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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가 저희집에 이불을 보내서

ㅇㅇ 조회수 : 5,187
작성일 : 2016-09-19 18:57:44

이번에 다시 갔다드렸어요,

저희아들(남아) 침대사기전에 파란색 요를 깔고 잤는데 ,
어느날,핑크색 요를 남편통해ㅡ보낸거에요,
저는 시댁에 안가고 남편만 보냈더니만,(시댁 갑질이 심해요)
전화와서는 애들 오 깔아주라길래,
남자애들인데 핑크색이라 안좋아한다고 말했더니
그다음엔 요 위에 깔라고 카펫을 보내셨더라구요ㅡ

이번에 애들 침대 사서 다시 갔다드리니,
나중에 본인이 와서 지낼때 쓰려고했는데 보냈다며 중얼중얼 혼잣말하시네요,
역시 본인 쓰시려고 보내셨나봐요,
말로는 애들 쓰라길래 믿었는데,

이놈의 남편이 문제에요,
그런건 왜 받아오는지,
남편이 앞으로 안받아오게하려면 뭐라 돌려말하나요?
IP : 112.148.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섭네요...
    '16.9.19 7:05 PM (218.237.xxx.131)

    이불보내고 패드보내고...
    얼마나 주무실려고 ㅋㅋㅋ
    노인네가 머리쓰고 애쓰셨는데
    며느리에게 그때그때 반품당해서 속상했겠어요.ㅎㅎ
    다음엔 돌침대 배달되는거 아닌지 잘 감시해야겠네요.ㅋ

  • 2. @@
    '16.9.19 7:07 PM (175.223.xxx.111)

    별이 다섯개 침대가 원글님댁으로 배송 대기 중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3. ...
    '16.9.19 7:08 PM (211.36.xxx.89)

    아버님 다니러오셨을때 덮을 이불이 없나요?

  • 4. 웰캐
    '16.9.19 7:10 PM (58.148.xxx.157)

    웃음이 나지요....ㅎㅎㅎ 잘하셨어요. 잔머리 굴리는 시아버님이라....

  • 5. 원글
    '16.9.19 7:25 PM (112.148.xxx.72)

    별이 다섯개 침대에 빵 터졌어여~
    그럴리는 없어요,짠돌이 시아버지라서여,
    이불은 집에 많은데 요가 많지는 않았어요,
    저번에 밑에 깔아드린게 불편했는지;
    그런데 이번에 침대사면서ㅡ애들 쓰던 요도 있고해서 넣을데가(보관)없다는 이유로 보냈어요,

  • 6. ...
    '16.9.19 7:31 PM (211.36.xxx.16)

    그러실것 같았어요
    요새 다들 침대생활하니 손님 오시면 이불도 이불이지만 요가없죠
    저희는 한채 준비해뒀어요
    불편하셔서 사보내셨던 모양이네요

  • 7. 원글
    '16.9.19 7:34 PM (112.148.xxx.72)

    얼마나 자주 오실려고 그러시는지,
    한참을 중얼거리시던데요

  • 8. 요.
    '16.9.19 8:01 PM (223.62.xxx.81)

    아 그런 심오한 뜻이.
    저도 시어머니께서 요를 하나 보내셨는데 제 취향은 아니고 아주 두꺼운. 이불장만 차지하길래 5년 두고 보다 버렸어요. 이미 요 하나 있고 방 세 개 아파트에 자고 갈 수 있는 손님 최대가 2명이니 요 두개는 필요없으니까요.

  • 9. ㅡㅡ
    '16.9.19 8:29 PM (218.157.xxx.87)

    욕먹겠지만 그래도... 다른 데서 실수 하시는 거 보담 낫잖아요.. 갔다드린 게 아니고 갖다드리다..

  • 10. 예전에도
    '16.9.19 8:37 PM (203.81.xxx.37) - 삭제된댓글

    읽은 거 같다~~^^

  • 11. 원글
    '16.9.19 9:11 PM (112.148.xxx.72)

    이불은 전에 보내셨고,
    이번 추석에 돌려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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