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누군가를 죽도록 미워해본적 있으세요

ㅇㅇ 조회수 : 5,156
작성일 : 2016-09-18 20:12:38
밤마다 저주하는 그런 사람 있으셨어요?
너무 억울하고 황당해서 저주 밖에 안나오는데
저같이 누구 죽도록 미워해본 분 계시나요
그 미워하는 대상이 저주와 무관하게
달달하고 편히 잘 살던가요?
IP : 213.205.xxx.5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있어요.
    '16.9.18 8:14 PM (58.226.xxx.178)

    근데요
    그 인간은 잘살고요.
    몇년을 속앓이 하고 억울해하고 혼자 끙끙 앓던 저는
    큰병걸려서 수술했어요.
    전 아직도 너무너무 억울해서 미칠것 같아요.

  • 2. 흠..
    '16.9.18 8:14 PM (119.207.xxx.210)

    왜 그렇게 그 상대가 미운가요?

  • 3. 뒷말
    '16.9.18 8:20 PM (61.75.xxx.135)

    이사람 저사람 붙잡고 제 흉을 그리도 보고 다녀요.
    50년 살며 이런 인간 처음 봤는데
    처음에 따졌는데 적반하장으로 세상에 듣도보노 못한
    껄쭉한 욕을 창피하지도 않은지 여러사람 앞에서...
    그런 장면은 본 사람 아무도 뭐라 안 합니다.
    아직도 울컥울컥하지만
    정신병자라 생각하고 안됐다. 교회를 왜 다니는지 알겠다 아고 불쌍하게 생각하고 투명인간 처럼 생각하니
    좀 편해졌어요.
    좀 바쁘게 생활해보세요.
    그런 인간 생각 안나게...

  • 4. 밤마다까지는
    '16.9.18 8:20 PM (175.223.xxx.98)

    아니고 인간같지않아 저주하는 사람있어요. 그닥 잘사는 편은 아닙니다. 인간같지 않아서인지 남의 인생 못지않게 지 인생도 잘 꼬더군요.

  • 5. 전두환
    '16.9.18 8:21 PM (122.42.xxx.28)

    잘먹고 잘사는거 보세요...부디 님 몸부터 챙기세요 건강 해치실까 걱정돼요

  • 6. 있어요
    '16.9.18 8:22 PM (39.118.xxx.16)

    노관심 이에요
    뒈지던지 말던지
    저런인간하고 혈육인게 치가떨려요
    안보니 속시원하네요

  • 7. ㅎㅎ
    '16.9.18 8:23 PM (118.33.xxx.146)

    저도 있어요. 근데 어째 그 인간 더 잘먹고 잘사네요. 그래서 참 이게 삶이라는 건가 싶어요.
    잊는 게 무심하게 대하는 게 최고의 복수 같아요.

  • 8. 저두요..
    '16.9.18 8:25 PM (27.1.xxx.155)

    근데 망가지는건 저에요.
    저에게 상처준것들은 잘먹고 잘사네요.
    인과응보라는게 정말 있는건지..

  • 9. ,,,
    '16.9.18 8:29 PM (220.78.xxx.165)

    있죠 나이 먹을수록 1년에 한명은 생기는데요
    근데 잊으려고 노력해요
    그 인간한테 제가 뭐 할수 있는것도 없고..
    속은 상하지만 잊으려고 노력해요

  • 10. 저도
    '16.9.18 8:35 PM (220.118.xxx.68)

    뒷말님 같은 경우 있었어요 근데 그런사람들 정신에 문제 있는거더라구요 윗어른인데 함부로 하길래 그집 자식에게 똑같이 해줬더니 난리나더군요 남의 자식은 민만하고 본인 자식만 귀한건지 ... 그후로 안보고 살아요

  • 11. . .
    '16.9.18 8:36 PM (39.118.xxx.106)

    저는 몇년동안 정말 힘들었는데 그 집 망하고 부부 이혼하고 아이 조산했다 결국 잃었어요.
    그런데도 정신 못차리고 주위 사람 힘들게합니다.
    다행히 저희집은 거기서 제외됐어요.인과응보, 자업자득이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불쌍하고 측은하지 그 인간들은 전혀 안 불쌍해요

  • 12. 있어요
    '16.9.18 8:43 PM (59.9.xxx.47)

    혈연이예요.

    꿈에 자주 나타나요.

    제가 비명을 지르면 남편이 깨워주죠.

    전 그냥 이게 내 팔자인가 보다 하고 살아요.

  • 13. ㅇㅇ
    '16.9.18 8:45 PM (86.187.xxx.153)

    저주했는데 남들도 다 알게되어서 그걸로 풀리더라구요 그 사람은 엄마들 사이에 왕따 되어버림

  • 14.
    '16.9.18 9:13 PM (221.164.xxx.215) - 삭제된댓글

    시누이요=.=
    제가 만일 이혼하게된다면 시누때문일거예요
    제겐 부족함없이 넘치는 남편이지만 시누가 한짓을생각하면T.T
    같은 하늘을 이고사는것조차 치가떨려요

  • 15. 있어요.
    '16.9.18 9:15 PM (175.209.xxx.57)

    근데 그 인간 지금 장애자 됐어요. ㅠㅠ 마음이 생각보다 편치 않고 무거워요. ㅠㅠ

  • 16. 인과응보따위
    '16.9.18 9:16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없더만요.
    그죄를 다 어찌받을까 싶더니 죄는 커녕
    잘쳐먹고 잘삽디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믿어요.

  • 17. 음음음
    '16.9.18 9:25 PM (59.15.xxx.50)

    저에게 그런 인간이 있었어요.이간질하고 중간에서 절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서 그모임에서 조용히 나왔어요.억울하지만 얘기를 하지 않았어요.1년은 억울해하고 그다음부터는 사람을 미워하면 나만 몸 상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다 잊어버리고 살았네요.몇 년 있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목이 잘렸다는...그이후로는 누굴 미워하지 않아요.

  • 18. 아..
    '16.9.18 9:32 PM (223.62.xxx.206) - 삭제된댓글

    누군가를 극도로 미워하는 것도
    내가 에너지가 남다르고 정신력이 최강이어야
    미워할수 있어요.
    안그려면 결국 내가 깨지거든요.
    어쩌면 용서라는 것도
    내 괴로움이 너무 크니 용서할 수 밖에 없었다는
    말도 있잖아요.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도 보통 힘든일이 아니지요.

    힘내세요..

  • 19. ……
    '16.9.18 9:43 PM (124.55.xxx.154)

    있어요
    매년 명절때 보는 그인간이요.

    인과응보요???

    그인간은자기자신을 속이고 나르시즘이라
    본인잘못을 1%로도 모르는 인간이고요

    일부러 기부도하고 가끔 봉사 다닌다고 ...

    맨날 새벽기도하고...
    원래 기독교였는데
    그 인간보니 도저히 구역질나서 교회갈수가 없어요
    기독교는 아닌거 같아 교회않다녀요

    한 100살까지는 살거 같아요
    본인 스트레스 제로예요

  • 20. 있었죠
    '16.9.18 9:44 PM (125.177.xxx.23)

    그런데 힘든건 제 자신만! 이더라구요.
    그 당시 읽었던 글귀중 하난데요.
    "누군가를 미워하게 되면 그 사람의 노예가 된다" 였어요.
    자나깨나 그 사람 미워하는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하니,노예가 된다는게 맞는말 같더라구요.
    그때부터 마음을 좀 달리 가지고 생각 안하도록 노력했어요.
    제가 미워해도 잘만 살더라구요.
    제 자신을 위해 잊고자 했었죠..

  • 21. ㅠㅠ
    '16.9.18 10:02 PM (49.1.xxx.58)

    사랑과미움은같은길...
    무관심이최고의복수

  • 22. ㅇㅈㅇ
    '16.9.18 10:06 PM (211.36.xxx.128)

    저도 몇명있는데 요즘은 생각하기도싫고 무관심이에요 알아서 못된것들은 죽었으면 좋겠어요

  • 23. 무관심이 아니라
    '16.9.18 11:10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

    존재자체를 깨끗이 잊어버려야죠.

  • 24. 오늘부로
    '16.9.18 11:41 PM (223.62.xxx.157)

    무관심해져야할 한 인간이 있네요 이젠 포기가 됩니다...

  • 25. ....
    '16.9.19 1:10 AM (112.145.xxx.28)

    전 몇년뒤에 그 사람 찾아가려고요.
    그래서 지난 십수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너를 저주했다 말하려고요
    그리고 그때쯤이면 그년 자식들 직장으로 나갈 나이일텐데 딱 너같은 거 만나서 반병신 될거라고 침뱉어주려고요

  • 26. 타이니
    '16.9.19 4:03 AM (49.172.xxx.16) - 삭제된댓글

    영진엄마 죽이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7133 가정용 전기히터 추천 부탁드려요. 행복한 우리.. 14:04:23 5
1637132 윤석열은 순방 중. 세금 쓰면서 나라 망신 중 세금 14:03:58 39
1637131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돌맹이 13:59:21 49
1637130 식당에서 일하시는 아주머니 아는 분 계셨는데 ... 13:56:12 271
1637129 유튜브가 수익성인지 아닌지 어떻게 아나요. .. 13:55:50 68
1637128 집값 8억, 생활비 없이 사망한 할아버지 12 깡통 13:53:30 1,133
1637127 이효리 이해안가는 행동들 10 ... 13:51:09 958
1637126 40후반 친구 생일선물 추천해주세요 2 ㅇㅇㅇ 13:50:57 113
1637125 코인육수는 다시다랑 다른 거예요? 7 .. 13:50:02 374
1637124 레티놀, 비타민씨 세럼 1 asdfg 13:47:56 159
1637123 일시불 또는 연금..조언 듣고싶어요 8 고민 13:45:35 283
1637122 아이 전학으로 80% 정도는 넘어간 상황이에요 9 13:45:01 604
1637121 북한과 국지전 일으켜 자위대 들여올 듯 합니다 4 아무래도 13:41:51 331
1637120 브라 어떤 거 하세요 3 .. 13:38:24 322
1637119 노후에 좀 따뜻한 지역에서 살고싶은데 7 제주도 빼고.. 13:37:31 425
1637118 미국 지금 퍼프대디로 난리네요. 여기에 헐리우드 스타들 11 ㅇㅇㅇ 13:37:16 1,344
1637117 탄핵이 아니라 당선무효가 되어야하는이유 11 .. 13:31:51 646
1637116 미역국 끓일때 소소한 팁 8 111 13:28:22 1,223
1637115 은행송금살때문의요 1 은행 13:26:27 100
1637114 캐릭터 수면잠옷 파는 곳 어딜까요? ㅁㅁ 13:25:56 58
1637113 저는 문구점에서 일하는데 이게 힘들어요 14 문구점직원 13:25:27 1,494
1637112 세후 연1억 소득인데 6 ..... 13:22:41 846
1637111 부자 연예인들한테 선물하는 바보 팬들 12 .... 13:18:06 1,336
1637110 서울 집값, 윤석열 정부 2년 새 문재인 정부 5년보다 더 뛰었.. 10 하지만 13:09:21 672
1637109 일주일 지난 치킨무 못먹나요? 3 13:06:32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