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4호 세입자입니다. 저희집 천장에 물이샙니다.

mac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16-09-18 21:05:41
@@ 아파트 504호 세입자입니다.
며칠전 저녁에 저희 아이가
" 엄마. 부엌 천장 색이 왜 달라?" 라고 묻길래 천장을 보니
저희 천장이 물에 젖어 보일러 관 주위로 타원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뚝뚝 떨어지는 건 아니고 물기가 스며드는 정도)

관리사무소 연락했더니 확인후 604호에
귀댁의 보일러때문에 504호 
부엌 천장이 새고 있으니 보일러 교체후 504호 도배지도 교체해줄 것을 얘기했답니다.

며칠 천장에 물이 스며들며 진행을 했는데 지금은  진행을 하는 건지 안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며칠전 윗집에서 공사소리를 들었고 1층밖에서 린나이 차를 본게 전부입니다.

문제는 ... 천장 도배지가  울리불리 한것입니다.
미관상 보기는 그렇긴 합니다만 10년된 아파트이고 천장 도배는 언제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입주때 부터 세만 준 집이라  관리가 썩 잘 되어 있는 집은 아닙니다.

저희는 그냥 살아도 무방하고 사는데 지장은 없는데
세입자로써 원상복구의 의무가 있기때문에
도배부분을 지나칠 수가 없네요.

제가 604호에 도 배를 해 달라고 직접 요구해야 합니까?
관리 사무소에서 604호가 좀 비협조적이란 얘기를 들으니 대면하기가 싫습니다.
좀 많이 껄끄럽구요.

서너달  전 504호 저희집 화장실에서 404호 화장실  천장으로 물이 샌다는 관리소 연락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전 집주인에게 전달했고 ,그 이후 전 어떠한 연락도 받질 않았습니다.
집주인이 알아서 잘 처리한 모양입니다.
그런데 이문제는 제가 개입을 안 할 수가 없는 모양새네요

도배 요구는 집주인이 해야 하나요? 아님 제가 해야하나요?
그냥 머리가 아픕니다.
여기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

IP : 1.246.xxx.3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인이
    '16.9.18 9:08 PM (59.22.xxx.140)

    해야죠.
    일단 주인한테 먼저 도배지가 이렇다고 이야기만 해 놓으세요.
    도배 요구는 주인이 알아서 하게 놔두시구요.

  • 2. 음..
    '16.9.18 9:08 PM (27.1.xxx.155)

    직접 말씀하시기 불편하면 집주인통해 전해달라하세요.
    집주인은 자기집이니 말하는게 당연하겠죠.
    부분도배해야될듯 싶어요.
    그부분이 형광등이라도 붙은 자리라면.안전을 위해서도.
    보통은 자기집 수선하면서 밑에집도 피해입은부분 같이 해주는데...

  • 3. catherin
    '16.9.18 9:09 PM (125.129.xxx.185)

    도배요구를 위층 주인에게

  • 4.
    '16.9.18 9:11 PM (180.66.xxx.214)

    당연히 원글님 책임은 아닙니다만
    집주인에게 지금 현재 도배지 젖은 상태에 대해
    있는 그대로 전달하세요.
    그리고 핸드폰으로 사진 꼼꼼히 찍어 두시구요.

  • 5. 누수는 집주인에게 바로 알리세요
    '16.9.18 9:14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이건 세입자분이 신경쓰실 일 아니예요

    다만 바로 알리세요 안그러면 일이 커져요
    집주인에게 전화해서 폰으로 사진 찍어 상황 전달하세요
    그러면 집주인이 윗집과 해결합니다

  • 6. mac
    '16.9.18 9:22 PM (1.246.xxx.35) - 삭제된댓글

    누수는 알렸고
    관리소에서 보일러 교체요구와 도배지교체요구를

  • 7. mac
    '16.9.18 9:56 PM (1.246.xxx.35)

    누수는 바로 알렸고
    관리소에서 교체요구를 했다고 까지만 알렸어요

  • 8. 그런 거는
    '16.9.18 9:56 PM (59.9.xxx.47)

    집주인 거치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 생겨요.

    꼭 집주인한테 말을 하셔야 해요.

  • 9. 누수 주인에게 알렸으면
    '16.9.18 11:09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되었어요

    누수와 같은 큰 하자는 집주인이 윗집과 알아서해요
    아마 공사 언제 한다고 주인한테 연락 올 꺼예요
    그러면 그날 원글님이 그날 시간 좀 맞춰주시면 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008 요즘 아기 한약 괜찮을까요? 20 요즘 2016/09/24 1,926
600007 너무 짜증나서 암것도 안하고 누워있어요. 7 프로필 2016/09/24 2,114
600006 조무사 월급이 왜그리 적나요? 21 최저시급 2016/09/24 8,345
600005 길가다 남을 도우면 안되는걸까요? 5 정말 2016/09/24 1,364
600004 요즘 보는 드라마 - 50대 아짐 26 ... 2016/09/24 5,225
600003 흑설탕팩이 굳어요ㅜ 3 .. 2016/09/24 872
600002 삭힌 고추 만들려는데 요즘 풋고추로 만들어도 될까요? 2 지고추 2016/09/24 1,388
600001 오사카 패키지 선택 도와주세요 17 고등학생 딸.. 2016/09/24 2,220
600000 크로아티아 풀라(pula)에 있어요. 19 나란 2016/09/24 3,471
599999 제가 일찍일어야하는 일을 하는데 불면증 7 2016/09/24 1,108
599998 영화 허드슨강의 기적 괜찮아요 11 관객 2016/09/24 1,741
599997 원전주의자 김무성 전 대표 원전 안전성 적극적 홍보해야 2 무슨소린지?.. 2016/09/24 545
599996 환경호르몬 회피 실험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참여해 보세요 1 여왕개미 2016/09/24 611
599995 광희 얼굴이 왜저렇게 까맣고 이상해졌나요?? 34 질문 2016/09/24 19,002
599994 A라인 원피스를 H라인 으로 수선 가능한가요? 7 ,,, 2016/09/24 2,508
599993 어제 먹다 남긴 야식 불닭 먹고 배탈났는데 1 치즈 2016/09/24 988
599992 로드 무비 추천해 주세요. 7 lifego.. 2016/09/24 1,618
599991 미니멀라이프 하니 정말 돈을 안쓰게 되네요 10 절약 2016/09/24 9,949
599990 7시 56분 에 경주 지진 2.5 8 경주지진 2016/09/24 3,083
599989 설화수에서 화장품 산다면? 7 아싸 2016/09/24 2,439
599988 유스호스텔 어린이 항인 되나요 1 ... 2016/09/24 346
599987 굴처럼 어두운 집 어떨까요? 10 ㅜㅜ 2016/09/24 3,084
599986 욕실 난방기(난방조명?) 써 보신분, 어떠셨어요 2 2016/09/24 1,256
599985 끝까지 안마방 안갔다네요 13 아라 2016/09/24 5,041
599984 세월893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시.. 7 bluebe.. 2016/09/24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