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말 입사 동기에요
면접도 같이 봤어요
처음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정말 너무 싫은 거에요
그 사람이
생긴게 이상한게 아니라
이상하게 싫은 느낌?
첫인상이 나쁜것도 아닌데 본능적으로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이런경우 살면서 처음이고
면접 보면서도 제발 저 직원은 안 뽑혔음 좋겠다 했어요
그런데 왜걸요
그 직원하고 저 둘이 합격했고
부서도 같아요
헐...
그래도 잘 지내보자..했는데
진짜 내가 너무 싫어 하는 타입
같이 일하고 옆에 있는데 소름 돋을 정도로 싫어요
저 어쩌나요
사람하네 혐오감이 이리 들수가 있을까요
같은 부서고 같은일 해서 그냥 웃으며 대하려고 하는데
어떤때는 구역질이 날꺼 같아요
첫인상 땜에 그러는게 아니라 같이 지내면서도 너무 안 맞아요
그렇다고 그 직원땜에 회사 그만두긴 싫어요
너무 힘드어서 여기에나 풀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