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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은 장모님한테 감사전화도 안하면서 꼭 시댁에는 전화하길바라네요

점몇개 조회수 : 3,878
작성일 : 2016-09-18 23:42:45
아기낳고 작은시누가 카시트 사줬어요

시누가 남편한테물어봤고 택배로집으로 왔고 남편이 톡으로 고맙다고 했어요

근데 저한테 따로 남편이 감사전화하래요

감사했지만 일부러 안했어요

남편은 친정에서 뭘 받아도 감사하단 문자도 안하거든요

그런건 여자가 양가에 알아서 하면된데요


또 저희엄마 오시면 신발장까지만 나가요 ( 저희엄마랑 여동생이 다에요)

시댁식구들오면 주차장나가서 한참있다 들어가요
주차장나가서 차 한대씩 보내고 아주 즐겁게배웅해요

시부모님(60세) 차사기전에는 분당에서 의왕까지 모시러갔다가 모셔다 드렸어요 ㅡㅡ

시부모님 택시비 드려도 아깝다고 안타세요
아들기름값은 돈 아닌가봐요..

.여튼 남편이 효자인건 인정하는데
처가 차별하는건 정말기분나쁘네요..

기분나쁜점 얘기하면 몰랐다그럴게 뻔하고
깨우쳐주려고 똑같이하면 싸울확률 100%..
IP : 175.223.xxx.15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18 11:44 PM (39.7.xxx.232) - 삭제된댓글

    남편의 되먹지 못한 행동으로 하향 평준화되지 마시고
    고마울 땐 인사하고 남편도 그렇게 훈련시키세요
    부부가 쌍으로 꼴불견 됩니다

  • 2. 남편훈련이
    '16.9.18 11:49 PM (123.213.xxx.172) - 삭제된댓글

    한두가지도아니고 남편훈련이 얼마나 어려울지ᆞ그러면서또두사람이얼마나싸우게될지ᆞ차라리저는포기하고똑같이합니다 하는만큼비슷하게살가울정도요 차라리맘편하네요 ~

  • 3. ...
    '16.9.18 11:53 PM (220.87.xxx.161)

    근데 저런 인간은 지 성격이 저 모양으로 생겨 먹은 지라
    훈련해도 안 되요 그게 문제죠
    딱 지랑 지가족밖에 모르는 태생이 이기적인 시키들..
    글쓴님 포기하시는 수 밖에 없어요
    아니면 맨날 쌈박질에 집안 풍비박산나죠 뭐..

  • 4. 포기하시고
    '16.9.19 12:23 AM (223.62.xxx.157)

    님도 시댁에 별거 해주지말고 사세요.. 하기엔 애가 걸리죠. 인사 억지로 시키다간 빠지는 아이처럼 고집불통이 되기도 하구요..아이 교육시키듯 당근채짝 번갈아 잘 조련시키세요 ㅠ 그것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잘 조련되면 다행이고 안되더라도 적어도 아이들앞에서 싸우는것만 안하면 괜찮은듯. 그나저나 아이는 하나만 낳으실거죠?

  • 5. 애궁~ 전화하세요^^
    '16.9.19 12:27 AM (210.178.xxx.104)

    명절인사 같은 관습적인 안부전화가 아니고,선물도 주신 시누이에게는 전화는 하시는게 좋겠어요.
    저도 이번에 여차저차 이유로 각자의 집만 가게 되었는데, 남편이 전화 안하길래 저도 안했어요.
    사실 저는 명절 전날 전화하고 명절 당일에도 남편이 집으로 출발했다길래 고생했다고 전화드렸는데
    명절 아침에 전화 안했다고 삐치셨는지 전화 안받길래 문자만 드리고 다시 전화 안한거죠.
    결국 남편은 아예 안한거고, 전 전날 통화하고 당일 명절 아침에만 전화 안한건데도 시어머니는 삐쳐서 나중 전화도 안받는...쌤쌤이 된 셈이더라구요...
    이헌 형식적 전화 아닌 감사인사는 하셔야하지 않을까요?

  • 6. ...
    '16.9.19 12:28 AM (211.202.xxx.71)

    남편 미워서 카시트 선물한 시누한테 인사 안 하겠다고요?

    카시트 필요 없으니 사지 말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 7. 애궁~ 전화하세요^^
    '16.9.19 12:29 AM (210.178.xxx.104)

    그리고 담에 원글님도 시어머니 집에 가실 때 현관에서 배웅하면 되잖아요.
    뭐라하면...자기가 친정엄마에게 하는거보니 그래도 되나 싶어 나도 그런거라고.
    그런게 불편하게 보이는구나.그럼 자기도 친정엄마 오셨을때 제대로 배웅해줘,앞으로..
    요렇게 정리하심이 좋을거 같아요~

  • 8.
    '16.9.19 12:32 AM (39.7.xxx.232) - 삭제된댓글

    실리적으로 생각해도
    예를 차리는 게 앞으로 더 받을 수 있죠

  • 9. 점몇
    '16.9.19 12:50 AM (175.223.xxx.159)

    카시트 안받아도상관없지만
    남편논리대로 보여주는거에요
    친정엄마의 아기선물은 제가 고맙다고 했으니 된거래요
    시누 선물도 남편이 고맙다고 했으니 된거아닌가요?

  • 10. 저랑
    '16.9.19 12:54 AM (123.213.xxx.172)

    생각이랑상황이비슷하시네요
    저도몇년울화통이터졌어요 이젠남편이랑비슷하게했더니시댁식구들저보고무뚝뚝하다?그런데요 안싹싹하다이거겠죠.근데편하네요 연락횟수도확줄고 ᆞ너무편하네요

  • 11. ...
    '16.9.19 12:57 A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남편 논리 웃기네요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딨냐고 따지세요
    똑같이 서로이게 잘하지 않을거면
    한쪽만 잘하라 강요하면 안되지요.
    남편에게 똑같이 잘하자 해도 끝까지 안하면
    원글님도 똑같이 해주세요
    대신 싸우실 각오도 하셔야하고 논리에서 밀리거나 울거나 감정적으로 말리거나 기에서 눌리면 안되요

  • 12. 나쁜남편
    '16.9.19 12:59 AM (223.62.xxx.134) - 삭제된댓글

    남편 논리 웃기네요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딨냐고 따지세요
    똑같이 서로에게 잘하지 않을거면
    한쪽만 잘하라 강요하면 안되지요.
    남편에게 똑같이 잘하자 해도 끝까지 안하면
    원글님도 남편분과 똑같이 해주세요
    대신 싸우실 각오도 하셔야하고 논리에서 밀리거나 울거나 감정적으로 말리거나 기에서 눌리면 안되요

  • 13.
    '16.9.19 1:06 AM (39.7.xxx.232) - 삭제된댓글

    남편 논리대로야 남편에게만 보여주는데
    같이 인간 쓰레기 될 필요는 없어요
    저 집 부인은 그나마 좀 낫네 소리 듣는게 낫죠
    실리적으로 윤리적으로

  • 14. 근데
    '16.9.19 1:12 AM (123.213.xxx.172)

    궁금한게ᆞ
    친정서남편이매번인사치레잘안하는건어떻게마음위로가되죠?
    같이인간쓰레기안되려면평생 시댁에는인사치레잘하란말씀인거같은데ᆞ

  • 15. ...
    '16.9.19 1:13 AM (14.138.xxx.57) - 삭제된댓글

    그냥 부부가 똑같네 소리 들을래요
    혼자만 하기 짜증나요

  • 16. 점몇개
    '16.9.19 1:14 AM (175.223.xxx.159)

    그니깐요.. 저만잘하면 그 서운한 마음 너무 힘들거같아요

  • 17. 그리고
    '16.9.19 1:18 AM (123.213.xxx.172)

    원래성격이정이많고싹싹하다보니지금껏시댁에이리저리립서비스도잘하고 인사치레도했는데ᆞ훨씬더많이베푸는친정에인사없는남편을보며울화통이치밀어똑같이해주고있어요ᆞ시어른들은제가그러는이유를모르는것같은데 흘려야할까요?

  • 18. ....
    '16.9.19 1:19 AM (115.22.xxx.137)

    저희도 그런데... 그냥 암묵적인 합의가 된 것 같아요
    각자 집에는 각자 인사하기로.
    원래 전화통화하는걸 너무너무 싫어하기도 하구요
    남편 통해서 받으니 남편이 감사는 충분히 전했을거고
    만났을때 그 때 그거 감사히 잘 썼다.. 하는 인사는 합니다.
    남편은 그마저도 잘안하지만요.
    저한테 따로 챙겨주신거면 따로 전화드리겠지만 아이용품같은건 한사람만 인사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ㅡ.ㅡ
    뭐.. 뒤에서는 흉보실지 몰라도 표면적으로는 시댁과 친정 모두 사이 원만하고 부부사이도 좋아요
    저희 입장에서는 서로 강요하는 부분 없이 마찰없이 지내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 19. 이래서
    '16.9.19 1:19 AM (39.7.xxx.232) - 삭제된댓글

    유유상종...

  • 20. ...
    '16.9.19 1:44 AM (1.229.xxx.193) - 삭제된댓글

    카시트가지 사준 시누이면..
    당연히 님이 전화드려야지요
    그걸 또 신경전합니까>>>

    그리고 님 남편도 참 웃기네요
    장모배웅을 현관에서 하나요???
    별 놈다보겠네
    그것도 어쩌다 한번 오실텐데..그따구

  • 21. ...
    '16.9.19 1:45 AM (1.229.xxx.193)

    카시트까지 사준 시누이면..
    당연히 님이 전화드려야지요
    남편이 전화한거랑 님이 전화한것이 같나요??
    들어온복도 차시는 분인듯..
    내가 시누이이면 앞으로는 아무것도 안해주고싶을것 같네요
    그걸 또 신경전이라고...합니까>>>

    그리고 님 남편도 참 웃기네요
    장모배웅을 현관에서 하나요???
    별 놈다보겠네
    그것도 어쩌다 한번 오실텐데..그따구

  • 22. ....
    '16.9.19 2:42 AM (118.176.xxx.128)

    가정교육이 안 된 집안 자식이네요.

  • 23. 마음이 같길 바라지 마세요
    '16.9.19 8:02 AM (59.6.xxx.151)

    남편 처기에 인사할 일은 시키세요
    다큰 어른이 귀찮으면 기본도 안하는 건 차별이 아니고 부끄러운 일이죠

    그런데 내 부모와 처부모에 대한 애틋함이 같길 바라지는 마세요
    똑같이 버선발로 뛰어나가도 시부모, 처부모에 대한 감정은 다를수 밖에 없죠
    상냥하고 애교많은 건 님 선택이고요
    부부갈등을 뭐하러 어른들께 흘립니까
    독립되길 바라시면 이제와 어른들에게 고쳐주라 하는 건 앞뒤가 안 맞는다 봅니다

    차별은 요구하시고 마음 그런건 남이라 인지상정이죠

  • 24. 이십몇년
    '16.9.19 8:35 AM (115.132.xxx.148)

    살아보니 그래도 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린 아이들 들을까봐 재우고 차 속에 들어가 소리소리
    지르며 싸워왔더니 오십줄 들어 철이나더군요.
    남편하고 똑같이 해주세요.

  • 25. ..
    '16.9.19 8:43 AM (114.206.xxx.69)

    맞아요 싸우더라도 똑같이해줘야 알아요.
    이기심이 뼛속깊은 종자들이라
    수만번 느껴봐야 변화가와요
    어차피 데리고살꺼면 꼭 고쳐야해요
    치사하게느껴져도 똑같이 이기적으로굴어야해요

  • 26. ..
    '16.9.19 9:01 AM (112.149.xxx.183)

    왜 원글님이 당연히 시누한테 감사 인사를 또해야 하는지 이해 불가.남편이 이미 감사하다 했다잖아요.
    자기 형제가 뭐해줬음 자기가 고맙다고 하면 되는 거지 뭘 꼭 이중으로 해야 돼요??? 언제 가족 행사 같은 때 얼굴 보면 뭐 고마왔다 한마디 할 수는 있는 거지만.
    울집도 자기 형제는 각자 자기가 맡아요. 우리 부부에게 주는 거면 그냥 한사람만 대표로 고맙다 하면 됩니다.
    울나라 남자들 신혼 초에 꼭 지네가 우위에 있고 처가는 처가라고 무시하고 저지롤 하는 거 한두놈이 아니고 저도 당해봤는데요. 때마다 막 싸울 것도 없고 대신 남편 너는 행태가 어떤지 짚어는 주시구요. 시가에 너무 절절매지도 마시고 적당히 남편보다만 약간 더 기본 예의나 지키시며 사세요... 시간이 많이 해결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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