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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재 나이 50 전후 이신 분들,,,,건강 상태 어떠신가요?

건강 조회수 : 4,609
작성일 : 2016-09-19 16:29:15

요즘 아주 죽겠네요...ㅠㅠㅠ

혈압도 높아졌고 (고혈압 전단계), 폐경이 가까이 와서

몸 컨디션이 너무너무 안 좋아요.

척추에 이상이 있는지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저리고...

잠 조금 못자면 입 안에 구내염 생기고...

안 아픈 날보다 아픈 날이 더 많아요.

매일 한 시간씩 걷기 운동 하고, 먹는 것도 잘 챙겨먹고

영양제도 먹는데 이렇네요. ㅠㅠ

노화가 정말 슬퍼요. 이제 급격하게 늙는 거 같아요...

IP : 175.209.xxx.5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6.9.19 4:32 PM (103.10.xxx.10)

    저도 최근 며칠전에 그런 말 했었어요. 남편에게

    어째 안아플날보다 아픈날이 더 많다? ㅋㅋㅋㅋ

    전 아직 50안됐지만,,,무릎이 좀 안좋은듯(높은계단 오르면 힘들어 ....)
    마른비만이라네요. 인바디 결과
    지방도 많고..근육은 부족하다고...

    아...전 소변이 잘 안나와요
    (며칠전 옆칸의 젊은아가씨 소변 누는 소리 듣다가.....히야...저렇게 쎄게 오래 눌수도 있구나...싶더라구요 ㅋㅋ)
    치질도 있고..

    뭐...살살 적응해가며 살아야죠..

  • 2. 눈도 침침
    '16.9.19 4:32 PM (39.118.xxx.16)

    46인데
    허리가 안좋아지네요
    운동해야겠는데
    만사 귀찮아서ㅜ

  • 3.
    '16.9.19 4:33 PM (121.140.xxx.44) - 삭제된댓글

    해마다 가짓수가 많아져요.

    그냥...노화죠.

    과일이나 야채를 밖에 내놓으면, 조금씩 상합니다.
    맨 처음에는 썩은 잎만 잘라내지만..결국은 다 썪는 것처럼...
    우리 몸도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피부 늘어졌다, 주름 생겼다...이런 것는 애교 중의 왕애교.
    피부 노화가 눈에 보이듯이,눈에 안보이는 온몸의 장기, 뼈, 두뇌가 노화가 됩니다.
    눈이 어두워지고, 흰머리 생기는 것도 눈에 보이는 징조지요.

    화장실 청소 하면서...생각합니다.
    허구헌날 청소해도, 이렇게 더러운 때가 생기는데, 내몸의 혈관도 그럴 거다....

    받아들이는 방법 밖에요...
    사는 동안에, 남에게 피햬 안주고...
    가족들에게 상처 안 주고...특히 자녀들한테....

  • 4. 네 님,
    '16.9.19 4:35 PM (175.209.xxx.57)

    정말 좋은 표현 해주셨네요...맞아요. 이 모든 게 자연스런 노화겠죠. ㅠㅠ
    근데 미용상의 노화는 참겠는데 건강에 문제 생기니 정말 힘드네요 ㅠㅠ

  • 5. 하루 복용약이
    '16.9.19 4:35 PM (180.69.xxx.218)

    손바닥 하나 채우네요

  • 6. 다들
    '16.9.19 4:36 PM (125.180.xxx.52)

    갱년기가 온것같아요
    호르몬약말고 호르몬대체식품좀 꾸준히 드셔봐요
    효과있어요

  • 7. 저도
    '16.9.19 4:37 PM (59.9.xxx.47)

    생리가 불규칙한데 그게 갱년기 신호라네요.
    몸도 아프고 마음도 아프고...

    남편 자식 다 있어도 외롭고 ㅠ.ㅠ

  • 8. 48인데
    '16.9.19 4:38 PM (211.224.xxx.119)

    앉았다일어나거나 가만있다가 움직일때 예전처럼 바로 일어나질못해요
    맥주를 즐겼었는데 3년전부터 신장이 나빠져서 맥주마시면 발이 퉁퉁부어서 완전히 끊었구요ㅠ
    치아에도 힘이 없어지고 임플란트3개에 임플란트 대기중인거 두개
    빈혈심해서 생리때면 기운없고 귀에서 소리나고...
    저도 안아픈날보다 아픈날이 더 많아요

  • 9. 연휴5일간
    '16.9.19 4:41 PM (61.255.xxx.114)

    첫날은 음식하고 밤새 몸살
    추석날은 시댁갔다 산소갔다 친정갔다 집에와서 기절
    금토일 사흘내내 잤어요
    애들이랑 남편은 전 남은거랑 추석때 들어온 햄 구워먹고
    라면 끓여먹고 살구요
    남편이 애들보고 너거엄마 또 자냐~
    가물가물 들리던데 기가 막히는지 깨우지도 않더군요
    47인데 결혼이 늦어 초딩남매 키우는데 체력이 바닥난듯ㅜㅜ

  • 10. ㅇㅇ
    '16.9.19 4:43 PM (121.161.xxx.86) - 삭제된댓글

    이미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성인병 시작했고요(유전형이라네요)
    근력도 현저히 떨어져서
    식사관리 운동도 철저히 해야만하는 처지예요
    그런데 전날 운동 좀 하면 다음날 낮잠은 기본이네요..

  • 11. ㅇㅇ
    '16.9.19 4:46 PM (121.161.xxx.86)

    이미 부모님에게 물려받은 성인병 시작했고요(유전형이라네요)
    근력도 현저히 떨어져서
    식사관리 운동도 철저히 해야만하는 처지예요
    그런데 전날 운동 좀 하면 다음날 낮잠은 기본이네요
    매일 병원약도 먹고 있고 햇볕도 쬐어야 하고 안먹던 건강식품도 먹고있고
    갱년기 오는지 빈둥지증후군비슷한게 생겨서 막 울기도 하고 부정출혈도 잦고...;;

  • 12. 그런 생각까지 들어요
    '16.9.19 4:46 PM (218.52.xxx.60)

    늘 달고사는 구내염,앉았다 바로 일어나지 못하는 것,계단 오를 때 무릎 아픈 것,만성피로와 삶에 자신감 저하..
    아이들 사람구실하기 시작하면 아프지말고 빨리 죽어야할 텐데하는 생각이 늘 드는 요즘입니다..

  • 13. .....
    '16.9.19 4:57 PM (124.54.xxx.157)

    동지들이 많이 계시네요.
    내 주위엔 안아픈 사람들만 있어서 저만 그런줄 알았네요.
    웃프네요...

  • 14. ...
    '16.9.19 5:01 PM (211.36.xxx.9)

    윗분들 말씀하시는거 다네요 ㅜㅜ

  • 15. . .
    '16.9.19 5:04 PM (39.113.xxx.52)

    54.
    근골격계가 진작부터 말썽을 부려요.
    살빼기도 너무 어렵고. . .굶는거 너무 힘들어요.
    뱃살은 나날이 늘어나고요.
    피부가 얇아지고 근육량도 줄어든거같아요.
    살이 흐물흐물해져가고 있어요.
    근력운동을 빡세게하면 좀 나을텐데 이노무 몸뚱아리 아픈데가 많아 근력운동도 못하네요.
    걷기라도 하고싶지만 족저근막염. .
    아프지않고 그냥 늙고싶어요.ㅠㅠ

  • 16. ...
    '16.9.19 5:12 PM (221.162.xxx.2)

    40후반 애들 키우면서 다 늙은 것 같아요.

    위에 호르몬 대체 식품이란건 어떤거에요???

    좀 알려줘 봐봐요.

  • 17. ㅇㅇ
    '16.9.19 5:17 PM (223.62.xxx.44)

    만 54세아지매
    오십줄 달면서 해마다 병명이 늘어요
    조기 폐경으로 고혈압 고지혈로 시작해서리 골격계 질환이 시작되더군요 무지외반 당연 허리 어깨 아파요 석회가 쌓여서 생긴질병들입니다 통증 유발합니다~~
    최근 생긴병명은 이석증이구요 엉엉
    물른 화병 치질은 덤으로다

  • 18. .....
    '16.9.19 5:22 PM (58.227.xxx.173)

    52세고 아직은 괜찮아요
    완경도 안했구요. 근데 다들 아프다시니 걱정되네요.

  • 19. zz00
    '16.9.19 5:22 PM (49.164.xxx.133)

    평생 통통 ..그래서 평생 운동하며 살았어요
    그래서 그런가 노화 및 윗분들 증상은 없어요~

  • 20. 노화엔
    '16.9.19 5:43 PM (14.47.xxx.229)

    운동밖에 답이 없어요 꾸준히하면 덜아프겠죠

  • 21. 가관입니다
    '16.9.19 5:58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친구들과 해마다 여행을 하는데
    작년엔 2명이 약 챙겨와서 먹더니
    올해는 6명 전원이 약통을 꺼내네요
    3명은 혹부리아줌마(암도 있고 양성종양도 있구요)
    4명은 혈압 당뇨 고지혈증 약 먹구요,암환자는 호르몬제 먹어요
    자리에서 일어날때 에고고 소리내고
    더 웃긴건 침대에서 자다가 다 등이 덥다고 바닥으로 내려오기 시작하더라구요 ㅠ
    50을 기점으로 팍 늙는것 같아요

  • 22. ...
    '16.9.19 6:02 PM (183.101.xxx.235)

    온갖 영양제섭취하고 매일 운동 채소 과일 단백질음식..몸에 좋다는건 다하는데 이번 추석에 전만 부쳐도 힘들어서 이틀은 온몸이 욱신욱신하네요.
    노안오고 어깨아프고 치아도 안좋아서 손봐야하고 큰병은 아니라도 여기저기 늙어가는중이예요.

  • 23. 아침에
    '16.9.19 6:20 PM (222.113.xxx.119)

    일어나면 온 몸이 두둘겨 맞은거 처럼 무거워서 인나질 못하겠어요.
    식은땀은 수시로 올랐다 내렸다 하고 ,선풍기 아직 거실에 두고 있답니다.
    남편,애들 백날 말해도 자기들 몸 아니니 이해 못하구요.
    이렇게 혼자 늙는구나 서럽네요.

  • 24. .....
    '16.9.19 6:20 PM (211.202.xxx.245)

    며칠 일했다고 어깨부터 옆구리까지 다 다아퍼 정형외과 가서 물리치료 받고 왔어요
    의사도 살살 고쳐가며 쓰라데요.
    노화현상이라고 딱 잘라서 말하는게 나에게 이런날이 오리라고 상상도 못했어요.ㅠㅠ

  • 25. 53
    '16.9.19 8:01 PM (124.49.xxx.215)

    늙어가긴 하지만 아직 괜찮습니다.
    아직 직장인이라
    바쁘게 일하느라
    늙는줄 모르고 사나봅니다.

  • 26. . .
    '16.9.19 9:55 PM (122.38.xxx.30)

    49세인데 건강해요.
    혈압 낮은거 말고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출하고;;
    건강검진때문에 문진하는데 선생님과 막 웃었어요.
    불편한곳이 한 곳도 없냐고! 갱년기 증상도 아직 모르겠고요.
    저도 윗분처럼 직장다니느라 바뻐서 모르고 지나치는걸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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