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

물건 조회수 : 3,300
작성일 : 2016-09-19 17:18:33


보니.....




그리고 버려요,,,,,


IP : 119.203.xxx.20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19 5:20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그런 습관 없었으면
    돈 못 모으셨을 거예요
    있는 돈 다쓰고 손벌리는 시댁보다 나은데요?
    받아와서 버리세요
    마음 편하시게

  • 2. ...
    '16.9.19 5:31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부모님 세대는 돈도 돈이지만 물자 자체가 귀한 시절을 겪어서 그래요...
    저흰 친정이 그래요.
    아버지는 원래 가전 수리하는게 취미라 저 어릴땐 정말 중고물건 본인 돈, 시간 들여 고쳐서
    필요하다는 사람한테 그저주고 하셨는데 요즘은 달라는 사람 없는데도 고칠만하다 싶으면
    자꾸 들고오세요.

    엄마는 이제 가실날 얼마 안남았다고 패물같은건 나눠주고 의류도 자식들이 선물해드린
    고급 외투들도 이제 입을일 없다고 달라는 사람 다 나눠주고 옷장정리하셨으면서도
    일본놈들한테 그릇이며 수저며 약탈당한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자꾸 헌 그릇을 갖고와서
    삶고 끓이고 닦고 해서 못살겠어요..

    그냥 거절하는수밖에 없어요...

  • 3. ...
    '16.9.19 5:31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참 저나 동생이 냄비며 그릇이며 일습으로 해드려도 아깝도 안쓰고 자꾸 저더러 가져가라 하십니다 ㅠㅠ

  • 4. ........
    '16.9.19 5:32 PM (121.173.xxx.233)

    저희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아마 습관처럼 그러신것 같아요.
    아버지가 줏어오면 저랑 엄마는 갖다 버리고..
    어쩔땐 돈주고 버릴때도 있었어요.
    아버지도 가난하게 살지 않으셨어요.
    증조부, 고조부께서 만석꾼까지 하신 잘 사는 집이였는데.

    본인을 위해선 잘 쓰시지도 않고 뭐든 아껴서 쓰시던 분이셨어요.
    암튼 그때는 정말 싫어서 잔소리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아프시고 기력 떨어지니 나가지도 못하고 그럴때
    엄마랑 줏어와도 좋으니 건강했음 좋겠다 라고 말했어요..ㅠㅠ

  • 5. ..
    '16.9.19 5:50 PM (115.140.xxx.182)

    남편분이 님에게 그거 가져다 쓰라고 강요하는거 아니면 투덜대지 말고 넘어가세요.
    본인도 부끄러울텐데 꼭 들쑤셔야 하나요..

  • 6. 좋은쪽으로
    '16.9.19 5:52 PM (122.61.xxx.228)

    생각하세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집으로 고물끌어들이고 고쳐쓰시고 평생 헛돈한푼 않쓰셨어요.
    성격적인면도 있지만 고쳐쓰시고 고치고 하시면서 재미를 느끼시는거 같더라고요, 덕분에 집에
    고물이 넘쳐났지만 조금만 고장나거나 부셔져도 아버지가 손보시면 깜쪽같이 새것이 되더라고요

    그 반면에 시아버님은 별명이 영국신사에요, 조금만 지저분해도 쓸떼없는거 눈에띄면 다 갖다버리세요.
    주변에서 복나간다고 너무 털고살지말라하지만 전혀달라지지않고 고쳐지지않아요.

    저는 친정아버지한테는 잔소리하고 제가 가져다버리고 하곤하지만 님은 시댁이 그러니 아마 말한들
    고쳐질거같지않네요, 좋은것만찿고 새것만찿는 시어른보다는 나을지도몰라요, 저희시아버님은 눈은
    높으셔서 제일좋은거 고급만 찿아서 그것도 피곤해요~

  • 7. ...
    '16.9.19 6:13 PM (1.229.xxx.193)

    어차피 받아와서 버리거나 처분하면 되는거고
    일부러 님네 무시해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진짜 가난해서 그러는것도 아니라면
    그러려니 하심이 어떨지..
    님 남편은 솔직히 속상할텐데.. 님이 자꾸 부모님 머라고 하고 하면 짜증이 솟구칠듯
    입장바꾸어생각해보세요

    그냥 님께 해로운거 아니니.. 긍갑다 하고 받아오시고 마세요
    한번씩 요새 이런거는 안쓰니 저희꺼는 주워오지마시라고 살짝 말씀드려보시구요

  • 8. 물건
    '16.9.19 6:24 PM (59.26.xxx.27)

    결혼초부터 그래서
    딱히 뭐라하지 않고 그냥 받아왔어요

    근데 애에 관한건 좀 그랬어요
    누가입던건지도 모를 옷
    다 떨어진 보행기 등등

    이번에 추서이고
    일년만에 손주봐서 운동화라도 사 두신줄 알았는데
    주워온거라 좀 속상해서 그랬고요
    해외 나가는데 캐리어 몇개 들고 나가고 하는데
    다 떨어진거 ...

  • 9. ...
    '16.9.19 6:27 PM (1.229.xxx.193)

    어찌되었건 결국 남편하고 싸우기까지하시면 님만 손해자나요
    남편의 입장 함 헤아려보시고
    너무 감정적으로 대하지는 마시구요

    솔직히 짜증나는 상황이기는 한디
    남편잡고 싸우고 그런다고 해결되는일이 아니니..

  • 10.
    '16.9.19 6:50 PM (211.179.xxx.149)

    제가 좀 그래요ㅡㅡ
    멀쩡한거 아깝잖아요~
    재활용함에 버릴때도 누구
    가져갈 사람 가져가라고
    함위에 올려놔요~
    올려져있던거 가져온적도 있구요~
    그게 그렇게 짜증날일만은 아닌것같은데...

  • 11. ///
    '16.9.19 7:06 PM (110.70.xxx.172)

    남편에게 그런 이야기하지 마세요
    한 마디로 안 건드는게 바람직합니다

    부모님뜻대로 그런 물건 집에 갖너오는것도 아니고
    본인도 싫어하고 집에 안 가져오고
    원글님에게도 면이 안서고 짜증날텐데
    그 자리에서 남편이 부모님에게 대꾸 안했다고
    몰아세우지마세요

  • 12. 저요
    '16.9.19 9:14 PM (116.37.xxx.157)

    제가 그래요
    자주는 아니고 일부러 들쳐보진 않지만요
    지나다 보이면....
    문제는 어 저거 누가 산다고 필요하다 했던건데...
    이 상황이 되면 정말 참을 인자를 마구마구 써야 해요
    그 사람에게 묻고 제가 챙겨두고 ....그럼 않되잖아요

    재활용 버릴때도
    예를 들어 옷 같은거는 멀쩡한데 싸이즈가 곤란한 거 이런거요
    이 때에는 1층 엘리베이터 앞에 둬요. 설명을 곁들이기도....
    여기애 선반이 있거든요

    고쳐야지 하는데
    잘 않되내요

    저 사는거 궁금하시죠?
    그러지 않아도 살만해요

  • 13. 쓰레기
    '16.9.19 10:27 PM (220.76.xxx.116)

    우리옆집 할매가 그렇게 재활용 줏어와서 계단이랑 늘어놓아요
    한번은 안좋은 소리했어요 쓰레기 줏어오지말고 앞에다 늘어놓지 말라고
    조금 눈치는보아요 몇일전에는 할매 며느리가 왔길래 말햇어요
    시어머니가 자꾸 쓰레기 줏어온다고 딸이랑 아들이랑 있어요 아파트도 비싼 아파트 살면서
    왜근천을 떠는지 젊어서부터 그러고 살았나보더라구요
    딸하고 살아서 싸울사람도 없는데 큰소리도 가끔씩내고 할매혼자서 내가일부러 나가서
    할매는 여자가 왜큰소리로 소리치냐고 싫은소리햇어요 나만보면 눈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535 하이라이트 불 조절 방법 좀 알려주세요. 1 2016/09/26 4,136
600534 시어머니가 음식 보내시면 감사하다고 꼭 인사해야 하나요? 31 그러니까 2016/09/26 6,745
600533 20살 딸이 19~20일 주기로 생리를 합니다 8 걱정거리 2016/09/26 1,728
600532 안양 교정치과 추천해주세요 교정 2016/09/26 625
600531 애들 얘기하면 의심부터 하는 남편 2 .. 2016/09/26 1,128
600530 불에 탄 젊은 남자요 18 아름 2016/09/26 7,186
600529 안창살을 갈비찜에 넣어도 될까요? 2 갈비찜 2016/09/26 615
600528 앞다리살로 수육했는데 맛없네요 4 2016/09/26 1,457
600527 머리카락이 힘없이 빠지는데 4 샤방샤방 2016/09/26 1,926
600526 서울인데 좀 전에 꽝 소리 혹시 천둥친 건가요? 6 솥뚜껑 2016/09/26 3,075
600525 의문 남긴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 5 진단서 2016/09/26 968
600524 웹툰 재밌는거 추천해주세요 19 .. 2016/09/26 2,355
600523 스피닝하시는분~ 4 yy 2016/09/26 1,391
600522 하늘걷기 1일차..운동하니 좋은점 4 .... 2016/09/26 3,273
600521 내일 경의선도 운행안할까요?ㅠ 지하철파업 2016/09/26 334
600520 혈압이 높은 편인데 최근 혈압이 떨어진 이유가 다음중 뭘까요? 4 건강 2016/09/26 2,138
600519 아이폰이랑 삼성 폰 핫스펏 공유 안되나요? 2 ..... 2016/09/26 405
600518 &&***한국이 바뀌어야 할 일이 곧 다가온다고 3 앞으로 2016/09/26 1,141
600517 음악 좀 찾아주세요. 뉴에이지 같은데.. 3 궁금 2016/09/26 432
600516 출산, 폐경 이런시기 아닐 때 갑자기 머리 마구 빠지셨던분들 4 ㅇㅇ 2016/09/26 949
600515 유럽여행 많이 다녀보신분 8 ,,, 2016/09/26 2,157
600514 미용실에서 진상고객였을까요? 10 진상 2016/09/26 3,250
600513 스위스에서 살만한 것 있나요? 4 dd 2016/09/26 1,965
600512 내가 살아오면서 깨달은 진짜 인생의 진리. 36 해탈자 2016/09/26 29,221
600511 지금 사는 집이 저는 참 좋은데 남편은 좁다고... 20 고민 2016/09/26 4,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