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연의 재앙 앞에선 한없이 작은 존재인데...

카르페디엠 조회수 : 899
작성일 : 2016-09-21 09:07:20
권력욕,재물욕,소유욕....인간은 뭘 그리도 욕심을 부리고, 우쭐대고, 싸우고, 척하며 내가 최고인양 기를 쓰고 쉴새없이 달리고 살아들가는지...
많은게 부질없다 생각드네요.
오늘내일 일도 모르는데 노후 대책은 뭐며 적당히 먹고 살수있으면 내 주위를 돌아보고 사랑하는 가족과 좀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기부하고 현재를 즐기며 사는것도 나쁘진 않은것 같아요.
인간이 좀 더 겸손해지고 동물과 자연과 더불어 세상을 살라는 자연의 경고 혹은 메세지를 무시하진 않기를 바라네요.
저부터 많은걸 내려놓고 앞으로 좀더 겸손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며 살도록 노력해볼렵니다.







IP : 220.121.xxx.1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1 9:15 AM (211.199.xxx.197)

    저 얼마전 지진 때문에 인생이 다 흔들린다고 글 쓴 사람인데요.
    원글님 말씀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 2. 맞아요
    '16.9.21 9:22 AM (110.70.xxx.252)

    항상 겸손 겸허하게 살며 순간 순간 충실하고 행복하게
    살아야죠..

  • 3. ...
    '16.9.21 9:36 AM (210.223.xxx.143) - 삭제된댓글

    생존배낭 말이 나와서 준비해야 하나 하고 살펴보니..그것도 준비할 것이 많더군요..
    2-3일 버틸 양이라고 하던데..
    다 준비하고 피할 겨를 없이
    그대로 묻혀버리면 무슨 소용인가 싶고..
    만약 잘 챙겨 대피했다고 하더라도
    집이 무너질 정도의 큰 지진이라면 원전도 안전하지 못할 거고..
    방사능 피폭이고..살아도 산 게 아니게 될텐데..
    미세먼지는 서서히 죽을지언정 내가 사는 터전이 산산조각나는 건
    아닌데..
    이건 뭐..한순간에 끝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요즘은 정말 삶이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유행이니 다이어트니 올라오는 일상사의 글들도 아무 의미없고..
    어린 아이들이 있다보니..참..많은 생각들이 밀려오네요.

  • 4. ....
    '16.9.21 9:38 AM (211.224.xxx.201)

    네 맞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지금 현재에 충실하면 하늘에서도 조금은 도와주지않겠냐고
    착하게 살자고 이야기하고있습니다 --

  • 5. 자연앞에서
    '16.9.21 10:21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까불면 안되요.
    장난치거나..

  • 6. 지나가다
    '16.9.21 10:25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그게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거죠.
    그러나 기독교는 무조건 나를 통해야 한다 라는 독선이 있구여.

  • 7. 지나가다
    '16.9.21 10:30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그게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거죠. 그러나 기독교는 무조건 나를 통해야 한다 라는 독선이 있구여.
    서양에서는 인간이 대자연의 중심이라고 말하고 동양에서는 인간은 미세한 자연의 일부분 일뿐이라고 말하죠.

  • 8. 에헤라디야
    '16.9.21 11:23 AM (219.240.xxx.107)

    적금깨고 잘먹고 잘할렵니다.

  • 9. ㅇㅇ
    '16.9.21 11:30 AM (211.48.xxx.235)

    자연재해앞에서는 다 필요없는듯 요즘 허무하고 두렵고 그렇네요 다 내려놓고 살아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8481 흡연자들은 정말 담배 냄새를 모를까요..? 8 ... 2016/09/21 1,670
598480 가수 김수철씨는? 11 ... 2016/09/21 3,421
598479 브래드 피트 ...성적매력은 세계 최고 아닌가요?? 46 rrr 2016/09/21 9,746
598478 고등 독서활동은 어떻게 하나요? 1 오늘 2016/09/21 686
598477 오래 걷고나서부터 왼쪽엉덩이부터 허벅지안쪽이 너무아파요ㅠㅜ 16 .. 2016/09/21 5,259
598476 영화 밀정 보셨나요? 15 .. 2016/09/21 3,608
598475 부추지짐만 먹으면 배가 싸르르 아파요 3 아고배야 2016/09/21 1,130
598474 과선택 좀 도와주세요 8 PLZ 2016/09/21 881
598473 아이폰6플러스...어찌하면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을까요? 3 지나가다 2016/09/21 973
598472 그럼 영화 해운대는... 1 ... 2016/09/21 678
598471 가스냄새가 나네요 21 냄새 2016/09/21 6,365
598470 전기세 누진제 할인이 안되어있네요. 4 울이엄마2 2016/09/21 1,979
598469 40대 재취업하신분들 힘드시죠. 9 2016/09/21 3,354
598468 교통사고 진단서.. 문의드려요. 1 우울해 2016/09/21 2,683
598467 이걸 어째? 3 1more 2016/09/21 725
598466 커피고수님들, 신맛이 덜한 원두 좀 알려주세요. 49 고수님들 2016/09/21 4,944
598465 해외여행은 진짜 좋네요 7 ㄹㄹ 2016/09/21 3,472
598464 다들 어릴 때 성격 그대로 살고계세요? dd 2016/09/21 448
598463 대형 지진시 무서운것은 6 ... 2016/09/21 3,953
598462 휴대폰 중독성 진한게임 알려주세요 10 ㅇㅇ 2016/09/21 930
598461 말년에 애잔해보이는 안젤리나졸리 아부지 5 Dd 2016/09/21 3,076
598460 울산 가사도우미 1 헬로키티 2016/09/21 2,563
598459 (절실)크로아티아 다녀오신 분 계세요? 46 dd 2016/09/21 4,585
598458 매립지 아닌 지역 부산 아파트에 사는 분들은 얼마나 흔들리셨나요.. 9 rrr 2016/09/21 2,523
598457 그릇 얼마나 쓰고 버리세요 5 ㅡㅡ 2016/09/21 2,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