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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뷰티인사이드란 영화보고 펑펑 울었어요

마들렌 조회수 : 5,083
작성일 : 2016-09-19 16:41:24

지루하다는 평이 있어서 내내 미루다가 어제 봤는데 넘 좋았어요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변하는 한 남자와 그런 그를 사랑하게 된 한 여자이야기..

명대사도 많이 나오더군요

 

우진의 대사 중

"사랑이 모든걸 해결해 줄것 같지만 사랑때문에 모든걸 망치기도 한다"

 

이수의 대사 중

" 내가 아픈것보다 너가 없는게 더 힘들더라"

" 어제의 나는 과연 오늘과 같읕까 변한건 그가 아니라 내가 아닐까"

 

보는 내내 나라면 어땠을까?

사랑하는 남자가 날마다 얼굴이 변해 내앞에 나타난다면

과연 나는 그남자를 선택할까? 되묻게 되더군요

 

안보신분들 이 영화 추천합니다 

 

 

 

 

 


 

IP : 112.187.xxx.1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19 4:43 PM (119.18.xxx.219)

    마지막에 네가 없는게 더 힘들더라

    그.대사에

    괜히 눈물 나서..

    옆에 있는 .신랑 쳐다봤어요

    찡했어요

  • 2. 원글이
    '16.9.19 4:48 PM (112.187.xxx.103)

    저는 눈 펑펑 오는날 우진이 이수에게 헤어지자..그게 좋을것 같아라고 말하고 뒤돌아가서 가는 장면에서
    우진이 넘 불쌍해서 펑펑 울었어요ㅋㅋ

  • 3. 좋긴했는데
    '16.9.19 4:55 PM (125.143.xxx.72)

    좀 한계가 보인 영화같았어요
    변한 남자들이 7~80%는 다 멋짐 ㅋㅋㅋ
    감독이 CF감독이었고 영화 데뷔작이라 그런지
    비쥬얼적인 부분을 포기하지 못한듯요

    암튼 이진욱 박서준 유연석 서강준 김주혁 이동욱 등등
    평생 한번 볼까말까한 꽃미남들이 대거 나타난다면
    하루이틀 김원희나 김상호는 참아줄 수 있다는?ㅋㅋ
    (이건 농담이고요ㅋㅋ)
    암튼 좋긴 했는데 조금 가벼운 느낌이라 살짝 아쉬웠어요^^

  • 4.
    '16.9.19 4:56 PM (39.7.xxx.18)

    결론이 어떻게 된거예요? 보다가 잤네요. 한효주 안좋아하는데 진짜 예쁘더이다;;

  • 5. ..
    '16.9.19 4:58 PM (220.117.xxx.232)

    한효주 입은 옷이 다 예쁘더라구요. 스타일 좋았어요.

  • 6. ddd
    '16.9.19 4:59 PM (121.130.xxx.134)

    전 한효주도 딱히 호불호 없는 배우라서 아무 선입견 없이 극장에서 봤는데...
    정말 좋은 영화가 될 수도 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한효주의 그 한결같은 갸륵한 미소에 감정이입이 안 되더라구요.
    어쨌든 독특한 설정에 괜찮은 영화였어요.

  • 7. 음님
    '16.9.19 4:59 PM (125.143.xxx.72)

    둘은 헤어지고
    우진음 체코로 떠나요
    이수는 이제 아프지 않고 일상을 지내는데
    결국 이수가 체코로 우진을 찾아가고요
    유연석으로 변한 우진을 만납니다
    찾아온 이수에게 우진은 자기가 우진이 아닌척 하는데
    이수가 알아봐요
    그리고 이수가 우진에게 프로포즈 하고 해피엔딩입니다^^

  • 8. 저도
    '16.9.19 5:06 PM (106.248.xxx.82)

    한효주 그닥이지만, 영화에서 이수의 스타일은 정말 예쁘더군요.
    옷도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ㅠ

    저 역시
    그 영화에서 우진(김주혁)이 `헤어지자, 그게 좋을거 같아`라고 담담하게 말하고 뒤돌아서 갈때..
    그때가 가장 아련하고 맘아프고 그랬어요.
    계속 생각나는 장면..

  • 9. 저도
    '16.9.19 5:10 PM (27.124.xxx.98)

    한효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쁘긴하더군요
    아련아련~~잔잔하니 잼있었어요
    가을에 잘 어울리는 영화인거같아요

  • 10. 코트부자
    '16.9.19 5:11 PM (220.120.xxx.218)

    어젠가 티비서 해줄때 보는데
    스토리나 정서는 공감 그닥이고
    (역시나 백종렬 감성은 안 맞음ㅋ)
    한효주 코트랑 스타일링 구경만 했습니당

  • 11. 이렇게
    '16.9.19 5:11 PM (58.227.xxx.173)

    괜찮은 영화였음 진작 볼껄 싶었어요
    한국 멜로 영화론 최고가 아닌가 싶은...

    어바웃타임이 안부러웠네용~

  • 12. tsl
    '16.9.19 5:14 PM (118.218.xxx.62)

    근데 매일 얼굴이 바뀌는데 외국으로 어떻게 나간거죠?
    여권을 만들 수가 없잖아요. 밀항이라도 한건가?
    저는 그 점이 너무 의아해서 체코에서의 장면이 도무지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ㅎㅎ

  • 13. 맞아요
    '16.9.19 5:16 PM (58.227.xxx.173)

    외국 나간건 무리수....

    안경 돋수까지 맞추는 치밀함을 생각하면 앞뒤가 안맞죠
    그냥 예쁜 그림 뽑고 싶었구나... 하면서 봤어요

  • 14. 윗님
    '16.9.19 6:27 PM (168.126.xxx.112)

    정답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처음 자거나 프로포즈등등 중요한 날에는 죄다
    절세 미남일때더군요.
    제목을 뷰티아웃사이드로 바꿔야해요.

  • 15. ...
    '16.9.19 8:37 PM (223.33.xxx.95)

    전 얼마전 비행기 안에서 봤는데 왜 이걸 이제 봤지 했네요.
    영화가 대사도 좋고 참 예뻤어요.
    한효주 미모는 쎄시봉에서 허걱 했네요. 넘 아름다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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