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newshankuk.com/news/content.asp?fs=&ss=&news_idx=201203231832022529
정독하시길 추천하구요..
글 읽기 싫으신 분은 아래 요약해놓은거라도 읽어보세요.
연세대학교 지구시스템과학과 홍태경 교수는 “굉장히 이례적이다”며 기상청의 입장을 정면 반박했다. 지진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후 9일 동안 다섯 번의 지진이 한 자리에서 발생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이다. 물론 이 정도 규모의 지진은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지만 한 곳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은 큰 문제라고 홍 교수는 말한다.
아이티 지진과 크라이스트처치 지진, 동일본 대지진을 설명하며 ‘경고’와 ‘전조’를 무시한 결과가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 지적했다.
작은 지진이 한 자리에서 수차례 나는 것은 이상 징후다.
같은 지점에서 지진이 또 난다는 것은 풀릴 스트레스가 더 남아 있다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계속 풀리려면 더 큰 단층면이 쪼개져야 할 수도 있고 이는 더 큰 지진으로 연결될 개연성이 있다는 것이다.”
동해가 불안한 또 다른 이유는 1년 전 일본 열도를 뒤흔들었던 동일본 대지진 때문이다. 작년 3월 11일 발생한 규모 9.0의 지진으로 인해 한반도가 2.3cm 일본으로 이동했다. 이는 순간적으로 엄청난 힘이 땅에 쌓였음을 의미하고 이런 응력의 추가로 인해 지진 발생 수가 증가할 수밖에 없었다.
홍 교수는 “앞으로 더 큰 지진이 발생한다면 이 지역이 해당사항이 있다. 역사 기록을 살펴보더라도 바로 이 지역에서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전례가 있다. 지질 환경이 같은 상황이라면 규모 6이 넘는 큰 지진이 또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30만여 명(아이티 지진 사망자)이 순식간에 사망할 개연성이 얼마나 되겠나. 단 한 번의 이벤트로 몇 분도 안 돼서 사망한 것인데, 그렇게 큰 사망자를 내는 자연재해는 지진이 최악이다”고 말하며, “재해 위험도가 높은데다 한 번 발생하면 상처를 치유할 수도 없는 만큼 경제적인 논리로 접근할 것이 아니다. 더 많은 배려(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교수는 인터뷰를 마칠 무렵 다시 울산 지진을 끄집어냈다. 그는 “울산 지진은 잔 지진이기도 한데다 한반도에서 날만한 수준의 지진이 난 것이긴 하지만 한 곳에서 났다는 것은 위험하다. 이것이 더 큰 지진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그는 대중의 경각심을 일깨우는 것이 지진학자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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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관련한 12년도 기사인데 읽어볼만 합니다.
지진 전조 조회수 : 2,060
작성일 : 2016-09-20 23:06:49
IP : 220.121.xxx.1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tbc
'16.9.20 11:51 PM (175.223.xxx.1)이 분 jtbc에서 인터뷰 하시는 그 분이네요..
이 글 보니 더 걱정이네요. ㅠ2. 그러게요~
'16.9.21 12:05 AM (61.82.xxx.218)경주 어쩐데요?
서울도 안전하다고 볼수 없군~3. 이게
'16.9.21 12:19 AM (59.8.xxx.122)2012년 기사라구요???
점점 괴담이 현실이 아닌게 없네요
경남쪽이 거의 초토화되고 한반도가 사그라들거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도 있던데
정말 해외도피라도 하고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ㅠㅠ4. //
'16.9.21 12:25 AM (175.223.xxx.101)예전 기사가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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