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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지진 걱정이 일상이 된 듯 하네요

...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6-09-21 13:13:02
여기 부산인데 근 십일 째 크게 작게 흔들어대니 속도 울렁 옆에 큰 차(부산이라 컨테이너트럭 많죠)만 지나가도 울렁  정말 무섭네요.  

엘리베이터 탈 때도 갇히면 어쩌나 샤워할 때도(엄청 빨리 대충 씻어요) 무너지면 어쩌나 걱정이라 신경증에 걸릴 것 같아요.  
굉음도 너무 무섭고 흔들거려도 무섭고 미치겠네요.  여러 원전들도 잘 버틸려나 걱정이네요. 

매년 광안리 불꽃 축제할 때 쾅쾅거리는 소리도 싫었는데 설마 올해는 하지 않겠죠?
IP : 115.41.xxx.1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말도 못해요.
    '16.9.21 1:15 PM (211.186.xxx.131)

    정말 잘려고 누우면 공포가 공포가 말도 못해요.
    오토바이 지나가는 소리에도 깜짝 놀라고요.....

    씻으러 들어갈땐 진짜 너무너무 두려워요.........
    비누칠 한 상태에서 지진 올까봐......

    게다가 1층 사는데
    자꾸 건물에 깔리는게 상상이 되어서 정말 극도로 무서워요........

    그리고 집 바로 앞에 가스 충전소 있는데
    그것도 지진땜에 폭발할까봐 정말 두렵고요........


    너무너무 초조해요......

  • 2. 그러게요
    '16.9.21 1:18 PM (182.225.xxx.22)

    근데 생각보다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지는 않나봐요.
    댓글이 엄청 적게 달리네요.
    전 완전 비상인데 ㅠㅠ

  • 3. 요즘
    '16.9.21 1:22 PM (115.22.xxx.148)

    대낮에 발란스 안맞는 드럼세탁기 돌리는것도 큰죄를 짓는것 같아요...다른층사람들 놀래지 않나싶어서...

  • 4. 저희는
    '16.9.21 1:24 PM (115.41.xxx.77)

    다세대 2층 삽니다.
    문짝이 안열릴까봐 걱정입니다.

    베란다 창문에 줄을 달아야하나
    궁리중입니다.

  • 5. 소리까지
    '16.9.21 1:27 PM (182.172.xxx.183)

    크게 났어요?? 여긴 조금 흔들거리기만 했는데..
    굉음이라니 정말 놀라셨겠네요. 에고.

  • 6. 6769
    '16.9.21 1:38 PM (58.235.xxx.47)

    뭣보다 원전이 걱정이라
    저도 입맛이 다 써요 ㅠ
    지진은 천재라도 원전 사고는 인재인데 ㅠ
    담정권은 원전폐기 한단 분 뽑을 건데
    그때까지 무사하단 보장이 전혀 없네요

  • 7.
    '16.9.21 1:40 PM (211.104.xxx.4)

    쿵소리 나고 흔들렸어요
    저희 차가 좀 오래되서 울렁거리는데
    아이가 그러더군요
    이제 울렁고리기만해도 지진같아서 노이로제 걸리겠다고요

    꼭 죽을 날 받아놓은 것처럼 힘들어요
    지진도 지진이지만 후쿠시마처럼 될까봐요 ㅠㅠ

  • 8. 경북
    '16.9.21 1:52 PM (39.121.xxx.144)

    2층인데, 주차장에 차 지나가고
    바람 불어 빨래가 흔들리는 것만 봐도
    어지럽고 울렁거려요...
    어떻게 살아야 할 지 모르겠어요..ㅜㅜㅜ
    생존가방 싸놓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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