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을 준비하려는 제게 용기나는 말 부탁드려요..

인생 조회수 : 1,203
작성일 : 2016-09-20 15:05:21
해보고 싶었던 공부, 드디어 애들이
좀 자라서 여유시간이 생겨 도전해보려는데
두렵고 한편으론 설레요.

30중반을 넘기고
40이 다가오는데
가만히 있으면 해보지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 해보려구요.

공부한다고해서 된다는 보장이 없어
막연하고 두려운 맘 크지만
남편 동의얻었고 이제 행동만 하면 되네요.

그런데 걸림돌은 자식도 아니고 남편도 아닌
제 자신이었나봐요.
막상 시작할 수 있는데 이렇게 떨리는 걸 보면요.

그냥 현실에 안주하고싶고
아무것도 하지말까 이런 생각도 요즘 들기도 하면서요.

용기나는 덧글 부탁드려요.
저처럼 힘든 분들께도 힘이 됐음 좋겠어요.





IP : 222.120.xxx.2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20 3:09 PM (211.114.xxx.137)

    뭐 용기까지야... 그냥 생각하지 마시구요. 맘도 먹지 마시구요. 그냥 마구 마구 시작하세요.

  • 2. 올해 딱 40아짐
    '16.9.20 3:12 PM (180.224.xxx.155)

    원글님 멋져요
    오랫동안 하고 싶은 공부..잊지않고 여건 마련되니 가족 동의얻어 실행하는 그 마음가짐 자체가 멋져요
    전 욕심도 에너지도 하고싶은것도 없는 약간 잉여스러운지라 그런 떨리는 마음까지도 부럽고 멋지게 보이네요
    그 공부가 무엇인진 모르지만 응원합니다. 잘되실거예요
    만족하는 성과 얻게되심 후기글도 올려주세요.기다릴께요

  • 3. ..
    '16.9.20 3:12 PM (175.206.xxx.224)

    내년보다는 올해가 내일보다는 오늘이 인생에서 제일 젊은 날이에요 ^^
    전 마흔 조금 더 넘었는데요 ㅜㅜ 아직 구체적인 하고싶은 일을 못찾아서 더디 시작중이에요
    목표가 생겼고 가족의 동의와 응원만큼 든든한 빽이 있을까요? ㅎㅎㅎ 축하드려요 새로운 시작을
    이제 앞으로 잘될일만 남으신거에요.. 슬쩍 준비하시는것도 좀 알려주심 안될까요.. 저도 막막하네요

  • 4. 맑고푸르게
    '16.9.20 3:19 PM (222.237.xxx.199)

    응원합니다!!!
    누구나 그런 생각을 다 하고 살지만, 실제로 실천하며 사는 분들이 몇이나 될까요?
    님 대단하신겁니다. 잘 해내실거예요!!!

  • 5. ᆞᆞ
    '16.9.20 3:34 PM (222.120.xxx.206)

    감사합니다. 응원에 정말 힘나요!
    나중에 잘되면 후기글 예약요^^

  • 6. 저 나이 마흔에
    '16.9.20 3:57 PM (14.32.xxx.206)

    파트타임 일하면서 결혼전 다니던 대학원 재입학해서 2학기입니다^^ 같이 수업 듣는 학생들이 교수님인줄 알고 첨엔 제게 인사를^^;;;; 바쁘지만 행복하고 감사하답니다.

  • 7. ^^
    '16.9.20 4:32 PM (203.248.xxx.235)

    응원합니다!! 저도 30중반인데 애를 어느정도 키워놓으셨다는 걸 부러워하며...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3428 제주인데 태풍이 엄청나네요. 9 Wpwn 2016/10/05 4,478
603427 서현진보다 박하선 코믹연기가 더 좋아요 15 ... 2016/10/05 4,745
603426 가방추천해주세요 2 가방 2016/10/05 992
603425 라온이 보검이 일산장면이나, 여자 한복입고 나타낫을떄 20 2016/10/05 3,148
603424 상사 임신선물 드릴까요 8 움.. 2016/10/05 1,649
603423 요즘따라 제 인생이 답답합니다 13 2016/10/05 5,385
603422 누굴까요? 만원버스 속의 이분은? 2 갓석희 2016/10/05 1,536
603421 중 3 아들의 자기전 주문 18 언제까지 할.. 2016/10/05 4,896
603420 의사선생님!! 류머티즘과 감기 관련 여쭈어요 2 ㅓㅓ 2016/10/05 652
603419 생일이라는게 2 갑자기 2016/10/05 526
603418 교통범칙금 4 절약 2016/10/05 791
603417 프란체스카에서 안성댁이 듣고 공포에 떨었던 비밀내용이 뭐였죠??.. 5 흠흠 2016/10/05 2,567
603416 갤럭시s7보호필름 추천해주세요 3 갤럭시 2016/10/05 714
603415 성조숙증 치료 끝난 후 생리는 언제쯤? 3 단감 2016/10/05 1,250
603414 친구가 사랑하는 가족을 천국으로 보냈는데 6 힘내자 2016/10/05 3,056
603413 와씨! 이게뭐여...구르미 새로운 커플 9 오고있는EM.. 2016/10/05 4,061
603412 서울 근교에 있는 산 추천부탁드려요. 1 .. 2016/10/05 612
603411 골프 라운딩 !! 샤워실 이용방법 알려주세요 4 일랑일랑 2016/10/05 6,683
603410 혼술남녀 정말 딱 현실적인 드라마 넘 잼나요 22 혼술팬 2016/10/05 5,982
603409 새벽에 아파트에서 싸움났던 이야기... 62 웃겨 2016/10/05 24,790
603408 치매 초기 엄마와 지내는 일 12 엄딸 2016/10/05 4,870
603407 애들 인생 따로 있는걸까 7 불안하고 2016/10/05 2,273
603406 당뇨가 한약으로 완치되는경우도 있나요 15 부모님 2016/10/05 2,606
603405 대통령이 격려했던 창조경제대표적 기업가.. 3 ㅎㅎ 2016/10/05 1,010
603404 펌 부동산시장의 폭탄 DSR 10 마용성 2016/10/05 4,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