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중 회식 참석 조언 부탁드립니다.

ㅇㅇ 조회수 : 815
작성일 : 2016-09-20 15:29:42
오늘 저희 회사 임원분 중에 한분 퇴임식이 있어서 퇴임식 겸 회식을 합니다. 제가 임신 12주째라 한참 임덧 중인데 제가 행사 준비요원이라 식사장소에 가서 내내 사진찍고 동영상 촬영하고 그래야 하는데요..

입덧 때문에 도저히 두세시간 내내 사진찍으며 고깃집에 못 있을 거 같아요.. 행사 주관자가 부사장님이라 찍힐까봐 임신이라는 거 말도 못 드렸어요..

주요한 장면 앞부분 행사까지만 찍고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나머지 뒷 파트는 다른 직원분께 부탁드리고 집에 갈까 하는데 책임감 없어 보일까요?

임신했다고 수근거릴까봐 사길 말하기 싫은데 제가 토를 계속하고 몸이 안 좋아서요..아..힘드네요.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인지...
IP : 223.62.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20 3:33 PM (125.128.xxx.114)

    임신했다고 누가 수근거리나요? 미혼모인것도 아닐텐데,....그렇게 해 봤자 알아주는 사람 한명도 없구요, 임신해서 못 하겠다고 하면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요. 요즘같은 세상에서 임신했다고 뭐라 하면 당장 고소 들어가니까...떳떳하게 임신했다고 하고 배려받으세요

  • 2. 원글이
    '16.9.20 3:35 PM (223.62.xxx.95)

    제가 그 일을 안하면 다른사람이 대신 해야 하니 미안한 것도 있어서요.. 부탁받은 사람은 좀 짜증나겠죠.. 하..괴롭네요..

  • 3. 몸이 우선이잖아요.
    '16.9.20 3:38 PM (115.140.xxx.74)

    일단 부탁하고, 그분께
    조만간 밥한번 사세요.

  • 4. ㅡㅡㅡㅡ
    '16.9.20 3:42 PM (216.40.xxx.250)

    할수없죠. 부탁하는 직원한텐 따로 밥을 사거나 선물주거나 하세요.

  • 5. ...
    '16.9.20 3:42 PM (221.151.xxx.79)

    어차피 꼬아볼 사람이면 알아보 몰라보 꼬아봐요. 민폐끼치기 싫어서 그러셨겟지만 첨부터 임신 사실 밝히시고 밥 한 번 사겠다하고 다른 직원한테 협조 요청하셨음 됐을 것을 결과적으로 남한테 일 떠넘기게된 건 마찬가지잖아요. 지금이라도 사실대로 대신 너무 미안하다고 굽신거리진 마시고 이야기 하고 도움 요청하세요. 괜찮은 척 무리하다 탈나면 아무도 책임져주지 않아요 부러 티낼 것도 아니지만 일부러 숨길 서도 아니잖아요. 임신 축하드려요.

  • 6. 저도
    '16.9.20 4:21 PM (219.255.xxx.10)

    저도 남에기 피해 주는거 너무 싫어하는 성격에 직장 맘이에요.
    일단은 아직 회사에 안알리셨으면
    님이 하실 수 있가는 만큼 두시간 사진촬영? 까지만 하시고
    몸이 너무 안좋아서 도조히 안되겠다고 다른분께 오전에 미리 말씀 하시고 부탁 하세요 . 그분께 임신했다고 하면 네가 말하기 전에 그분통해 의도치않게 서믄 날수있어요.

    나중엔 그분께 고밈다고 인사 따로 하시구여

    몸조심 하시고 축하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270 커피메이커 스테재질 1 흐흐 2016/10/04 536
603269 영어 잘하시는 분 영작 7 부탁드립니다.. 2016/10/04 760
603268 엄마가 같은 사물이 크게 보였다 작게 보였다 하신다는데 2 원글이 2016/10/04 978
603267 새누리는 인물이 반등신밖에 없나요? 4 ??? 2016/10/04 637
603266 티익스프레스 타고나서 무서움 극복한듯.. 호롤롤로 2016/10/04 967
603265 신혼집 체리색 몰딩 인테리어 업자에 맡겨서 도색하고 싶은데 11 머리아픔 2016/10/04 4,409
603264 브라** 세제 어떤가요? 세제 2016/10/04 370
603263 KBS '강연100도씨 라이브' 에서 강연자 지원을 받습니다! 강연100도.. 2016/10/04 601
603262 의대교수님 계신가요 13 새가슴 2016/10/04 3,955
603261 강하늘 연기 잘하네요~ 3 비운의욱황자.. 2016/10/04 1,142
603260 자기소개..발표하기,,, 4 .. 2016/10/04 1,193
603259 중국 동방항공 이용해보신분들 어떤지요? 11 .... 2016/10/04 2,234
603258 상품권이 사라졌는데... 7 의심 2016/10/04 1,599
603257 회사 내 인간관계 고민이요.. 4 00 2016/10/04 1,287
603256 줄리안 어산지.. 힐러리에 대한 추가 폭로는 이거? 위키리크스 2016/10/04 1,073
603255 82쿡 회원님들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도와주세요(산부인과 관련).. 2 고민 2016/10/04 567
603254 고딩이 김치광고 찍을정도로 영향력이 있나요 39 .. 2016/10/04 9,866
603253 a second class standing 2 구르미 2016/10/04 406
603252 양파청 하고 남은 건더기는 버리나요? 4 ,, 2016/10/04 961
603251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꺾은붓 2016/10/04 1,314
603250 아파트 청약 기초 질문인데요. 1 ... 2016/10/04 885
603249 이코노미 업그레이드하려면 몇 마일리지 있어야 하나요?? 1 여행 2016/10/04 1,044
603248 약골 남편 2 ss 2016/10/04 803
603247 노인분들 가려움증엔 뭘 발라야 할까요? 13 dd 2016/10/04 2,290
603246 정줄 사람이 없어지네요 4 점점 2016/10/04 2,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