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옛날 드라마 한장면만 기억이 나는데요...

제목이 뭘까요? 조회수 : 1,850
작성일 : 2016-09-18 19:52:30
지금 40대 중반인 제가 중학교땐가? 본 드라마인데요
단막극이었어요
김주승이랑 박순애가 주인공이었어요
김주승이 어느 식당에서 어떤 남자랑 밥을 먹는데
심수봉의 그때그사람 노래가 나와요
남자가 김주승한테 그때도 이노래가 나왔었지...
(아마 박순애가 이 노래를 자주 불렸나봐요;;;)
이런말을 했는데 음식을 나르던 종업원이 이 대화를 들었어요
그래서 아마 형사한테 이말을 전달했을꺼에요
여기까지가 생각나는 한장면인데요
이상하게 심수봉 그때그사람 노래를 들을때마다 이장면이 떠올라요
혹시 기억나시는 분 계세요?

IP : 122.35.xxx.10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검색
    '16.9.18 7:59 PM (110.10.xxx.35)

    두 사람 검색하니
    도시의흉년 이란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다고 합니다

  • 2. 이 내용이 들어간지?
    '16.9.18 7:59 PM (222.233.xxx.3)

    도시의 흉년에 두사람이 주연이었네요.

    저 장면이 나왔는지 찾기는 어려운데
    88년 상영작이니 님이 중학생일 때 방영 했을거예요.

  • 3.
    '16.9.18 8:00 PM (125.176.xxx.224)

    대단하다...

  • 4. 심플라이프
    '16.9.18 8:04 PM (110.70.xxx.218)

    박완서 작가님 원작을 드라마화 했었죠. 두 사람은 이란성 쌍둥이로 나옵니다.

  • 5. 원글이
    '16.9.18 8:04 PM (122.35.xxx.109)

    오호라~~그렇게 검색하는 방법이 있었군요
    암튼 82님들 진짜 대단하세요..감사해요~~~~

  • 6. 원글이
    '16.9.18 8:13 PM (122.35.xxx.109)

    검색해 왔는데요..
    도시의 흉년 내용이 제가 기억하는 그 드라마가 아닌것같아요;;;
    굉장히 분위기가 으스스 했구요
    김주승이 범인으로 잡혔나 그래요 마지막에요^^;;

  • 7. okokon
    '16.9.18 8:18 PM (222.237.xxx.47)

    베스트극장 갈색 머리카락 아닐까요? 단막극이라면...

  • 8. 원글님
    '16.9.18 8:27 PM (58.237.xxx.237) - 삭제된댓글

    저도 이 단막극 기억나요

    박순애가 나오고 왠지 처연한 분위기였어요
    김수승도 기억나고
    형사가 나오고
    심수봉 노래가 극 전반적으로 계속 나오죠...

    제 기억에 베스트 극장 같은데...
    저도 제목 알고 싶네요

  • 9. 구글 검색 했음
    '16.9.18 8:40 PM (119.224.xxx.203) - 삭제된댓글

    연연 2007.10.19 10:29
    90년대 초, MBC의 베스트셀러 극장은 그 당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일본추리소설을 많이 번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게 마쓰모토 세이초의 "홍콩에서 온 라라"인데요, 우리나라에서 번역할 때는 "그 때 그 사람"으로 바꾸었죠. "홍콩에서 온 라라"나, "그 때 그 사람" 둘 다 오래된 가요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동생을 죽게 한 사람을 찾아 복수하려던 남자가 이 노래 때문에 꼬리를 밟힌다는 내용이었어요. 죽은 동생 역을 박순애씨가 했고, 오빠 역을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주승 씨가 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오래 전 이야기가 되었군요......

  • 10. 구글 검색 했음
    '16.9.18 8:42 PM (119.224.xxx.203) - 삭제된댓글

    펌 했어요. 이거 맞을 것 같아요.


    연연 2007.10.19 10:29
    90년대 초, MBC의 베스트셀러 극장은 그 당시 많이 알려지지 않은 일본추리소설을 많이 번안했던 것 같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게 마쓰모토 세이초의 "홍콩에서 온 라라"인데요, 우리나라에서 번역할 때는 "그 때 그 사람"으로 바꾸었죠. "홍콩에서 온 라라"나, "그 때 그 사람" 둘 다 오래된 가요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동생을 죽게 한 사람을 찾아 복수하려던 남자가 이 노래 때문에 꼬리를 밟힌다는 내용이었어요. 죽은 동생 역을 박순애씨가 했고, 오빠 역을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주승 씨가 했습니다. 이제는 정말 오래 전 이야기가 되었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7852 박정희를 좋아한다는 맞선남...결론냈어요. 26 무소의뿔처럼.. 2016/09/17 4,893
597851 남편 나가서 연락도 없네요 에휴 2016/09/17 1,119
597850 온갖 혜택 다 받고 자란 오빠..도대체 왜그러는 걸까요 19 ,,, 2016/09/17 7,853
597849 풋고추 따는 꿈 7 싱싱 2016/09/17 2,685
597848 학원 시험관리가 참으로 이상합니다 1 학원 2016/09/17 842
597847 구인구직 어느 싸이트 주로 보세요? 2 ... 2016/09/17 963
597846 헐 방금 밥먹다가 속이 울렁거려서 기상청 지진정보 조회해보니 !.. 11 내뱃속은 기.. 2016/09/17 5,721
597845 외모가 좀 그래도 똑똑하니까 8 ㅇㅇ 2016/09/17 2,477
597844 구르미 재방송 5-6 8 ㅈㅁ 2016/09/17 1,318
597843 타이뻬이, 살기 어떤가요? 17 태풍바람 2016/09/17 3,504
597842 결혼하신분들 남편이랑 외식할때 49 궁금 2016/09/17 8,599
597841 아 저 무슨 저런 속물이 .. ... 2016/09/17 1,013
597840 중심망막정맥폐쇄 극복하신 분 계시나요? 5 눈의 소중함.. 2016/09/17 973
597839 명절엔 아들 혼자 대여섯시간 운전한다고 했네요. 20 명절 2016/09/17 7,099
597838 아빠본색 이창훈.. 5 0행복한엄마.. 2016/09/17 3,374
597837 연고대 영문과 여전히 입결 15 ㅇㅇ 2016/09/17 4,831
597836 꿈해몽 부탁 드려요 1 해몽 2016/09/17 539
597835 수시, 답답해서 여쭤 봅니다. 15 한심한 엄마.. 2016/09/17 3,173
597834 명절 전 이쁘고 깨끗하게 부치는 비법 좀 알려주세요. 5 전전 2016/09/17 2,328
597833 조카들용돈때문에 고민입니다. 37 명절힘들다ㅠ.. 2016/09/17 6,359
597832 고대논술보고 중대로 16 고3수시문의.. 2016/09/17 2,648
597831 캡슐커피머신 오프라인에서도 살 수 있나요? 8 ... 2016/09/17 995
597830 반건조 오징어 오프라인에서 어디 파시는지 아시나요? 7 aa 2016/09/17 911
597829 해외직구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6 ... 2016/09/17 1,074
597828 출산 후 다이어트 팁 좀 주세요~~~ 3 궁금 2016/09/17 981