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좋아요

지금이 조회수 : 1,098
작성일 : 2016-09-21 10:47:19
올해 봄에 카푸치노 마시고 봄 즐기던 노처자입니다
출근해서 커피 한 잔하고 잡다한 일 끝내놓고 살짝 82 봅니다
전 지금이 너무 좋아요 어제 밤늦게까지 일하고 돌아가는데 보름달은 휘영청 밝고 푹 쉬고 돌아와 전쟁터같은 일터에서 격전을 치르고돌아와서 집 치우고 화장 지우고 하루 정리하면서 아 오늘도 열심히 일했어 성취감에 취한 순간도 좋구요
아침에 일하러 나가면서 후배들 성장하면서 그 애들한테 지지않는 내가 되기위해 노력하는 저도 너무 좋아요
이번 연휴에 알래스카크루즈를 타러 갔어요 빙하가 녹는다해도 저보다는 오래 가겠지요 그러니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살거에요
그리고 제 꿈은 노년이 되면 배낭 둘러매고 좀 더 여기저기 여행 다닐겁니다 그 어느것에도 얽매이지 않는 온전한 자유를 그 때 누릴겁니다 그러니 건강관리도 열심히 하고 일도 열심히 해야죠
모든 82분들 오늘도 행복하세요
IP : 223.62.xxx.14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1 10:50 AM (223.62.xxx.165)

    이런 글 너~~무 좋아요^^

  • 2. 지금이
    '16.9.21 10:53 AM (223.62.xxx.148)

    아 고맙습니다 가끔 쉬는 날이면 지도 펴놓고 여기저기 선 그어봅니다 가본 나라들도 생각하고..
    제 버킷리스트죠 그러니 건강관리 열심히 일도 열심히 해야죠 아직도 하고싶은 게 많으니까요

  • 3. 전요
    '16.9.21 11:04 AM (211.245.xxx.178)

    지금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아침에 눈뜨는게 싫을만큼.
    애들이 얼른 커서, 나 없이도 살수있을때, 저는 가방하나 들고 이도시 저도시 왔다갔다하면서 살고싶어요.
    해외는 무서워서 못나가고, 그냥 말 통하는 대한민국에서나 돌아다니면서 살고싶어요.
    산다는건 저한테 늘 고난입니다.ㅎㅎ.....

  • 4. 지금이
    '16.9.21 11:08 AM (223.62.xxx.148)

    인생은 선택이니까요 곧 애들 자랄거에요
    시간은 가잖아요 윗글님은 아이들이 있으시잖아요
    저는 자유와 일을 가진거죠
    첨가로 일할 때 이 구역 미친×이에요 남자들한테도 워커홀릭소리 들어가면서 일했어요 살아남아야했으니까요
    윗글님도 저도 시간 정신없이 갈거에요

  • 5. .........
    '16.9.21 11:33 A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그게 독신의 즐거움이죠.
    그래서 김건모,김제동,박수홍이 노모들의 한숨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안하고 지금의 자유를 맘껏
    즐기면서 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0058 갱년기 질 유산균 질문 04:32:54 44
1640057 동급생에 모래 먹인 초등생, 시의원 자녀였다…"머리숙여.. 2 .... 04:25:32 91
1640056 경복고 주차 할 곳 있을까요? 적이요 04:13:03 47
1640055 박지윤 저 생활이면 소득이 얼마나 될까?? 5 ... 02:49:15 1,487
1640054 갑상선 병원예약요 비정형세보 02:13:05 176
1640053 요즘 장사 잘 안된다고 푸념하고 다녔더니 1 ㅎㅎ 01:54:08 1,432
1640052 언제 더웠나 싶게.. 3 000 01:42:28 1,018
1640051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10차 방류 개시 6 원전오염수 01:33:05 378
1640050 사진전공 여러면으로 힘들겠지요? 01:32:49 192
1640049 이밤에 안입는옷 버리고왔어요 안입는옷 01:31:20 596
1640048 우지원 선수 얘기 좀 해도 될까요 9 글쓰기 01:23:59 2,691
1640047 하니 '두시예요'를 '무시해요'로 ? 12 국감 코미디.. 01:13:43 1,477
1640046 한강작가님 제가 다 죄송하네요 8 ..... 01:13:37 1,650
1640045 분당 서현초 6학년 학폭, 가해자 시의원 자녀 4 .. 01:12:11 1,479
1640044 90세 부모님 3 나이 01:06:17 1,208
1640043 머리 위 보름달 3 땡스 01:05:11 500
1640042 노벨상 수상자 한 강의 음악 플레이리스트 1 LKJH 00:57:27 867
1640041 카톡 봤는데 한쪽이 제공한 거 같고.. 4 00:47:42 1,687
1640040 나이드니 대소사가 두려워요 6 hh 00:47:12 1,508
1640039 김건희 불기소 검사가 이재명 수사 검사네요 14 같은 사람들.. 00:26:02 1,278
1640038 정년이에서 신예은 진짜 본인이 부르는 건가요? 6 00:20:49 1,850
1640037 70대 엄마랑 발리 vs 유럽 파리나 프라하 6박8일 9 로바니에미 00:17:55 862
1640036 친밀한 배신자에 제가 좋아하는배우 나오네요. 남자경장요 00:12:55 717
1640035 차라리 송혜교처럼.. 31 00:12:21 4,692
1640034 인스타 라이브방송 질문ㅠ 혹시 내 모습도 보이나요? 1 궁금 00:09:31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