.xxx.9)

    선대인 못맞춘다고 비판 많이 받던사람인데 왜 티비에 나왔나 했어요

  • 16. Sunday-n
    '16.9.21 8:50 PM (195.160.xxx.4) - 삭제된댓글

    “현재의 분양시장은 폭탄 돌리기 국면에 가깝다.” 라든가,

    ---> 이말이 객관적이지 않다라는 객관적인 근거를 대봐라 개비에스야.

  • 17. ***
    '16.9.21 9:38 PM (211.172.xxx.246)

    TV에서 선대인 한테 집값 떨어진다고 말하면서 왜 집을 샀냐고 물으니, 화를 막 내던것만 생각나네요.
    성질도 더러운 듯.

  • 18. 양비론
    '16.9.22 7:00 AM (211.178.xxx.95)

    선대인씨는 원래 집값 떨어진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으로 유명한데 그런 사실도 모르면서 아침마당에 출연시켜놓고 이제와서 KBS의 입장으로 오인될 우려가 있다니 앞뒤가 안맞는 말이에요

    원글님은 주장을 펴려면 양측 의견을 다 가져와야지 Kbs의 입장만 일방적으로 인용하면 누가 설득되겠어요

  • 19. ...
    '16.9.22 10:05 A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 TV에서 선대인 한테 집값 떨어진다고 말하면서 >> 왜 집을 샀냐고 물으니, 화를 막 내던것만 생각나네요.
    그랬다고요 ? 와 정말 웃기는 인간이네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901 벽지용 올리브그린 페인트 추천좀,,, 2016/10/06 722
603900 아이의 사회성과 성격 2 슈슈 2016/10/06 950
603899 치과에서 기다리는데 1 그내사랑 2016/10/06 616
603898 귀에 물이들어가서 안나와요ㅠ 8 2016/10/06 1,442
603897 사진올리고 싶은데 안되요. 1 어떻게 2016/10/06 234
603896 요즘 개인카페부터 프렌차이즈까지.. 8 카페 2016/10/06 1,346
603895 美부통령 TV토론, 북한 선제타격 언급  5 후쿠시마의 .. 2016/10/06 601
603894 정리해고 구조조정 한 회사들 많나요? 4 ... 2016/10/06 1,499
603893 분당에 샌드위치 단체 주문할 곳 추천해주세요 ~ 8 혹시 2016/10/06 1,510
603892 생리 중인데 배가 얼음장처럼 차요ㅠㅠ 5 차요. 2016/10/06 1,353
603891 통신사 이동시 할인 있나요? 윈글 2016/10/06 162
603890 사주에 남편복이 없다고 하는 나의 이야기. 21 한 기혼녀 2016/10/06 13,905
603889 김장김치가 완전 물렁물렁 해 졌는데 김치찌개 끓여 먹어도 될까요.. 5 김장김치 2016/10/06 2,566
603888 둘째 임신 예정으로 인한 직장 고민 50 은장도 2016/10/06 3,224
603887 김진태, 눈 불편한 박지원에 "눈 삐뚤어져" .. 17 ㅇㅇ 2016/10/06 3,032
603886 셀프도배 vs 페인트 뭐가 쉽나요? 15 망이엄마 2016/10/06 2,781
603885 쿠쿠 압력밥솥 2 ... 2016/10/06 786
603884 책읽으면 머리가 엄청아픈거 병인가요? 4 s 2016/10/06 1,012
603883 지성피부는 뭐 바르기만하면 얼굴에 트러블나는데 4 ㅇㅇ 2016/10/06 962
603882 이런 다이어트... 1 ... 2016/10/06 706
603881 드라마 제목좀 알려주세요 4 냐옹e 2016/10/06 559
603880 거실용 테이블? 식탁? 폭이 좁고 긴 테이블 추천 부탁드려요. 2 111 2016/10/06 2,989
603879 오사카여행 한인민박이나 에어비앤비 이용해보신 분 계세요? 9 ... 2016/10/06 1,623
603878 울집아들이 물대포 보더니. 3 울집 2016/10/06 1,317
603877 인생향수를 찾았어요! ㅎㅎ 20 향기로움 2016/10/06 8,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