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보고 너무 마음 아프고 눈물 나네요...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일이 부모와 자식이 살아있으면서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못만나는 거 아닐까 해요. ㅠ
몇달 전에 어떤 분이 (아마도 20대?)
어릴 때 헤어진 엄마를 만나고 싶다는 글.
너무 어릴 때라 기억을 못하는데...
만나고 싶은 이유가...
'그냥 어떻게 생겼는지 너무 궁금해요...'라고.
담담한듯 글 쓰셨는데 정말이지 너무 가슴이 쓰리고 슬프더군요.
자식 입장이든 부모 입장이든, 혈육이면 만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상대방이 나를 찾지 않았다는 마음을 안고 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두 행복하시기를 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