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험관아기 해보신 분들..많이 아프던가요?ㅠ

걱정 조회수 : 5,506
작성일 : 2016-09-20 17:45:04
난임때문에 시험관 아기하기로 했습니다
자가주사 하고 있는데 병원에서 갱년기 증상이 나올 수 있을 거라 하더라구요 
시험관 아기 해보신 회원님들, 갱년기 증상이 어느정도/얼마나 오래 지속되던가요?
또 수술(주입)은 많이 안아픈지요?


IP : 91.183.xxx.6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
    '16.9.20 5:48 PM (118.219.xxx.147)

    간절하니 모든 고통 감내하게 돼요..
    겁내지 말고 느긋한 맘으로 임하세요..

  • 2. ...
    '16.9.20 5:50 PM (222.117.xxx.39)

    그런거 생각하지말고.. 중요한게 뭔가를 생각하세요

  • 3. ..
    '16.9.20 5:57 PM (175.223.xxx.207)

    전 세 번 했는데 그렇게 아플때는 없었어요.
    생각만큼 힘들지 않아요.

  • 4.
    '16.9.20 5:59 PM (74.69.xxx.199)

    세번 시도해서 아기 얻었는데요, 제 경우에는 그렇게 미리 겁먹을 만큼 고통스러운 부분은 없었어요. 나중에 성공해서 애기 낳을 때 아픈 거 생각하면 새발에 피지요. 호르몬을 조작하니까 소소한 신체 변화가 생기긴 해요. 전 변비가 생긴게 제일 힘들었는데 아기낳고 시험관 시술 더이상 안 받으니 바로 없어졌고요. 난자 체취 두 번 했는데 그 중 한번이 좀 잘못되어서 응급실에 가야했어요. 하지만 윗분들 말씀처럼 소중한 아기를 얻게 되었으니 그 정도 힘든건 기쁘게 감내해야죠. 전 주위사람들한테 적극 추천해요.

  • 5. ivf
    '16.9.20 5:59 PM (182.215.xxx.10) - 삭제된댓글

    여기 말고 네이버 맘스홀릭 베이비 등 난임 관련 카페들에 글을 올리시는게 좀 더 구체적인 도움 받기 좋으실 거에요. 시술시 아프고 안아프고는 개인차가 있는데 복수가 차면 좀 힘드실 거구요 아니라면 크게 힘들지는 않아요. 다만 난자채취때 수면 마취를 하시면 아픔을 잘 못느끼고 아니라면 채취때 느끼니까 좀 아프기는 합니다. 자가 주사라는게 배에 호르몬 주사 놓는거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갱년기 증상이 나올수도 있다는 말은 처음 듣네요. 정확히 어떤 증상을 뜻하는 것인지?

  • 6. 답글
    '16.9.20 6:08 PM (91.183.xxx.63)

    답변 모두 감사드립니다. 네 호르몬 주사 놓고 있는데요 산부인과에서는 갱년기 증상이 일시적으로(1~2주) 나타날거라고 했거든요. 말그대로 덥고 짜증내는 갱년기 증상;;;이라네요. 어머니 갱년기 증상때 옆에 있기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그정도까지 심한지 알고 싶었어요..

  • 7. ll
    '16.9.20 6:14 PM (222.117.xxx.187) - 삭제된댓글

    되려 저는 몸컨디션이 좋아지던데요^^ 갱년기 증상 있다고 말하는 사람 들어보지를 못했네요. 그리구 병원다니느라 귀찮을 뿐 특별히 아프고 그런건 별로 없어요. 귀찮기는 해요..

  • 8. ...
    '16.9.20 6:15 PM (122.36.xxx.161)

    제가 주사맞고있는데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전 괜찮은 편이거든요. 부작용 설명서보면 중단하면 대개는 다시 돌아온다고 합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 9.
    '16.9.20 6:18 PM (223.62.xxx.1)

    주사보다는 채취가 힘들었구요, 이식은 아프진 않지만 결과 기다릴때까지 정신적으로 힘들었어요..

  • 10. 음..
    '16.9.20 6:20 PM (27.1.xxx.155)

    저는 서른후반에 했는데요.
    배주사맞는거보다 나중에 임신유지 엉덩이주사가 훨씬 아파요..ㅠㅜ 돌덩이된 엉덩이에 계속 주사맞았어요.
    저는 수면마취로 난자채취했고 나중에 복수가 차서 알부민? 따로 맞았어요.
    보통 난자 많이 나오면 복수차요.
    저는 16개나왔는데도 복수찼어요.
    수정해서 주입시에는 통증없구요..
    추어탕, 전복좋대서 많이 먹었어요.
    특별한 생활안했고 일상생활하고 맘편히 스트레스안받으려 노력했어요.
    갱년기 증상은 특별히 못느꼈어요..

  • 11. 답변
    '16.9.20 6:23 PM (91.183.xxx.63)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답변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묻어서 질문 하나 더 드려요
    시험관 아기...로 임신에 성공하신 분들, 혹시 몇번에 임신되신건가요?
    지긋지긋해서 한번에 되었음 좋겠는데 병원에서는 성공확률이 1/3이라고 하더라구요..

  • 12. 음.
    '16.9.20 6:43 PM (27.1.xxx.155)

    보통은 한번에 많이 되구요..
    저도 첫번째 됐으나 중간에 안좋은일 있었고..
    결국 7번째에 아가 만났어요.

  • 13. 생각만큼
    '16.9.20 6:44 PM (222.119.xxx.148)

    아프지 않았어요. 저는 과배란 인공수정 네번. 시험관 다섯번 했어요. 난자채취.. 마취하고 했던것 같고
    하루종일 정신이 몽롱해서 그렇지 견딜만 했어요. 이식 살작 불편한 느낌..
    그 뒤에 맞는 엉덩이 주사가 참 힘듭니다.. 그래도 저는 병원에서 주사를 맞아서.. 덜 힘들었어요.
    잘하는 간호사가 놔줘서 그런건지..

    갱년기는 아직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얼굴이 좀 화끈거리고.. 몸에서 열이 나는것 같고 기운이 없어요. 사람이 축축 처지죠.
    엉덩이 주사 맞으면 엉덩이 딱딱해지고 아프니깐
    잘 문지르시구요..

    난자채취 전에는 물 많이 마시구요.

    그리고 저는 과배란 인공수정에서 시험관까지. 다 말아먹고
    30대 초반에.. 화려하게 실패하고.. 33살에 완전히 포기한 다음에

    36살에 자연 임신되었습니다.

    시험관은 그게요.. 성공확률이 상황마다 달라서 확실하게는 어렵지만
    젊은 분들.. 그리고 남자쪽에 문제가 있는 분들은
    세번안에 되는 경우도 많더군요.

    그리고 시술할때마다 여자 몸 많이 상해요.
    좋은것도 드시고. 기력 잘 돌게 하는 보약이라고 드세요..

  • 14. 전혀
    '16.9.20 7:44 PM (211.36.xxx.44)

    전혀 아프거나 힘들지 않아요.
    마취주사도 맞기때문에 거의 아무 느낌없어요.
    호르몬주사는 얼굴에 열나고 몸에 전체적으로 열감있고, 약간의 불면증이 있던데 갱년기증상만큼 그렇지는 않아요.
    예민하지 않으신분은 전혀 못느낄꺼에요.

    전 세번만에 성공했고, 오히려 임신후 유산방지주사와 입덧이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시험관은 진짜 별거아니니 걱정마시고 마음편하게 진행하세요

  • 15. 원글
    '16.9.20 8:21 PM (91.183.xxx.63)

    아..시험관 몇번 하신분들이 생각보다 꽤 계시는군요ㅠ
    저희부부도 30대 중반이고 남편도 난임(!)이라 걱정이 많이 듭니다. 갱년기 증상을 느끼신 분들이 없다니 좀 마음이 놓이네요..

  • 16. ..
    '16.9.20 8:24 PM (118.37.xxx.52)

    주사바늘이 얇아서 찌르고 약 들어가고 생각보다 안아팠어요 난자채취전에 맞는주사가 2~3개정도 되지요? 채취는 수면마취하니까 크게 아픈건 없구요 피검사때까지 계속 주사는 맞을거예요

    난자가 많이 나오면 냉동해서 계속 시술할 수 있구요

    전 인공수정 3번 다 실패하고 시험관 6번인가 실패하고나서 포기하고 마음에서 지우니까 자연임신됐어요 지금 7개월이랍니다.

    검사결과 떨어졌다고 해도 상심하지말고 담에 또 하지 뭐~ 그런생각으로 편히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매달 시술하면 몸 망가지니까 좀 텀을두고 쉬었다가 운동하고해서 몸 만들고 다시 시술하시구요.

    그리고 시술지원비도 알아보세요

  • 17. 저는
    '16.9.21 4:18 PM (168.248.xxx.1)

    세 번만 하고 안되면 그냥 살자 했는데 세 번째에 딱 됐구요 (그리고 둘째는 한방에 자연임신 됐어요)
    제 회사 동료는 여덟번 만에 힘들게 가졌어요.
    그래도 시험관은 성공률이 높은 편이라.. 마음 편히 갖고 계시면 금방 될거에요.
    힘 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363 나이 드니 살림살이 사는 돈 아까워요 8 나는 2016/10/04 6,422
603362 김영란법 적용 2 원글 2016/10/04 978
603361 자녀가 이중국적자인신 분 은행 통장 어떻게 만드셨나요?..세금관.. 2 ㅇㅇ 2016/10/04 1,656
603360 김진태 "물대포 맞고 뼈 안 부러져"??? 8 웃기네 2016/10/04 887
603359 자동차 사이드미러 큰 사이즈로 바꿀 수 있어요? 4 바꿀까 2016/10/04 837
603358 좁은 집 수납아이디어 사진 올렸습니다. 5 아직은 2016/10/04 4,418
603357 바퀴벌레가 갑자기 나와서 어쩌지요 14 2016/10/04 2,943
603356 지인이 저희 집으로 주소만 옮겨달라고 하는데요,,,문제 없나요?.. 15 입장 2016/10/04 5,429
603355 5살 꼬마 편식 고칠수 있나요? 2 편식맘 2016/10/04 513
603354 원룸전세계약시 전세자금대출 1 원룸 2016/10/04 559
603353 회사에서 내얘기를 특히 근거없이 일관련 안좋게 얘기하고 다니.. 2 원글이 2016/10/04 623
603352 워킹맘 육아대디에서 작가는 간호사, 조무사 구별도 못하며 대충 .. 3 엉성한 드라.. 2016/10/04 1,845
603351 식탁 사이즈 고민입니다. 5 비구름 2016/10/04 1,076
603350 jtbc뉴스 뭐 이렇죠?? 12 리아 2016/10/04 4,202
603349 크렌베리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2 .. 2016/10/04 962
603348 혹시 다음까페 - 스@드 구매대행 아시는 분 있나요? 무슨 문제.. 춥네 2016/10/04 280
603347 미국의 닉슨 "칠레 경제를 아작내라" 지시 4 악의제국미국.. 2016/10/04 977
603346 전세집에 빌트인 가전제품 수리는 누구 책임인가요? 15 .. 2016/10/04 11,040
603345 학업성적우수상 기준이 뭘까요? 6 ᆞᆞ 2016/10/04 2,564
603344 김영란법 이후...현장학습 담임샘 도시락, 커피 등은 어떻게 하.. 67 고민 2016/10/04 12,382
603343 내일 처음으로 야구장 가요, 질문 좀 드릴게요. 14 baseba.. 2016/10/04 1,146
603342 유럽에서 입국시 ㅍ관세 신고할껀데요 3 사탕별 2016/10/04 700
603341 9억 아파트 복비 얼마줘야 할까요? 7 비싸요 2016/10/04 3,100
603340 DMC페스티벌 왜 하나요? .... 2016/10/04 780
603339 사주 무시 못하네요... 25 사주 2016/10/04 24,5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